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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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소야대’, 정비사업 활성화 큰 방향성에 변화 없을 전망
    총선이 야당의 압승으로 끝나면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던 재개발, 재건축 중심의 규제 완화 정책에 더해 야당이 강조하는 리모델링 사업도 숨통이 트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재건축, 재개발 등을 중심으로 규제가 대폭 완화되며 노후단지 주거지역 위주로 정비사업이 활성화되는 분위기였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민생토론회를 통해 ‘공시가 현실화 로드맵 폐지’를 밝히기도 했다. 정부가 2035년까지 공시가 비율을 시세 대비 90% 수준으로 올리겠다는 계획을 철회하겠다는 의미다. 앞서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10 대책’에는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파격적인 정책도 담겼다. 준공 30년 지난 노후 아파트에 대해선 안전진단 없이도 재건축을 착수하도록 하고, 재개발의 경우 노후도 요건을 기존 67%에서 60%로 조정해 문턱을 낮췄다. 여기에 도시형생활주택 세대수 제한 폐지와 신탁방식 정비사업 의사결정 간소화 등도 제시했다. 그동안 여당은 재건축, 재개발사업을 중심으로 규제 완화에 힘을 실었다. 반면,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지원책이나 규제 완화는 소극적으로 나서며 소외됐다. 이번 총선 이후 ‘여소야대’ 정국이 이어져도 정비사업 활성화에 대한 큰 방향성에는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다만, 재건축, 재개발사업에는 파격적인 규제완화에는 힘이 빠지고,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규제 완화는 되살아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예컨대 재건축초과이익환수에관한법률(재초환법) 개정안이 지난해 말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에 따라 재건축 부담금의 면제 이익 기준이 3000만원에서 8000만원으로 상향됐고 부과 구간도 2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조정되며 완화됐다. 그러나 여소야대 정국이 이어지면서 여당이 주장해오던 재초환 폐지는 사실상 어려울 전망이다. 정비업계 관계자는 “윤석열 정부가 제시한 재건축, 재개발 규제 완화를 위해서는 법 개정이 필수다”라며 “정비사업 규제 완화를 위한 법 개정에는 여야가 공감하고 있으나, 규제 완화 수준에서는 의견이 엇갈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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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9
  • 정비사업 신축 올해도 '관심도' UP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단지에 대한 관심이 올해도 상당할 전망이다. 정비사업으로 조성되는 아파트는 공급물량이 적어 희소성이 높고 인긴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각종 개발호재로 미래가치도 기대되기 때문이다.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부터 3월까지 정비사업으로 공급된 단지는 모두 67곳(2만2053가구)로 집계됐다.여기에 접수된 청약 통장은 43만769건으로 1순위 평균 경쟁률은 19.53대 1에 달한다.일반 아파트는 모두 283곳(10만7395가구) 공급됐는데, 청약통장은 84만7187건이 접수돼 7.88대 1의 경쟁률에 그쳤다. 정비사업으로 공급된 아파트의 경쟁률이 약 2.5배나 높게 나타난 것이다.1순위 마감에 성공한 단지 비율도 큰 차이를 보였다. 정비사업 아파트는 총 67개 단지 중 48개 단지가 1순위 마감에 성공해 71%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반면, 일반 아파트는 총 283개 단지 중 32%인 91개 단지만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1순위 마감 성공 비율 역시 정비사업 아파트가 약 2.2배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정비사업 아파트가 청약시장에서 인기를 얻는 이유에는 높은 희소성과 미래가치가 꼽힌다. 각종 인프라가 잘 갖춰진 도심 주요 입지에 들어서는 정비사업 아파트는 대기하는 수요자는 많지만, 일반에 공급되는 물량은 한정적이기 때문에 희소성이 높다.특히 정비사업 아파트는 대부분 10대 건설사 시공으로 브랜드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고, 정비사업 진행에 따른 주거환경 개선까지 예상돼 향후 시세차익까지 노려볼 수 있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올해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정비사업 아파트들은 뜨거운 청약 열기를 보이고 있다.