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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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월 공인중개사무소 폐·휴업 1167곳
    고금리 등의 여파로 부동산 거래가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공인중개사무소 신규 개업이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개사무소의 신규 개업보다 폐·휴업 수가 늘면서 전국에서 영업 중인 중개사무소의 수가 계속 줄어드는 실정이다.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 개업한 중개사무소는 총 890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1118곳) 대비 20.4%, 전년 동월(1221곳) 대비 27.1% 감소한 수치다. 협회가 개·폐업 현황 조사를 시작한 2015년 이후 2월 기준으로는 가장 적다.지난달 폐업한 중개사무소는 1049곳, 휴업한 중개업소는 118곳이었다. 총 1167곳의 중개사무소가 문을 닫은 셈이다. 올해 1월 폐업(1186곳)과 휴업(132곳)보다는 지난달 폐·휴업 중개사무소 수가 줄어들긴 했지만, 신규 개업이 더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위축되는 분위기다. 중개사무소의 폐·휴업은 수도권과 광역시에 집중된 양상을 보였다. 서울과 경기에서만 각각 276곳, 334곳의 중개사무소가 문을 닫았다. 부산과 대구에서도 각각 86곳과 71곳이 폐·휴업하며 신규 개업(부산 49곳, 대구 42곳) 수를 넘어섰다.이에 따라 지난달 전국의 중개사무소 수는 11만4856곳으로 전월(11만5040곳) 대비 184곳 줄었다. 이는 2021년 8월(11만4798곳)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중개사무소 수가 최고치를 찍었던 2022년 6월(11만8952곳)과 비교하면 4096곳이 감소했다.협회 측은 “지난 2022년 8월 중개업소 폐·휴업 건수가 신규 개업 건수를 넘어선 이후 이듬해 1월 한 달만 제외하고 이런 추세가 올해 2월까지 계속 이어지면서 중개사무소 수는 계속 줄어들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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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3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 소폭 상승
    /자료:주택산업연구원 제공 주택사업자들이 체감하는 경기 전망이 이달 들어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주택산업연구원은 한국주택협회 및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주택사업을 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3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4.0p 상승한 68.0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수치 기준선인 100을 상회하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업체의 비율이 높다는 것을, 100을 하회하면 그 반대라는 것을 각각 의미한다.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전망지수는 지난달 61.7에서 이달 70.7로 9.0p 상승했다. 서울, 경기, 인천 모든 지역에서 상승세를 보였으며, 지난해 3분기 기준선(100) 이상을 유지하다 4분기에 하락세를 보였지만 올해 1월부터 상승세로 전환됐다. 주택산업연구원은 “건설 투자가 지표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글로벌 경기 하락에 대한 우려가 축소되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며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의 실거주 의무를 3년간 유예하는 주택법 개정안 통과와 신생아 특례대출 시행 등이 주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비수도권의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전월보다 2.9p 상승한 67.4로 나타났다. 대전의 전망지수가 지난달 52.3에서 이달 81.8로 29.5p 오르면서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 한편 3월 전국 자재수급지수는 80.3으로 전월보다 1.3p 하락했고, 자금조달지수는 5.7p 상승해 64.1을 기록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유가불안과 공급망 회복이 더뎌 자재수급지수는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 조달청에서 3월부터 중요 공사 현장에 안정적으로 우선적납품제를 시행할 것으로 밝혀 향후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또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사업자들은 재원조달 여건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자금조달지수에 반영되고 있지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중심으로 한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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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2
