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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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큰 손' 4060세대, 부동산 시장 주류로 등극 시작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노블리안 4060세대가 '큰 손'으로 부각되고 있다. 결혼과 출산 시기가 맞물린 30대들이 그동안 부동산 시장에서 주류였다면, 이제는 자금력이 상당한 4060세대가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인구구조(2024년)에서 50대 비중은 16.8%, 60대는 14.9%다. 비율을 합치면 31.7%로 인구 ‘3명 중 1명’이 50~60대인 셈이다. 경제력이 충만한 연령대도 5060세대인데, KB금융그룹의 '한국 부자보고서(2023년)'를 보면 자수성가형 부자의 76.8%는 5060세대였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경제력을 갖춘 노블리안 4060세대 즉 A세대 들은 나이를 잊고 사는 ‘무 연령’ 세대이고, 건강한 몸으로 액티브한 삶을 사는 세대” 라며 “앞으로 A세대 들의 풀옵션 커뮤니티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는 더욱 높아질 것“ 이라고 말했다. 커뮤니티 시설의 수준도 이들 5060세대에게는 중요한 점으로 부각되기도 한다. 실버주택 수준의 커뮤니티를 갖춘 대단지 아파트라면 굳이 실버주택으로 들어갈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서울보다는 여유로운 환경에서 풍부한 인프라와 커뮤니티의 편의성까지 갖춘 대단지가 노후생활에 적격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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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 오피스텔 월세 고공상승…전세·매매는 찬바람
    오피스텔 월세가 치솟고 있다. 오피스텔 전세사기 우려 등으로 월세 수요가 늘어나고 있지만 오피스텔 공급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월세 상승세와 달리 매매수요는 여전히 찬바람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2월 전국 오피스텔 월세는 전월보다 0.08% 상승, 지난해 6월부터 9개월째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전국 오피스텔 월세 상승률은 지난해 11월 0.04%에서 2개월 지난 올해 1월 0.07%, 2월 0.08%까지 두 배 가까이 상승한 셈이다. 오피스텔 월세의 고공상승과 달리 전셋값과 매매가는 여전히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전국 오피스텔 전셋값은 전월보다 0.05% 하락, 지난 2022년 8월 이후 19개월째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오피스텔 주택수 제외 규제 등이 한정적으로 완화되는 등 별다른 효과를 보이지 못하면서 매매시장도 침체 일로다. 지난달 전국 오피스텔 매맷값은 전월보다 0.15% 하락, 지난 2022년 7월 이후 20개월 연속 내림세다. 서울(-0.07%), 수도권(-0.13%), 지방(-0.20%) 등 모든 지역에서 매매가 하락이 여전하다. 한국부동산원은 "가산금리 상승, 주택시장 위축 및 오피스텔 경매 증가 등으로 시장 불안정성이 커지면서 투자수요가 위축돼 하락 폭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오피스텔 환금성이 낮아지고 세금 부담도 상당하다보니 투자수요들의 참여가 쉽지 않은 시장이 된 것이다.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직방이 국토교통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1년 6만3010건에 달했던 전국 오피스텔 매매거래량은 2년간 57.6% 줄면서 지난해에는 2만6696건에 그쳤다. 수요가 줄다보니 오피스텔 공급도 함께 줄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오피스텔 분양 물량은 2021년 5만6724실에서 2022년 2만6500여실, 지난해에는 1만6300여실 등으로 계속 줄어들고 있다. 올해 분양이 계획된 오피스텔은 6907실로 지난해의 42%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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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9
  • 오피스텔 수익률 3년만에 5%대 수익률 회복