분양 관계자는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아파트는 일반 아파트보다 공급 물량이 적어 희소성이 높은데다 향후 개선되는 주거 환경으로 지역 가치가 더욱 높아져 수요자들의 관심이 클 수 밖에 없다”면서 “올해도 이러한 정비사업 아파트들의 흥행 가도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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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초역세권 프리미엄 주거 라이프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 분양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 조감도 DL이앤씨는 부산시 금정구 남산동 3-1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를 분양 중에 있다.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는 부산 남산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며 지하 3층~지상 30층, 4개동, 총 415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수요자 선호도가 높고 희소성이 큰 전용면적 59~99㎡, 12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전용면적 별로는 59㎡A 32가구, 59㎡B 9가구, 59㎡C 20가구, 84㎡A 6가구, 84㎡B 6가구, 84㎡C 46가구, 99㎡ 4가구로 구성된다.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는 부산에서 희소성이 높은 평지에 조성된다. 부산시 임야 면적이 총 면적에 절반 가까운 비율을 차지하다 보니 평지에 공급되는 단지를 부산 수요자들이 선호하고 있다.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는 부산 금정구 내 첫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이며 우수한 입지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는 단지 바로 앞에 부산 지하철 1호선 두실역이 위치한다.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 두실역을 통해 부산대역과 서면역, 부산역 등 주요 중심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 두실역에서 3정거장이면 도착하는 노포역에는 부산종합버스터미널이 위치해 있다. 향후 광역 교통망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부산·울산·경남 일대를 1시간 생활권으로 만들어줄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2030년 완공 예정) 조성 계획에 이어, 노포~북정 양산선 도시철도(2026년 완공 예정) 사업이 진행 중에 있다. 이마트 금정점을 비롯해 이미 잘 형성된 생활 인프라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남산중이 위치하며, 도보로 통학 가능한 남산초가 인근에 자리한다. 또 지역 내 명문학교로 꼽히는 부산과학고, 브니엘고, 브니엘여고, 부산외대 등도 가까이 있어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여기에 단지 뒤쪽으로는 동래베네스트 골프장이 있고, 단지 앞으로는 온천천자전거길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도 기대된다. 온천천은 현재 상류부를 중심으로 생태공원 조성 사업이 진행 중에 있어 향후 단지 인근 주거 및 자연 환경이 더욱 쾌적하게 개선될 예정이다. 단지는 총 세대의 74%가 채광과 환기, 통풍이 우수한 판상형 구조로 지어진다. 이에 더해 금정구 최초로 e편한세상만의 기술·상품·디자인·철학이 총체적으로 집약된 ‘C2 하우스’ 혁신 설계가 적용된다. C2 하우스는 가변형 구조와 최적의 주거 동선 등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이다. 입주민의 주거 편의성을 제고하는 합리적인 주거 동선과 효율적인 공간 구성도 특징이다. 전 가구 안방에는 드레스룸이 조성되며 다용도실에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병렬로 배치할 수 있는 원스탑 세탁존이 마련된다. 특히 전용면적 84·99㎡에는 입구에 가구 내부 수납이 어려웠던 큰 부피의 자전거나 유모차 등 계절용품, 레저용품까지 효율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대형 현관 팬트리가 제공된다. 이에 더해 조리 시 소음은 최소화하고 발생하는 유해 물질을 빠르게 제거해 주는 자동환기 시스템 '디 사일런트 후드(D Silent Hood)'가 전 가구에 적용돼 주부들의 높은 호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단지 내·외부에는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이 도입돼 공기질을 깨끗하게 유지해 준다. 미스트 분사로 공기 중의 미세 먼지를 가라앉혀 공기를 맑게 하고, ‘웨더 스테이션’이 설치돼 미세먼지 상태를 쉽게 확인 가능하며 스마트 공기제어 시스템으로 실내 공기질도 자동으로 관리해 준다. 단지에는 자녀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키즈 라운지가 조성돼 입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또 잔디마당과 수경시설이 있는 ‘드포엠 파크(dePOEM Park)’가 단지 중심에 위치하며, 동 앞마다 다양한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로비계절정원과 단지 앞에 위치한 온천천을 조망할 수 있는 휴게정원도 조성된다. 주택전시관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신암로 8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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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화성산업, 3000가구 규모 '대구 대명4동 재개발' 수주 최선
