•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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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월 전국 아파트 분양가 전년比 20% 상승
    올해 1~2월 전국 아파트 분양가가 전년보다 20% 가까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직방에 따르면 지난 1~2월 분양된 전국 아파트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2418만원으로, 지난해(2034만원)보다 19% 정도 높아졌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지역이 3.3㎡당 2964만원, 지방 지역이 3.3㎡당 1938만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25%, 18% 상승했다.가구당 분양가로 계산하면 상승폭은 더 늘어난다. 올해 중대형 평형 분양물량이 늘어났기 때문이다.지난해 분양한 아파트의 가구당 평균 분양가는 6억2980만원이지만, 올해 1~2월은 8억4417만원으로 전년 대비 2억1437만원(34%) 높아진 것이다. 수도권의 가구당 평균 분양가는 10억5376만원으로 무려 3억7500만원 가량 높아졌다.특히 서울 지역의 분양가 상승폭은 170%나 높아진 모습이다. 올해 1~2월 서울 분양단지의 가구당 분양가는 25억9961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70% 상승했다. 지방에서는 부산과 대구의 분양가 상승폭이 높았다. 부산의 분양가는 3.3㎡당 3222만원으로 지난해보다 58% 가량 높아졌고, 대구지역도 지난해보다 49% 높아진 모습이다.한편으로는 이같은 분양가 상승에도 분양권 거래는 늘고 있다. 지난해 12월과 지난 1월 두달 연속으로 분양권 거래가 늘었는데, 기존 저렴하게 분양한 단지 중심으로 분양권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실 리드는 "분양가의 경쟁력을 따져 새 아파트를 분양받기보다 분양권이나 기존 아파트 매입을 차선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분양가가 비싸더라도 원하는 입지나 가치를 갖고 있는 단지인지 등을 따져 선택하는 전략적 접근으로 분양시장의 양극화가 계속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 아파트
    2024-03-22
  • 부산 민락2구역 재개발 수의계약 전환 가능성
    부산 수영구 민락2구역 재개발 조감도. 부산 수영구 민락2구역 재개발 시공사 입찰이 또 유찰됐다. 2차 입찰에도 GS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하면서 2회 유찰에 따른 수의계약 전환이 가능해졌다.GS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되고 시공사 선정총회에 단독으로 상정될 것으로 보인다.시공사 선정총회는 빠르면 다음달말에 열릴 전망이다.GS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되면 올해 정비사업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하게 된다.이 사업은 부산 수영구 민락동 142-11번지 일원 구역면적 5만4160㎡에 아파트 952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하는 것이다.이곳은 부산 지하철 2·3호선 수영역과 2호선 민락역이 인접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 도시정비
    • 재개발
    2024-03-21
  • 기업형 장기임대주택, 수익률 6% 넘어야 기관투자자 참여
    국토교통부가 하반기 선보일 기업형 장기임대주택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최소 수익률 6% 안팎을 맞춰야 하고, 특히 국민연금 등 연기금의 참여를 끌어낼 수 있는 수익률 모델을 제시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토부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임대주택 건설자금 보증을 더 늘려주는 방식과 리츠 세제 개편 등으로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도모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업계에서는 파격적인 수준이 아니라면 기업형 장기임대의 안착이 쉽지 않다는 의견이다. 과거 박근혜 정부의 뉴스테이 등 임대주택 방안도 연기금과 투자협약만 맺었을 뿐, 구체적인 수익률 제시를 하지 못해 기관투자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임대료 부담 원인 중에서는 '대출금리' 비중이 가장 크다. 공유형 임대주택은 준공된 임대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PF대출을 상환한다. 담보대출 이자를 임대료 수익으로 상환하는 것인데, 현 담보대출 이자가 5% 수준이다. 현재로선 관리비용과 대출이자 부담 등을 고려하면 수익률 6~7%도 손익분기점 수준인데,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들이 이같은 수익률로는 참여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국토부가 업계에 제시한 방안은 △HUG의 건설자금 보증 한도 확대 △리츠 관련 세제 개편 △임대료 규제 완화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의 참여 독려 등이다. 업계는 HUG의 보증 한도를 높여준다고 해도 금융권이 제시하는 대출금리가 낮아지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는 입장이다. 