    오피스텔 수익률이 2020년 하반기 이후 3년만에 5%대 수익률을 회복한 가운데 다시금 오피스텔의 매매수요가 되살아날지 주목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전국 오피스텔 수익률은 5.27%로 최근 3년새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빌라 등으로 빼앗겼던 임대 수요가 전세사기 등으로 인해 오피스텔 월세로 되돌아오면서 월세가격이 지난해 6월 이후로 7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다. 덕분에 수익률도 상승하고 있다. 오피스텔은 상가와 더불어 수익형 부동산을 대표하는 부동산 상품이다. 하지만 이전 정부 때인 2020년 주거용 오피스텔을 세법상 주택수에 포함하기 시작하며 취득세, 양도세 등에서 중과세 대상이 됐다. 하지만 대출을 받을 때엔 ‘비주택’으로 분류돼 아파트보다 낮은 대출한도에 금리는 높게 적용 받는 등의 불이익을 받기도 했다. 결국 가격 고공행진으로 인해 부담이 됐던 아파트의 대체제로 인기를 누렸던 오피스텔 시장은 급격하게 위축됐다. 이같은 오피스텔 시장의 위축을 막기 위해 정부는 지난 1월 ‘1.10부동산대책’을 통해 오피스텔을 포함한 소형주택의 규제를 일부 완화했다. 아파트 2채를 가진 사람이 신축 오피스텔(2025년까지 준공)을 보유해도 3주택으로 보지 않기로 했다. 요건을 갖춘 오피스텔을 주택으로 간주하지 않는 것이다. 더불어 신임 국토교통부장관은 도심에서 다양한 주택이 공급할 수 있도록 각종 규제를 완화하고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는 등 환경이 바뀌고 있어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 다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전히 금리는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자금력을 갖추지 않고 섣불리 오피스텔을 구입하는 것은 주의가 필요하다. 한때 아파트 대체제로 인기였던 전용 84㎡ 이상의 중대형 오피스텔의 경우 최근 아파트값이 하락하면서 가격 경쟁력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면서 “다만 임대수요가 늘고 있는 만큼 역세권, 직주근접 입지의 오피스텔의 수익성은 더 좋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특히 ‘1.10 부동산 대책’으로 소형 오피스텔은 관심이 더 높아질 전망이다. 24년 1월~25년 12월까지(2년) 준공되는 전용 60㎡ 이하의 주택으로 수도권은 6억원, 지방은 3억원 이하인 주거용 오피스텔이 이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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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4
  • ‘깡통전세’ 아파트도 안전지대 아니다
    빌라와 연립을 중심으로 불거진 ‘깡통전세’ 리스크에서 아파트도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란 분석이 나왔다. 최근 아파트 매맷값은 떨어지고 전셋값이 오르면서 전세보증금이 매맷값의 80%가 넘는 전세 비중이 급증하고 있어서다.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아파트 임대차 계약의 매매가 대비 전셋값 비율(전세가율)이 80%를 초과한 거래가 작년 4분기 25.9%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2분기(19.4%)보다 6.5%p 늘어난 비중이다. 지역별 전세가율 80% 이상인 거래비중을 보면 주택경기 침체 골이 깊은 광역도 단위 지역에서 두드러졌다. 4분기 기준으로 전북의 전세가율 80% 이상 거래비중이 57.3%로 가장 높고 충북(55.3%), 경북(54.2%)도 절반이 넘었다. 경남(48.1%)의 상황도 만만치 않았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도 54.3%로 작년 7월21일(53.9%) 이후 가장 높았다. 부동산R114가 분기별로 같은 아파트(동일단지 및 동일면적)의 매매ㆍ전세계약 사례를 모아 매맷값과 전셋값 간 차이를 확인한 바로는 전국 기준 차이도 작년 1분기 6847만원에서 3분기 1억1587만원으로 확대됐다. 다만 작년 4분기(5325만원)와 올해 1월(4332만원)에는 다시 줄어드는 흐름이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아파트값은 떨어지고 전셋값은 오르면서 이젠 지방권 소도시에선 아파트 깡통전세에 대해서도 경각심을 가져야 할 시점”이라며 “이런 주택은 HUG의 전세금보증보험 가입이 제한되거나 보증금 반환이 막힐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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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1
  • 중개보수 현금영수증, 연말정산시 소득공제 30%