    대구광역시 대명4동 재개발사업 위치도.(제공 : 대구광역시 남구청) 대구·경북지역 1위 건설사인 화성산업이 올해 첫 정비사업 수주현장으로 대구 대명4동 재개발사업의 시공권을 노리고 있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대명4동 재개발조합은 지난달 27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수의계약 입찰을 마감한 결과 화성산업이 입찰참여 의향서를 단독으로 제출했다.대명4동 재개발사업은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4동 3020-1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35층, 30개동, 공동주택 3051가구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조합은 향후 내부 회의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여부와 시공사 선정 총회 일정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화성산업 관계자는 “대명4동 재개발사업 수주에 관심을 두고 있으나, 아직 조합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어 구체적으로 정해진 내용은 없다”며 “향후 협의를 거쳐 공사 조건 등 제안서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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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1
  • 주거가치와 미래가치 모두 갖춘 ‘대구 범어 아이파크’ 5일 견본주택 개관
    '대구 범어 아이파크' 조감도 HDC현대산업개발은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일원에 조성되는 '대구 범어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오는 5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단지는 지하 3층~지상 26층, 4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84㎡ ·121㎡ 총 418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37㎡ ·59㎡ 총 30실 규모다. 이 중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아파트 84㎡ 143가구, 오피스텔 30실을 일반분양한다.'대구 범어 아이파크'는 범어우방1차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으로 공급되며, 향후 단지 바로 옆 범어 2차 아이파크 완공시 1000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이파크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대구 범어 아이파크는 교통여건·교육환경·생활인프라·자연환경 등이 모두 우수한 단지다.단지는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하며 도심 속 쾌적한 숲세권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대구의 대치동이라고 불리는 수성구 범어동에 위치해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자랑하며 다양한 인프라 시설 및 아이파크 브랜드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대구 범어 아이파크는 단지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지하철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이 위치해 있어 뛰어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대구 도심 전역으로 이동이 용이하며, KTX동대구역도 이용 가능해 광역 이동이 용이하다.이에 더해 대구 지하철 4호선(엑스코선)은 지난 2월에 국토부 기본계획 고시가 발표 됐으며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이 노선은 수성구민운동장~범어~동대구역~엑스코 등 대구 주요 역을 정차할 예정인데, 수성구민운동장역이 4호선의 출발역으로 확정된 만큼 향후 더욱 편리한 사통팔달 교통 여건을 갖출 예정이다.단지는 교육열이 높은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서 공급된다. 대구 수성구는 지방 지역에서 강남 대치동으로 불릴 정도로, 교육열이 뜨거우며 서울 못지않은 대표 명문 학군지다. 단지 인근에는 동산초, 황금중, 경신중·고, 대구여고, 대구과학고 등의 명문 학군들이 위치해 있다.