  • 지방 건설사 부도로 분양보증사고 우려
    지방 중소 건설사들이 연이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돌입하면서 지방 분양 사업장들도 분양보증사고 등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건설사가 기업회생절차 및 부도 등에 직면하면 해당 분양 사업장은 공사중단 여부 등에 따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 사고 처리과정에 돌입, 경공매 또는 시공사 교체 등을 해야 한다. 지방 분양시장이 가뜩이나 미분양 문제로 시달리는데, 이같은 시공사 부실 우려로 골치가 이만저만 아닌 셈이다.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종합건설사의 폐업건수는 68건으로 전년동월(51건)보다 33.33% 늘었다. 대부분 지방 건설사들의 폐업이 줄을 잇고 있다. 올해도 새천년종합건설 등이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 해당 분양사업장에 대한 분양보증 사고 우려도 커진 상태다. HUG는 이들 건설사의 분양사업장들에 대해 최근 분양보증 대응 방안 관련 안내문을 발송했다. 새천년종합건설이 시공을 담당했던 충남 아산시 '방축동 아르니퍼스트'(임대분양) 사업장에 대해 정상적으로 임대분양 계획을 이행할 수 있는지 여부를 알아본다는 내용이다. 만약 임대분양 계획을 이행할 수 없다면 HUG가 분양 계약자들에게 별도 안내를 진행하는데, 그 때까지 입주금을 납부 중단하라는 것이다. 해당 사업장은 공정률이 32.95%로 계획공정률 52.20%에 미치지 못한 상황이다. 경북 '김천 아포 송천 임대아파트 2단지' 사업장은 새천년종합건설이 시공만 담당, 시행사가 '에코개발'이다. 시행사가 부도나지 않은 상황이어서 보증사고 처리가 되지 않지만 시공사 재선정 작업에 착수했다. 시공사 재선정까지 시간이 걸리는 만큼 시행사도 그만큼 공사기간 지연을 감수해야 한다. 앞서 광주 지역의 한국건설은 분양사업장인 '한국 아델리움'의 사업을 포기하면서 분양보증 사고로 처리된 바 있다. 이처럼 시공사 부실 문제로 인한 분양 사업장의 우려도 커지는 것이다. 이미 올해 발생한 분양보증사고는 주택분양 및 임대분양 모두 합쳐 5건이다. 분양보증사고가 1건, 임대보증사고가 4건이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지방 분양시장이 공사비 상승 등에 따른 고분양가로 사업성도 낮은데, 시공사 부실 문제까지 겹치면서 완공 여부조차 불투명해지고 있다"며 "이렇게 되면 지방 분양시장도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단지에 대한 쏠림 현상만 가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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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8
  • 10대 건설사 브랜드 몰리는 청약수요…경쟁률 3배 차이
    올해도 여전히 10대 건설사 브랜드 단지의 흥행이 계속 이어지는 모양새다. 10대 건설사 1순위 경쟁률이 다른 건설사보다 약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리얼투데이가 지난해부터 올해 3월까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6일 기준)를 분석한 결과, 전국에는 총 331개 단지, 12만1786가구가 일반공급됐는데 이 중 10대 건설사는 117개 단지 5만7723가구를 분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건설사는 214개 단지 총 6만4063가구를 분양했다.시공능력평가 1~10위 건설사들의 전국 1순위 평균 경쟁률은 15.38대 1을 기록, 나머지 건설사 1순위 평균 경쟁률은 5.85대 1에 불과했다. 경쟁률 차이가 약 3배 수준이나 벌어지는 것이다.1순위 마감에 성공한 단지도 10대 건설사는 전국 117개 단지 중 60%인 70개 단지인 반면, 그 외 건설사는 전국 214개 단지 중 30%인 65개 단지에 그쳤다.이처럼 10대 건설사의 1순위 평균 경쟁률 및 1순위 마감 비율이 다른 건설사들에 비해 높게 나타나는 이유는 최근 크게 이슈가 된 부동산 PF사태 등의 이슈로, 예비 청약자들의 통장 사용이 신중해지면서 시공 안정성을 보유한 브랜드 아파트로 대거 몰렸기 때문으로 보인다. 브랜드 신뢰도, 재무 안정성, 품질, 인지도, 특화 설계 등 다방면에서 10대 건설사 브랜드가 우위를 점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가격 상승 기대감도 비브랜드 아파트보다 더 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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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3
  • 대형건설사, 정비사업 인력 재배치 나선다