    2023년 이사했다면 1~2월 연말정산시 꼭 챙겨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중개보수 현금영수증'이다. 최근 주택 중개보수, 즉 '복비'도 오른 만큼 금액도 상당하다. 중개보수 현금영수증은 연말정산시 30%의 소득공제가 된다. 거래 당시 현금영수증을 발급하지 않았다고 해도, 공인중개사무소에 발급을 요청하면 된다. 다만 현금영수증 없이 복비를 낮춰서 정산했을 경우라면 공인중개사무소와 원만한 대화가 필요하다. 원칙적으로, 부동산중개업은 현금영수증 의무발행업종에 해당된다. 중개수수료가 10만원 이상이라면 발급을 해야 한다. 발급을 거부하면 국세청 홈텍스로 신고가 가능하고 신고자에게 포상도 이뤄진다. 집값이 오르면서 복비도 예전보다 상당히 높아졌기 때문에 당장의 비용을 줄이기 위해 현금영수증 미발급을 조건으로 복비를 낮춘 경우라면 고민이 필요한 대목이라는 것이다. 다만 일부 공인중개사무소가 현금영수증 발급을 이유로 부가가치세 10%를 별도로 요구한다면 일반 과세자인지 간이 과세자인지를 미리 파악해야 한다. 지난해 총매출이 4800만원 이상이면 일반 과세자로 분류돼 부가세를 따로 받을 수 있다. 하지만 4800만원 미만이면 간이 과세자여서 아예 부동산중개료에 부가세를 포함해 받을 수 있다. 서울 강남3구 등 상급지라면 공인중개사무소들이 대부분 매출 4800만원을 훌쩍 넘기 때문에 일반과세자일 경우가 상당하다. 그렇지 않은 간이 과세자라면 부동산중개수수료의 3%만 부가세로 내면 된다. 만약, 간이 과세자가 부동산중개료에 부가세를 포함해 놓고는 별도 부가세를 요구한다거나 부동산중개료에 3%가 아닌 10% 부가세를 포함했다면 '부당이득'이라고 할 수 있다. 간이 과세자 여부는 공인중개사무소의 사업자등록증 밑의 표시를 보면 된다. 월세를 받는 주택임대사업자라면 연 2000만원 이하의 월세수입에 대해 분리과세가 된다. 분리과세되는 주택임대소득으로 기본공제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1주택자도 주택임대소득이 비과세 되기 때문에 기본공제 대상이다. 다만 주택 기준시가가 9억원 초과될 경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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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9
  • 부산 연제구 ‘시청역 해모로 센티아’ 전 타입 계약 마감 앞둬
    HJ중공업(옛 한진중공업)이 부산 연제구 연산동 일원에 분양 중인 '시청역 해모로 센티아'가 현재 일부 타입 분양완료로 전 타입 계약 마감을 앞두고 있다.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25층 4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376가구로 구성되며 평균 분양가는 3.3㎡당 1930만원이다.‘시청역 해모로 센티아’는 부산 지하철 1,3호선 더블 역세권으로 부산 전역을 쉽게 이동할 수 있고, 단지로부터 1호선 시청역까지 도보 2분 이내의 초역세권이다.아울러 중앙대로, 월드컵대로가 가까워 서면 및 사직, 동래권역 이동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부산시청, 연제구청, 국세청 등 주요 행정시설이 주변에 위치하고 약 400m도보권에 이마트, 보건소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있다. 도보권인 연산초, 연제초를 비롯해 인근에 초·중·고등학교가 인접해 있다.‘시청역 해모로 센티아’는 전실 전창 및 유리난간이 적용됐고, 세대 내 침실 한 개 공간에 실내 루버형 집광채광 시스템을 적용하여 세대 내의 채광을 천정으로 반사하여 자연조명과 단열을 최대화한 친환경 설계를 적용했다.또한 최근 트렌드로 자리 잡은 ‘컬러테리어’가 적용된다. ‘컬러테리어’는 ‘컬러’와 ‘인테리어’의 합성어로 다양한 색상의 가전, 가구로 취향에 맞게 집을 꾸미는 것을 의미한다. 타입별로 주방 수납장과 장식장 등에 원하는 색상을 선택할 수 있게 하여 개성있게 나만의 컬러 포인트를 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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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8
  • 부산 해운대에 탑엔드 하우스 ‘오르펜트 해운대’ 첫 선
    오르펜트 해운대 투시도. 파이엇디벨롭먼트는 부산을 넘어 국내를 대표하는 부촌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는 해운대구에 '탑엔드 하우스'를 표방하는 최고급 주거시설인 ‘오르펜트 해운대’ 를 공급한다. ‘오르펜트 해운대’는 지하 7층∼지상 29층 오피스텔 전용면적 350∼778㎡ 총 82실과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오르펜트 해운대’ 의 단지명인 ‘오르펜트’ 는 히브리어로 ‘빛, 빛내다’등의 뜻을 지닌 ‘오르’ 와 펜트하우스의 합성어다.외부는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등을 설계한 세계적인 건축가 중 한명인 장 미셸 빌모트(Jean-Michel Wilmotte) 와의 협업을 통해 직선과 창이 조화된 독특한 파사드 디자인을 적용한다.