대구의 대치동 학원가로 불리는 수성구 학원가도 인접해 주거 선호도가 높은 만큼, 자녀 교육열이 높은 학부모들에게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경신고에서는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전국 수석과 대구지역 수석을 동시에 배출한 만큼, 자녀 교육을 염두에 둔 학부모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단지는 수성시장, 황금시장 등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범어먹거리타운, 범어로데오타운 등이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다. 황금2동행정복지센터, 수성구청 등이 위치해 있는데 수성구청이 단지 인근으로 이전이 확정된 만큼 관공서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이에 더해 수성구민운동장, 수성국민체육센터, 대구그랜드면세점, 대구한의대학교부속 대구한방병원 등 각종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또 단지 인근에는 대구어린이세상, 범어공원 등이 위치해 있다. 대구어린이세상에는 동물원, 식물원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 있으며, 대구 대표 도심 속 공원인 범어공원은 등산로, 산책로 등을 갖추고 있다. 공원에는 시문학동산, 유적지 등의 시설이 조성돼 있으며 국립대구박물관이 공원과 인접해 있어 다양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대구 범어 아이파크 전 세대는 조합원 세대 및 일반분양 세대 내부(창호, 가구, 주방, 욕실 등)에 동일한 고급스러운 마감자재로 시공될 예정이다. 세계 1위 독일 시스템 창호인 베카 창호를 비롯해 세계 욕실 브랜드 파워 1위 콜러의 주방가구 및 욕실 용품, 이태리 세라믹타일, 전문가 집단 선호 브랜드 1위 이건 마루의 광폭 강마루와 중문, 국내 1위 동성사의 개방형 시스템가구 등 7가지 고급마감재가 적용된다.단지는 아파트 세대당 1.76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했으며 전 세대 아파트 지하 창고가 지급된다. 또 발코니 확장은 무상으로 제공되며 주방 및 수납공간 확장도 무상으로 제공된다(84C 타입).단지는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해 개방감을 높였으며 나무 사이 산책로와 숲속 테마의 어린이놀이터 등 자연 친화적 조경 설계로 쾌적한 힐링 라이프를 선사할 예정이다.여기에 실내골프연습장, 스카이라운지, 작은도서관, 시니어가든, 어린이집 등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돼 입주민의 자부심과 편의성을 한층 높여줄 계획이다.또 공간의 제약 없이, 집 안팎에서 스마트하게 아이파크만의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으로 입주민의 주거 생활이 더욱 편리해진다. 안면인식 시스템(공동현관),지문인식 디지털 도어록, 주차유도 시스템 등 스마트 디지털 시스템도 누릴 수 있다.집안의 분위기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꼽히는 조명 시설은 스마트 발광다이오드(LED) 감성조명 시스템을 통해 조그다이얼로 색상 변경과 밝기 조절을 10단계로 자유롭게 할 수 있어 공간마다 입주민 취향에 맞게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청약 일정은 오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순위는 11일, 2순위는 12일이다. 오피스텔 청약 접수는 13일 진행된다. 후분양으로 공급되는 대구 범어 아이파크는 오는 10월 입주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대구 수성구 상동 402-3번지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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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2
  • 삼성물산, 부산 수영구 광안3구역 재개발 수주 유력
    부산 광안3구역 재개발 조감도. 부산 수영구 광안3구역 재개발 시공사 입찰이 두차례 유찰되면서 수의계약으로 전환한다.시공사로는 삼성물산 선정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광안3구역 재개발 조합이 삼성물산을 우선협상(수의계약)대상자로 지정하는 안건을 상정했다.상당수 조합원들이 삼성물산의 래미안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다음달 20일 정기총회를 개최해 삼성물산을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의할 예정이다.이어 5월에 입찰에 이어 시공사 선정총회는 6월경에 열려 시공사를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은 부산 수영구 광안동 539-1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33층 높이의 아파트 8개동 1073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하는 것이다. 이곳은 부산 지하철 2호선 광안역이 500m 거리에 있고 초·중·고등학교 학군도 잘 갖춰져 있어 입지가 양호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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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8