대출금리가 최대 2~3%까지 낮아져야 임차인의 임대료 부담도 함께 낮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은행과 증권사, 연기금 등 실제 사업에 참여해야 할 기관투자자들과의 소통 필요성도 제기된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기업형 임대주택이 현실화되려면 자금을 조달할 기관투자자들의 의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금융위원회 등 관련부처나 연기금 관계자들이 간담회에 참석했어야 했고 이들과의 조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리츠에 대한 세제개편을 포함해 풀어야 할 과제는 쌓여있는 상태다. 임대주택에 대한 재산세 및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 문제는 물론, 리츠에 투자한 주주들의 배당수익을 분리과세하는 문제가 대표적이다. 기획재정부가 리츠에 대한 세제를 어디까지 풀어줄 수 있느냐도 관건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 "리츠 세제 문제와 대출금리 문제는 한꺼번에 풀기 어려운 숙제"라며 "최대한 연기금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재부 등 관련 부처에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정책/건설
    • 부동산정책
    2024-03-21
  • 울산 '힐스테이트 문수로 센트럴' 분양
    '힐스테이트 문수로 센트럴' 투시도. 현대엔지니어링은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동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문수로 센트럴'을 분양 중에 있다. '힐스테이트 문수로 센트럴'은 울산시 남구 신정동 638-1 일원에 지하 5층에서 지상 46층, 전용면적 84㎡ 총 566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타입별 분양 가구수는 84㎡A 242가구, 84㎡B 244가구, 84㎡C 80가구다.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문수로 센트럴은 지역 최선호 주거지에 최고 46층에 달하는 초고층 단지로 들어서며 빼어난 입지에 걸맞은 뛰어난 상품성으로 삶의 가치를 한 단계 높여주는 공간으로 꾸민다.힐스테이트 문수로 센트럴은 빼어난 상품성으로 무장하고 있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입주민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설계를 다수 반영했다. 천장 높이는 2.4m(우물천장 2.5m)로 탁 트인 실내를 조성했다. 전 가구가 맞통풍 구조로 환기에 유리하며 1.5m에 달하는 와이드 주방창을 설계해 통풍은 물론 개방감을 극대화했다.공간 확장을 위한 통합 팬트리를 적용했고 통합 침실, 드레스룸 고급화 등 라이프 스타일 맞춤 공간 구성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여기에 전 세대 창고 또한 제공하고 있어 부피가 큰 캠핑, 레저용품 등은 물론 세대 내 각종 짐을 편리하게 수납할 수 있다.이러한 특화 설계는 물론 BEMS(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SI(정보시스템통합)를 통한 IBS빌딩 통합관리 운영시스템을 갖춰 효율적인 시설 운영 및 안전성을 강화하고 에너지 비용을 절감했다. 이를 통해 경남권 최초로 지능형 건축물 1등급 예비 인증을 받았다.지능형 건축물이란 건축물의 기능, 안전, 건축환경, 에너지 관리 등 각종 설비시스템을 연계한 IT 기술이 접목돼 실생활의 편리함을 극대화한 건축물이다.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과 종로엠스쿨 입점이 확약됐으며 작은 도서관, 실내 놀이터 등 다양한 교육 특화시설이 조성된다.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돌봄센터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 입주민 대상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SLP의 리빙 플랫폼 서비스와도 연동된다.고압산소치료 헬스케어 센터인 '인터오션', 미술 관람이 가능한 '갤러리K'와 협약도 진행 중이다.아울러 단지는 핵심 인프라도 두루 갖췄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한 신정시장이 바로 옆에 자리 잡고 있으며 롯데마트, 뉴코아아울렛, 현대백화점 등 대형 편의시설이 지근거리에 있다. 중앙초(그린스마트미래학교 선정), 월평중, 학성중, 서여자중, 학성고 등 학교도 가깝다.남산근린공원, 태화강 국가정원, 울산시민공원 등 녹지도 인근에 위치해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울산도시철도 1호선 공업탑역(예정)도 개통 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봉월로와 인접해 도로환경도 잘 갖췄다. 견본주택은 세이브존 맞은편인 남구 삼산동 1377-75번지에 위치한다. 2028년 6월 입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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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1
  • 오피스텔 월세 고공상승…전세·매매는 찬바람