생활공간 내부는 다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발맞춰 슈퍼 펜트하우스∙듀플렉스 펜트하우스∙단층형 펜트하우스 등 3개 타입으로 구성된다.차량 전용 리프트를 통해 주거공간 내부에 주차할 수 있는 스카이 개러지가 도입된다.전 호실에 풀 발코니가 적용돼 사계절 내내 수영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부산의 파노라마 시티뷰와 오션뷰도 누릴 수 있다. 특히, 슈퍼 펜트하우스 타입의 경우 테라스 및 옥상정원이 조성돼 프라이빗하면서도 여유로운 힐링 라이프도 가능하다.국내 최초로 국제 규격의 실내 테니스 코트가 조성되며, 피트니스 ∙ 필라테스 ∙ 에스테틱 ∙ 사우나 ∙ 수영장 ∙ 다이닝 존 ∙ 골프연습장 ∙ 스크린골프장 등 입주민들 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도 다수 마련된다. 옥상 루프탑에는 인피니티풀도 들어선다.생활공간 청소와 세탁 ∙ 정돈 등 하우스 서비스를 비롯, 아트 큐레이팅 ∙ 생활편의 ∙ 차량 의전 ∙ 주차 대행 등 편의 서비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메이드 로봇 등 스마트 IoT 시스템을 통한 통합 리빙 플랫폼을 구축,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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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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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큰 손' 4060세대, 부동산 시장 주류로 등극 시작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노블리안 4060세대가 '큰 손'으로 부각되고 있다. 결혼과 출산 시기가 맞물린 30대들이 그동안 부동산 시장에서 주류였다면, 이제는 자금력이 상당한 4060세대가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인구구조(2024년)에서 50대 비중은 16.8%, 60대는 14.9%다. 비율을 합치면 31.7%로 인구 ‘3명 중 1명’이 50~60대인 셈이다. 경제력이 충만한 연령대도 5060세대인데, KB금융그룹의 '한국 부자보고서(2023년)'를 보면 자수성가형 부자의 76.8%는 5060세대였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경제력을 갖춘 노블리안 4060세대 즉 A세대 들은 나이를 잊고 사는 ‘무 연령’ 세대이고, 건강한 몸으로 액티브한 삶을 사는 세대” 라며 “앞으로 A세대 들의 풀옵션 커뮤니티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는 더욱 높아질 것“ 이라고 말했다. 커뮤니티 시설의 수준도 이들 5060세대에게는 중요한 점으로 부각되기도 한다. 실버주택 수준의 커뮤니티를 갖춘 대단지 아파트라면 굳이 실버주택으로 들어갈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서울보다는 여유로운 환경에서 풍부한 인프라와 커뮤니티의 편의성까지 갖춘 대단지가 노후생활에 적격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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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 오피스텔 월세 고공상승…전세·매매는 찬바람
    오피스텔 월세가 치솟고 있다. 오피스텔 전세사기 우려 등으로 월세 수요가 늘어나고 있지만 오피스텔 공급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월세 상승세와 달리 매매수요는 여전히 찬바람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2월 전국 오피스텔 월세는 전월보다 0.08% 상승, 지난해 6월부터 9개월째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전국 오피스텔 월세 상승률은 지난해 11월 0.04%에서 2개월 지난 올해 1월 0.07%, 2월 0.08%까지 두 배 가까이 상승한 셈이다. 오피스텔 월세의 고공상승과 달리 전셋값과 매매가는 여전히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전국 오피스텔 전셋값은 전월보다 0.05% 하락, 지난 2022년 8월 이후 19개월째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오피스텔 주택수 제외 규제 등이 한정적으로 완화되는 등 별다른 효과를 보이지 못하면서 매매시장도 침체 일로다. 지난달 전국 오피스텔 매맷값은 전월보다 0.15% 하락, 지난 2022년 7월 이후 20개월 연속 내림세다. 서울(-0.07%), 수도권(-0.13%), 지방(-0.20%) 등 모든 지역에서 매매가 하락이 여전하다. 