  • 부산 민락2구역 재개발 수의계약 전환 가능성
    부산 수영구 민락2구역 재개발 조감도. 부산 수영구 민락2구역 재개발 시공사 입찰이 또 유찰됐다. 2차 입찰에도 GS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하면서 2회 유찰에 따른 수의계약 전환이 가능해졌다.GS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되고 시공사 선정총회에 단독으로 상정될 것으로 보인다.시공사 선정총회는 빠르면 다음달말에 열릴 전망이다.GS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되면 올해 정비사업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하게 된다.이 사업은 부산 수영구 민락동 142-11번지 일원 구역면적 5만4160㎡에 아파트 952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하는 것이다.이곳은 부산 지하철 2·3호선 수영역과 2호선 민락역이 인접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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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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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J중공업, 부산 ‘시청역 해모로 센티아’ 공급
    ‘시청역 해모로 센티아’ 조감도 HJ중공업은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 들어서는 ‘시청역 해모로 센티아’의 견본주택을 10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갔다. ‘시청역 해모로 센티아’는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 1602번지 일원 1만2,026㎡ 터에 지하 3층, 지상 25층, 4개 동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 376가구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분은 131가구다.일반분양분의 공급면적별 세대수는 △39㎡ 10세대 △59㎡A 86세대 △59㎡B 17세대 △74㎡ 8세대 △84㎡A 4세대 △84㎡B 4세대 △84㎡C 2세대로, 입주는 2026년 6월 예정이다.‘시청역 해모로 센티아’의 최고 장점은 부산시청 인프라를 누리는 입지로, 인근에 지속적인 재정비사업이 예정돼 미래 가치가 높고 우수한 교통 여건은 물론 생활 인프라가 탁월하다.또 지하철 1,3호선 더블 역세권으로 부산 전역을 쉽게 이동할 수 있고, 단지로부터 1호선 시청역까지 도보 5분 이내의 초역세권이다.아울러 중앙대로, 월드컵대로가 가까워 서면 및 사직, 동래권역 이동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부산시청, 연제구청, 국세청 등 주요 행정시설이 주변에 위치하고 약 500m 도보권에 이마트, 보건소, 도서관 등 다양하고 편리한 생활 인프라가 있다.또 도보권인 연산초, 연제초를 비롯해 인근에 초·중·고등학교가 인접해 자녀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또한 ‘시청역 해모로 센티아’는 최근 트렌드인 ‘컬러테리어’를 주방에 적용해 눈길을 끈다.‘컬러테리어’는 ‘컬러’와 ‘인테리어’의 합성어로 다양한 색상의 가전, 가구로 개인 취향에 맞게 집을 꾸미는 것으로, 타입별로 주방 수납장과 장식장 등에 원하는 색상을 선택할 수 있어 개성있게 나만의 컬러 포인트를 줄 수 있다.평균 분양가는 3.3㎡당 1,930만원으로, 인근 분양 단지에 비해 합리적이며 부산에서 지어지는 마지막 1,900만원대 신규 단지가 될 전망이다.청약 일정은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15일 2순위 청약을 받고, 당첨자 발표는 21일이다.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고, 전매 제한은 6개월로 실거주 의무가 없어 실수요뿐만 아니라 투자 가치로도 주목할 만하다.견본주택은 부산시 부산진구 양정동 521번지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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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개발
    2023-11-10
  • 포스코이앤씨, 올해 정비사업 수주 1위 유력