    오피스텔 월세가 치솟고 있다. 오피스텔 전세사기 우려 등으로 월세 수요가 늘어나고 있지만 오피스텔 공급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월세 상승세와 달리 매매수요는 여전히 찬바람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2월 전국 오피스텔 월세는 전월보다 0.08% 상승, 지난해 6월부터 9개월째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전국 오피스텔 월세 상승률은 지난해 11월 0.04%에서 2개월 지난 올해 1월 0.07%, 2월 0.08%까지 두 배 가까이 상승한 셈이다. 오피스텔 월세의 고공상승과 달리 전셋값과 매매가는 여전히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전국 오피스텔 전셋값은 전월보다 0.05% 하락, 지난 2022년 8월 이후 19개월째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오피스텔 주택수 제외 규제 등이 한정적으로 완화되는 등 별다른 효과를 보이지 못하면서 매매시장도 침체 일로다. 지난달 전국 오피스텔 매맷값은 전월보다 0.15% 하락, 지난 2022년 7월 이후 20개월 연속 내림세다. 서울(-0.07%), 수도권(-0.13%), 지방(-0.20%) 등 모든 지역에서 매매가 하락이 여전하다. 한국부동산원은 "가산금리 상승, 주택시장 위축 및 오피스텔 경매 증가 등으로 시장 불안정성이 커지면서 투자수요가 위축돼 하락 폭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오피스텔 환금성이 낮아지고 세금 부담도 상당하다보니 투자수요들의 참여가 쉽지 않은 시장이 된 것이다.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직방이 국토교통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1년 6만3010건에 달했던 전국 오피스텔 매매거래량은 2년간 57.6% 줄면서 지난해에는 2만6696건에 그쳤다. 수요가 줄다보니 오피스텔 공급도 함께 줄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오피스텔 분양 물량은 2021년 5만6724실에서 2022년 2만6500여실, 지난해에는 1만6300여실 등으로 계속 줄어들고 있다. 올해 분양이 계획된 오피스텔은 6907실로 지난해의 42%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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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9
  • 전국 주택매매심리 두달 연속 상승세
    전국의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가 두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부동신사장 소비자 심리조사'에 따르면 올해 2월 전국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7.2로 전월보다 4.2포인트(p) 상승했다. 지수는 지난해 9월 119.4까지 올랐다가 10월부터 석 달 연속 내린 이후 지난 1월 2.9p 상승한바 있다. 국토연구원의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는 95 미만이면 하강, 95∼115 미만이면 보합, 115 이상이면 상승 국면으로 구분한다. 지난달 서울의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는 111.4로 7.1p 올랐고, 경기는 111.9로 6.7p 상승했다. 비수도권 중 울산(-10.8포인트), 제주(-9.1포인트), 경북(-1.5포인트)에선 하락했다. 광주(90.3)와 세종(94.3)에서는 하락세가 이어졌다. 전국 주택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지난달 99.4로, 전월보다 3.4포인트 올랐다. 지수는 역시 두 달 연속 오르며 보합 국면을 유지했다. 주택과 토지를 합친 전국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지난달 101.7로 전월보다 3.6포인트 상승했다. 비수도권의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8.4로 1.9포인트 상승했고, 수도권은 104.9로 5.3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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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9
  • 청약자 수 상위 10곳 중 8곳, 1000가구 이상 대단지
    견복주택을 살펴보는 사람들 모습. 올해 1~2월 전국에서 분양한 단지 중 1000가구 이상 대단지들이 상위권 성적을 휩쓸었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1~2월 전국에서 청약을 받은 단지는 총 55곳이다. 이 중 총 청약자 수 상위 10위 내 단지 중 8곳이 1000가구 이상 대단지로 나타났다.순위별로 보면 △1위 메이플자이(3307가구) △2위 서신 더샵 비발디(1914가구) △3위 더샵 탕정 인피니티시티(1140가구) △4위 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1448가구) △5위 제일풍경채 검단3차(610가구) △6위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2단지(1668가구) △7위 영통자이 센트럴파크(580가구) △8위 위파크 일곡공원(1004가구) △9위 광명자이 힐스테이트SK뷰(2878가구) △10위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1370가구)이다.이 중 제일풍경채 검단3차와 영통자이 센트럴파크를 제외한 8개 단지는 1000가구 이상 규모를 자랑한다.이처럼 대단지가 꾸준히 수요자들에게 선택받는 이유는 대단지 조성으로 주변 인프라가 개선되고 가구 수가 많은 만큼, 거래량도 많아 환금성이 좋고 시세가 높게 형성되는 경우가 많아서다.단지 내 커뮤니티와 조경시설 등 아파트 부대시설이 다양한 경우가 많은 것도 인기 요인이다.분양업계 관계자는 “대단지는 규모가 주는 웅장함으로 지역민들에게 비싼 아파트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고 매매 외 전‧월세 수요도 많아 소규모 단지 보다 높은 프리미엄을 형성하는 경우가 많다”며 “대단지가 들어오면서 동네 상권과 학군이 변화되는 사례도 많아 저평가 지역을 노려보는 것도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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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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