한국부동산원은 "가산금리 상승, 주택시장 위축 및 오피스텔 경매 증가 등으로 시장 불안정성이 커지면서 투자수요가 위축돼 하락 폭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오피스텔 환금성이 낮아지고 세금 부담도 상당하다보니 투자수요들의 참여가 쉽지 않은 시장이 된 것이다.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직방이 국토교통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1년 6만3010건에 달했던 전국 오피스텔 매매거래량은 2년간 57.6% 줄면서 지난해에는 2만6696건에 그쳤다. 수요가 줄다보니 오피스텔 공급도 함께 줄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오피스텔 분양 물량은 2021년 5만6724실에서 2022년 2만6500여실, 지난해에는 1만6300여실 등으로 계속 줄어들고 있다. 올해 분양이 계획된 오피스텔은 6907실로 지난해의 42%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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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9
  • 노후준비 관점에서 수익형 부동산 투자는 장기투자로 접근해야
    경기 둔화 우려 속에 대출금리 부담이 커지면서 부동산 시장의 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부동산투자로 노후를 대비하려는 4060세대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금리 매력이 떨어지면서 당분간 수익형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예상되지만, 중장기적인 접근의 ‘월세형 부동산’ 상품 투자는 여전히 노후 대비를 위한 선택지 중 하나로 꼽힌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주택 거래 제한, 높은 세금 징수 등 각종 규제 정책이 아파트 수요자들을 옥죄는 점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소형 상가건물이나 상가주택 등의 수익형 부동산 상품을 찾는 발길도 일부 지역에선 조금씩 늘고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단기간에 수익형 부동산 시장의 위축이 풀리긴 어렵지만 미국의 금리 인하를 예상하는 전망들이 나오는 점에서, 장기적으로 수익형 부동산 시장이 지금처럼 계속 나쁘지는 않을 것이란 점에 주목한 것으로 풀이된다. 부산의 한 공인중개사무소 중개사는 “상가건물이나 상가주택을 투자할 때 경제상황이나 소비성향 및 상권변화 등 여러 부분을 잘 살펴야 하고 변수도 있지만, 내수경기가 살아나는 시점이 되면 권리금이나 임대료 등이 오르며 매입가격도 높아지기 때문에 오히려 지금처럼 시장이 위축됐을 때를 기회로 삼아 여유자금이 있는 분들의 경우 우량 물건을 헐값에 매입하려고 찾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가뿐 아니라 대표적인 수익형 부동산인 오피스텔 역시 임대 수익료 관점에선 나쁘지 않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괜찮은 입지의 수익형 부동산 상품 중에서 고금리로 매매거래가 쉽지 않아 매매가격은 많이 떨어졌지만 월세는 오른 ‘수익성이 좋아진 물건’에 주목하라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노후준비 관점에서 수익형 부동산 투자는 장기투자로 접근을, 또한 시장 침체기에서도 ‘옥석’을 가려 향후 기대수익률을 높이는 방향으로 투자 계획을 세우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전반적으로 보면 수익형 부동산 시장이 당장은 좋은 분위기가 아니지만 금리 인하가 시작된다면 수익형 부동산을 짓누르는 가장 큰 부담이 덜어질 것이란 점도 투자에 있어 고려할 필요는 있다”면서, “상가의 경우 정부 규제도 땅이나 아파트보다 덜한 점에서 매력이 있다 보니 불경기에도 꼬마빌딩이나 상가주택에 돈이 모이기도 한다”고 전했다. 또 다른 전문가는 “오피스텔은 아파트의 대체상품 성격도 있기 때문에 아파트 시장이 좋아야 오피스텔 시장도 함께 좋아지는데 현 상황에선 오피스텔 투자 자체가 아주 매력적이라 볼 수는 없지만, 최근 오피스텔도 공급이 줄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대학가 등의 오피스텔 월세 수요가 탄탄한 지역에 급매로 나온 매물들 중에 임대수익이 오름세를 보이는 물건들은 고려해 볼 만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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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8
  • 여전히 높은 호가…경매 잘 살피면 급매물보다 ‘이득’