    포스코이앤씨가 올해 정비사업 수주킹 자리에 오를 전망이다. 올 들어 10월 말 현재까지 총 15곳에서 시공권을 확보해 공사금액 기준으로 4조3158억원의 수주실적을 올렸다. 재개발ㆍ재건축이 2조3654억원, 리모델링이 1조9504억원으로, 다른 건설사에 비해 리모델링 실적도 상당하다.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가장 공격적인 수주 행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연내 추가로 수주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이앤씨를 제외하면 올해 정비사업 수주실적이 2조원을 넘은 건설사는 현재까지 없다. 현대건설이 1조8829억원의 실적을 올려 2위를 달리고 있다. 올해 총 5곳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작년에 9조원이 넘는 수주실적을 올려 4년 연속 1위 자리를 고수했던 현대건설의 올해 정비사업 수주실적이 저조하다. 이들 건설사를 제외하면 올해 정비사업 수주실적이 2조원을 넘기는 건설사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3위는 GS건설로, 총 4곳에서 1조4488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올해 추가로 예상공사비가 4700억원대인 가락프라자아파트 재건축을 수주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1조1824억원의 실적을 올린 DL이앤씨도 연내 2곳에서 추가 수주를 노리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작년에 10대 건설사 대부분이 창사 이래 정비사업 최대 수주실적을 달성했는데, 올해는 포스코이앤씨를 제외하면 작년 실적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경우가 수두룩할 것”이라며 “공사비 인상에 따른 조합과 시공사 간 시각차가 커지면서 정비사업 수주시장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 도시정비
    • 리모델링
    2023-10-31
  • 정비사업 양극화 심화…'공사비 급등에도 분양가는 제자리'
    전국 정비사업 현장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공사비는 급등하는 반면, 분양가 등 부동산 시장 회복이 더디게 이뤄지면서 시공사 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2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건설사들의 선별 수주가 이뤄지면서 정비사업 현장의 온도차가 뚜렷해지고 있다. 송파 가락프라자아파트 재건축은 최근 입찰을 마감한 결과 현대엔지니어링과 GS건설이 참여해 시공권을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 앞서 열린 현설에는 포스코이앤씨, 대우건설, 한화 건설부문 등 6개사가 참석하기도 했다. 이 사업은 서울시 송파구 문정로125 일대에 지하 3층~지상 최고 34층, 12개동, 공동주택 1,068가구 등을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반면, 비슷한 규모의 지방 정비사업장은 수개월째 시공사 선정이 연기되고 있다. 창원 내2구역 재건축사업은 지난 7월 6일 현설을 시작으로 시공사 입찰에 착수했으나 유찰을 거듭하면서 시공사 선정이 늦어지고 있다. 창원 내2구역 재건축은 1,000가구 이상 규모의 현장에도 불구하고 시공사들의 분위기는 냉랭하다. 애초 태영건설이 관심을 보였으나, 계약체결까지 이뤄지지 못했다. 정비업계에서는 최근 공사비가 급등한 반면, 부동산 경기가 더디게 회복하면서 분양가가 공사비를 받쳐주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고금리로 인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리스크도 겹치면서 건설사들의 선별 수주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정비업계 관계자는 “사업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과거 3.3㎡당 분양가 1,000~1,200만원대에도 사업성을 확보할 현장이 있었으나 최근 1,500만원 이상도 사업성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라며 “PF리스크도 겹친 상황에서 건설사들이 보수적인 태도로 선별 수주가 더욱 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 도시정비
    • 재건축
    2023-10-26
  • 정비사업 ‘비대면 총회’ 도입 초읽기
    정비사업 의사결정을 위한 ‘전자의결’ 도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온라인을 통한 참석도 직접 출석으로 인정하는 방안이 추진되면서, 비대면 총회 도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1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0일 정비사업 전자의결 도입을 위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시정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 도시정비법은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위한 총회 의결 시 본인이나 대리인을 직접 출석하도록 하고 있다. 미리 의결권을 행사할 경우 서면 방식만 인정하고, 조합설립 등을 위해 필요한 각종 동의도 서면동의서를 작성하는 방법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에는 기존 전자의결 시스템에 더해 온라인을 통한 참석도 직접 출석으로 인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비사업 과정에서 필요한 동의서 제출과 총회의 의결권 행사도 전자적 방법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며, 온라인 참석도 직접 출석으로 인정하도록 하도록 한다. 정부도 앞서 지난 9ㆍ26 부동산 대책을 통해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에 온라인 방식 전자의결을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온라인 방식을 통한 총회 개최, 출석, 의결을 도입해 사업기간을 최대 1년을 단축할 계획이다. 정부는 ‘ICT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주거정비 총회의 전자적 의결 서비스’에 대해 실증 특례를 적용해 왔다. 전자의결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전국의 정비사업이 총회를 열지 못해 의사결정이 늦어지면서 지체되는 사업장이 속출하면서 도입됐다. 2021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시정비법)’ 개정으로 재난의 발생 등으로 조합원의 직접 출석이 어렵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전자적 방법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코로나 종식 선언 이후 개정 법안을 두고 해석이 엇갈리면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기도 했다. 또 서면의결이나 서면동의는 조합원들이 직접 참석하는 만큼 정족수 확보 등을 위한 기간과 비용이 소요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현재 총회를 개최하면 직접 출석을 원칙으로 하고 있는데, 일정 요건을 갖추면 온라인 총회도 직접 출석으로 인정할 수 있도록 도입하고 있다”며 “신속한 도입을 위해 국회에 요청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문가는 전자의결 도입으로 정비사업 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에 효과적으로 보고 있다. 이태희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전자적 의결 도입을 통해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어 효과적이다”며 “노인 등 정보 접근성이 부족한 조합원들을 위한 보완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 도시정비
    • 재개발
    2023-10-13
  • 재건축 ‘상가 쪼개기’ 문제,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 필요
    정부가 재건축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권리산정기준일 후 쪼개진 상가지분에 대해서는 분양권을 주지 않기로 했지만 이 대책만으론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나치게 상가지분이 적은 소유자, 즉 과소필지 소유자에겐 원천적으로 아파트를 분양하지 못하는 규정 등 좀더 적극적인 방안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9일 내놓은 ‘재건축 상가 관련 분쟁의 주요 쟁점’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개정안의 핵심은 권리산정기준일(재건축 사업에서 아파트 분양권을 확보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시점) 후 상가지분이 쪼개지면 아파트 분양권을 주지 않겠다는 데 있다. 3.3㎡가 안 되는 지분을 갖고도 아파트 분양권을 받는 상가 쪼개기 부작용이 커지는 것을 막아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높이겠다는 게 정부 의도다. 실제로 재건축 사업에서 아파트 소유주와 상가 소유주 사이 갈등은 자주 일어나는 문제다. 상가 소유주는 원칙적으로 새로 짓는 상가만 분양받을 수 있다. 그러나 조합이 정관에 명시하면 입주권을 받을 수도 있다. 적은 돈으로 상가를 사서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다는 유혹에 상가 쪼개기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또 정부는 권리산정기준일도 현재 ‘기본계획 수립 후’에서 ‘주민공람 공고일 후’로 3개월 이상 앞당기기로 했다. 하지만 건산연은 준공 후 30년이 지나면 재건축 사업이 추진될 수 있음이 명확하고 사업성이 양호한 단지 분석도 어렵지 않은 상황에서 이는 충분한 대책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때문에 과소필지 소유자에게는 원천적으로 주택을 분양하지 못하게 하는 규정을 만들거나, (최소한 일정 시점 이후) 분할 시 분양권이나 의결권에 제약을 두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여기서 분양ㆍ의결권의 경우 대표자 1인에게만 한정해 아파트 분양권이 다수에게 돌아가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의미다. 아울러 과소필지 소유자를 대상으로 권리가액 이상의 종후자산(신축 아파트) 취득분에 대해서는 세제상 혜택을 제공하지 않는 등 페널티를 주는 것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재건축 사업의 조합설립인가 단계에서 상가 소유주들이 재건축 거부권을 가지고 과도하게 요구하는 사례가 있어, 보다 종합적이고 근본적인 제도개편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태희 건산연 부연구위원은 “아파트 소유주와 상가 소유주 간 갈등으로 인해 15년 이상 재건축 사업이 지연되는 사례도 있는 만큼, 향후 1기 신도시의 재정비에도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도시정비