    매매시장에서 매물이 소화 안되면서 최근 경매 물건이 늘어나고 있다.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가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월 3000건 돌파를 목전에 둔 가운데, 매매시장에서 여전히 높게 형성된 호가를 고려할 때 급매물보다 낮은 감정가액을 노리기엔 오히려 적기일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올해 2월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전월(2233건) 대비 28.2% 증가한 2862건으로 집계됐다. 2020년 11월(3593건) 이후 3년 3개월 만에 최다 진행건수를 경신한 것이다. 매매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금리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이어가면서 경매시장에서도 물건이 늘어나는 추이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증가세는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라, 올해 집 구매를 고려하는 수요자라면 괜찮은 경매 물건을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경매시장도 과거에 비해선 매물들이 유찰을 거듭하는 분위기지만, 가격이 낮아질 때를 노려서 구매하는 수요자들도 눈에 띈다는 게 부동산업계 설명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전반적인 부동산 매수심리가 위축되면서 지난해 말까지 경매시장 역시 저가 입찰 성향이 두드러지다가 올 들어 아파트 경매 낙찰률과 낙착가율이 소폭 회복되는 모습이라, 내 집 마련을 고려하는 사람들이라면 여전히 매수세가 위축된 올 상반기를 기회로 노려볼 만하다”며 “급매물과 비교하면 경매로 구매 시 명도이전 등 고려할 부분이 더 있는 것은 맞지만 부동산에 올라온 호가나 실거래가에 비해서는 낮은 가격에 낙찰을 받으면서 향후 차익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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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5
  • 오피스텔 수익률 3년만에 5%대 수익률 회복
    오피스텔 수익률이 2020년 하반기 이후 3년만에 5%대 수익률을 회복한 가운데 다시금 오피스텔의 매매수요가 되살아날지 주목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전국 오피스텔 수익률은 5.27%로 최근 3년새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빌라 등으로 빼앗겼던 임대 수요가 전세사기 등으로 인해 오피스텔 월세로 되돌아오면서 월세가격이 지난해 6월 이후로 7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다. 덕분에 수익률도 상승하고 있다. 오피스텔은 상가와 더불어 수익형 부동산을 대표하는 부동산 상품이다. 하지만 이전 정부 때인 2020년 주거용 오피스텔을 세법상 주택수에 포함하기 시작하며 취득세, 양도세 등에서 중과세 대상이 됐다. 하지만 대출을 받을 때엔 ‘비주택’으로 분류돼 아파트보다 낮은 대출한도에 금리는 높게 적용 받는 등의 불이익을 받기도 했다. 결국 가격 고공행진으로 인해 부담이 됐던 아파트의 대체제로 인기를 누렸던 오피스텔 시장은 급격하게 위축됐다. 이같은 오피스텔 시장의 위축을 막기 위해 정부는 지난 1월 ‘1.10부동산대책’을 통해 오피스텔을 포함한 소형주택의 규제를 일부 완화했다. 아파트 2채를 가진 사람이 신축 오피스텔(2025년까지 준공)을 보유해도 3주택으로 보지 않기로 했다. 요건을 갖춘 오피스텔을 주택으로 간주하지 않는 것이다. 더불어 신임 국토교통부장관은 도심에서 다양한 주택이 공급할 수 있도록 각종 규제를 완화하고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는 등 환경이 바뀌고 있어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 다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전히 금리는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자금력을 갖추지 않고 섣불리 오피스텔을 구입하는 것은 주의가 필요하다. 한때 아파트 대체제로 인기였던 전용 84㎡ 이상의 중대형 오피스텔의 경우 최근 아파트값이 하락하면서 가격 경쟁력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면서 “다만 임대수요가 늘고 있는 만큼 역세권, 직주근접 입지의 오피스텔의 수익성은 더 좋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특히 ‘1.10 부동산 대책’으로 소형 오피스텔은 관심이 더 높아질 전망이다. 24년 1월~25년 12월까지(2년) 준공되는 전용 60㎡ 이하의 주택으로 수도권은 6억원, 지방은 3억원 이하인 주거용 오피스텔이 이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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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4
  • 1월 법원 경매신청 1만건 돌파...10년 6개월 만에 최대
    올해 1월 법원에 접수된 전국의 신규 경매 신청건수가 1만건을 돌파했다. 월별 통계 기준 10년 6개월 만에 최대치다. 법원 경매정보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 신규 경매 신청 건수는 1만619건으로 지난 2013년 7월(1만1266건) 이후 가장 많다. 같은 1월 기준으로는 지난해 1월(6786건)에 비해서는 56% 증가했으며, 2013년 1월(1만1615건) 이후 11년 만에 최대인 셈이다. 법원 경매 신청 건수는 채권자가 대출금 등 채권회수를 위해 해당 월에 경매를 신청한 것으로, 실제 입찰에 들어간 경매 진행 건수보다 경제 상황을 빠르게 반영한다는 평가받는다. 통상 법원에 경매 신청을 하면 감정평가 등을 거쳐 매각기일이 잡히기까지 평균 6개월가량의 시차가 발생하는 데다, 진행 건수에는 신청 건수뿐 아니라 앞서 여러차례 유찰된 물건들도 함께 누적되기 때문이다. 신규 경매 건수는 지난 2019년 10만건을 넘었다가 2020년 9만2781건, 2021년 7만7895건, 2022년에는 7만7459건으로 3년 연속 감소했다. 그러나 지난해 3월부터 월간 경매 신청 건수가 8000건을 넘기 시작해 4년 만에 다시 10만건을 넘어선 것이다. 이처럼 경매물건이 증가하는 것은 2022년부터 이어진 고금리 기조와 경기 침체 여파, 매매거래 침체 등으로 채무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차주들이 증가하고 있어서다. 또 역전세난 여파로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임차인이 보증금 회수를 위해 강제경매를 신청한 경우도 크게 늘었다. 경매 신청이 늘어나는 가운데 유찰되는 물건은 쌓이면서 경매 진행 건수도 급증하고 있다. 법원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의 경매 진행 건수는 1만6642건으로 전월(1만3491건) 보다 23.4% 증가했다. 특히 아파트 등 주거시설의 경매 진행 건수는 7558건으로 전월(5946건)보다 27.1% 증가했다. 업무·상업시설의 상황도 심상치 않다. 지난달 업무·상업시설의 경매 진행 건수는 3612건으로 2013년 1월(3655건) 이후 11년 만에 최다 건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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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6
  • ‘깡통전세’ 아파트도 안전지대 아니다
    빌라와 연립을 중심으로 불거진 ‘깡통전세’ 리스크에서 아파트도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란 분석이 나왔다. 최근 아파트 매맷값은 떨어지고 전셋값이 오르면서 전세보증금이 매맷값의 80%가 넘는 전세 비중이 급증하고 있어서다.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아파트 임대차 계약의 매매가 대비 전셋값 비율(전세가율)이 80%를 초과한 거래가 작년 4분기 25.9%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2분기(19.4%)보다 6.5%p 늘어난 비중이다. 지역별 전세가율 80% 이상인 거래비중을 보면 주택경기 침체 골이 깊은 광역도 단위 지역에서 두드러졌다. 4분기 기준으로 전북의 전세가율 80% 이상 거래비중이 57.3%로 가장 높고 충북(55.3%), 경북(54.2%)도 절반이 넘었다. 경남(48.1%)의 상황도 만만치 않았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도 54.3%로 작년 7월21일(53.9%) 이후 가장 높았다. 부동산R114가 분기별로 같은 아파트(동일단지 및 동일면적)의 매매ㆍ전세계약 사례를 모아 매맷값과 전셋값 간 차이를 확인한 바로는 전국 기준 차이도 작년 1분기 6847만원에서 3분기 1억1587만원으로 확대됐다. 다만 작년 4분기(5325만원)와 올해 1월(4332만원)에는 다시 줄어드는 흐름이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아파트값은 떨어지고 전셋값은 오르면서 이젠 지방권 소도시에선 아파트 깡통전세에 대해서도 경각심을 가져야 할 시점”이라며 “이런 주택은 HUG의 전세금보증보험 가입이 제한되거나 보증금 반환이 막힐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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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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