    • 재건축
    2023-10-11
  • 창원시 일대 노후 단지 재건축 바람
    창원시 성산구 남양동 우성아파트 단지 모습. 창원시 일대 노후 단지에서 재건축 바람이 불고 있다. 준공된 지 30년을 훌쩍 넘긴 성산구 남양동 우성아파트가 정밀안전진단을 신청하면서 본격적인 재건축 절차에 돌입한다. 1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우성아파트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준비위)는 지난달 25일 창원시에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을 신청했다. 창원시청은 조만간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발주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준비위는 정밀안전진단 완료되면 정비구역 지정과 사업방식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현재 조합 직접 시행방식과 함께 신탁사 시행방식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준비위는 조합이 직접 시행할 경우 10~12년, 신탁사가 시행할 경우 6~7년 정도 사업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남양우성아파트는 1989년 12월 준공된 노후 단지로, 지상 최고 15층, 750가구 규모로 조성돼 있다. 이 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약 재건축을 통해 약 1,300가구 규모로 탈바꿈할 예정이다.재건축 기대감에 손바뀜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지난 8~9월 6건 거래가 이뤄졌다. 지난달 14일 전용 73㎡ 2억9,200만원에 거래됐으며, 호가가 3억2,000만원~3억6,000만원으로 형성돼 있다.남양우성아파트는 창원시 내의 핵심도로인 원이대로에 인접해 있다. 인근에는 남양초등학교 등 초·중·고등학교와 공원, 도서관 등이 있다. 특히 창원 중심을 관통하는 S-BRT(간선급행버스)의 주요 정류장이 단지 인근에 신설될 예정으로 창원시청, KTX 창원중앙역 등 창원시 주요지역뿐만 아니라 김해 등 인근까지 대중교통으로 이동할 수 있어 단지 인근의 개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박성락 준비위 회장은 “지난 3월 예비안전진단 이후 75%가 넘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정밀안전진단에 필요한 안전진단 비용 모금을 약 4개월만에 완료했다”며 “주민의 염원인 재건축을 신속하고 공정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최근 올해 초부터 창원시 내 노후단지를 중심으로 재건축 사업에 활기를 띠고 있다. 가음2구역, 가음3구역, 사파1구역 등이 재건축이 확정되어 정비계획 수립 단계에 접어들었다. 또 반림현대, 럭키반림 등 중층아파트 단지가 이미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해 정밀안전진단을 준비하고 있는 등 창원시내에서 아파트 단지별 경쟁적으로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 도시정비
    • 재건축
    2023-10-10
  • 창원 경화구역 재개발, 시공사 교체 나선다
    1400가구 규모의 창원 진해 경화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가 교체된다. 조합은 기존 시공사 간의 공사비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새로운 시공사 선정에 나서고 있다.13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경화구역 재개발사업 조합과 사업대행자 대한토지신탁은 오는 15일 시공사 입찰을 마감한다.현장설명회에는 DL건설, 금호건설, 아이에스동서, 대보건설, 우미건설, 두산건설, 신동아건설, 극동건설, 이수건설 등 12개사가 참석했다.조합은 지난 2020년 총회를 열고 한양을 시공사로 선정하고, 지난해 말 공사비 확정 이후 관리처분인가에 나설 예정이었다.그러나 조합과 시공사 간의 공사비를 확정하지 못하고 논쟁을 이어오다 공사 지연에 부담을 느끼면서 시공사 교체에 나서게 됐다. 한양은 시공사 선정 당시 3.3㎡ 당 373만원을 제시했으나, 현재 3.3㎡ 490만원 수준으로 인상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조합은 지난 6월 17일 임시총회를 열고 기존 시공사 계약 해지 안건을 통과시키고, 지난달 25일 현설을 시작으로 시공사 재선정에 착수했다. 다만, 한양은 시공사 해지를 받아들이지 않고 반발하고 있다.조합 관계자는 “시공사가 무리한 공사비 인상을 요구하면서 사업 지연 등 우려가 있어 시공사를 다시 선정하게 됐다”며 “한양에서 시공사 해지와 관련해 공문을 보냈으나, 총회를 통해 결정된 것으로, 적법한 절차를 거친 사안이다”고 말했다.이 사업은 창원시 진해구 경화동 533번지 일대를 대상으로 지하 2층~지상 15층, 공동주택 1415가구 등을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예상 공사비는 2500억원 이상이다.
    • 도시정비
    • 재개발
    2023-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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