    대형건설사들이 급변하는 도시정비사업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정비사업 인력을 재배치하고 있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최근 도시정비사업 조직을 개편했다. 대우건설은 기존 3개 팀으로 구성해 권역별로 담당했던 도시정비사업 조직을 한 개 팀으로 새롭게 배치했다. 대우건설 본사에서는 컨트롤 타워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 각 지역별로 지사를 나눠 새롭게 인력을 구성했다. 또 기존 수주영업과 관리 등으로 나누어져 있던 체계를 초기 수주부터 사업 관리까지 연속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부터 주택사업에 힘을 싣고 있는 삼성물산은 도시정비사업 영역에 출사표를 던지며 새로운 인력을 수혈했다.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통해 주택사업 부문 인력을 충원했다. GS건설은 정비사업에 힘을 싣고자 대규모 임원 승진 인사가 단행됐다. 최근 3명의 임원(상무) 승진 인사가 이뤄지면서 총 5명의 임원이 5개 팀을 이끄는 구조로 재편됐다. 특히 그동안 수주와 관리가 나누어져 있던 도시정비사업 조직이 지역별로 수주부터 관리할 수 있도록 재구성해 ‘원스톱’ 정비사업 조직으로 새롭게 구성됐다. GS건설 관계자는 “주택사업 중 정비사업의 비중이 커지면서 임원 인사를 통해 힘을 실어주고 있다”며 “신규 수주와 함께 사업 관리에 대한 중요성도 커지면서 새로운 조직 개편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정비사업 수주에도 활발히 나서고 있다. 그동안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소극적이었던 삼성물산이 지난 8월 ‘래미안 더 넥스트’를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수주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본부장은 "여의도, 압구정 등 주요 단지를 적극 수주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나서고 있으나, “R&D 분야에 충원하며 내실을 다지는 단계다”며 “아직까지 대규모 인력 변동은 아직까진 없고 내년까지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 신입사원 채용도 이어지고 있다. 롯데건설은 올 상반기 공채를 통해 신입사원 5명을 수혈했으며, DL이앤씨는 내년 입사를 목표로 주택사업 새로운 인력을 채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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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2
  • 지방 건설사들, 후분양 선착순 전략으로 위기 타개에 나섰다
    지방 건설사들이 대형 건설사들의 브랜드 등으로 설 자리를 잃는 가운데 '후분양 선착순' 전략으로 위기 타개에 나서고 있다. 지방 미분양이 심화되면서 차라리 후분양 선착순으로 신속히 진행하자는 것이다. 선착순 분양을 하려면 한국부동산원의 청약홈을 통한 1순위 청약을 형식적으로라도 진행해야 하는 탓에 '신청 0건'이라는 오해를 낳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민송종합건설이 시공한 경북 울진 지역의 '후포 라온하이츠'는 지난 8~9일 1순위청약을 진행, 60가구 모집에 한 명도 신청하지 않았다. 겉으로만 보면 지방 미분양 문제로 인해 청약 신청이 아예 없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속내를 보면 전혀 다르다.후분양 선착순 전략을 추진하려면 1순위 청약 절차를 걸쳐야 한다. 청약 절차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선착순 분양을 할 수 없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형식적인 청약 절차'였던 셈이다. 실제로 후포 라온하이츠는 모델하우스 개장을 이달 말에 계획하고 있다. 1순위 청약 일정은 지난 8~9일이었는데, 모델하우스는 개장되지 않았던 것이다. 형식적이었던 청약 절차였던 만큼 특별공급 물량도 배정하지 않았다. '후포 라온하이츠'의 본격적인 분양은 이달 말부터인 셈이다.지난해 8월 분양했던 경남 거창 지역의 '대동리 나리안길 107동'은 지앤지건설 시공인데, 당시에는 65가구 모집에 청약신청이 '0건'이었다. 후분양 선착순 전략으로 현재 잔여세대는 10가구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4개월만에 대부분의 물량을 해소하고 있는 것이다. 후분양 단지인 만큼 직접 눈으로 보고 선택하라는 것이다.지난해 같은 시기에 분양을 진행한 경북 울진의 '울진 하버펠리체'도 마찬가지다. 후분양 선착순 전략으로 현재 물량을 계속 소화하고 있다. 이 단지는 세영토건과 우영종합건설 등 지방 현지 건설사들의 컨소시엄으로 시공되는 단지인데, 89가구 모집이었는데 1순위 청약시 1건의 신청만 들어왔었다. 지방 현지 건설사들의 컨소시엄도 통하지 않는다는 사례로 볼 수 있지만, 지방 건설사들은 공사비 증가에 추가 비용 낭비하지 말고 후분양으로 진행하자는 분위기다. 후분양 자체로 분양가 상승분을 반영하기 때문에 해당 분양가에 직접 보고 계약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지방 건설사들이 후분양 선착순 전략으로 선회한 것은 선분양으로는 소비자들을 설득할 수 없어졌기 때문이다. 개발호재가 있지 않은 이상에는 철저하게 실수요를 대상으로 해야 하는데, 토지만 있는 상태에서 선분양을 하면 소비자의 불안감만 가중시킨다는 것이다. 준공 이전에 지방 건설사들이 부도날 수 있다는 우려감 때문에 선분양 전략이 통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이미 올해 1월부터 경남 울산 지역 1위 건설사인 부강종합건설이 법정관리를 신청했다.지방 건설사들이 시공하는 지역들 중에서는 대부분 사업성이 낮은 지역이거나 토지들이다. 사업성이 좋은 지역들은 이미 대형 건설사들이 선점한 상태다. 지방 지역에서도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단지들이 들어서다보니 소비자의 눈높이를 맞추려면 준공된 단지를 보여주는 후분양 마케팅이 유효하다는 의견이다. 지방 건설사의 한 관계자는 "영주지역 등도 첫 브랜드 단지 입성에 실수요들이 몰리는 등 브랜드 단지의 선호도가 높아지다보니 지방 건설사들이 설 자리를 잃고 있다"며 "후분양 선착순 전략으로 물량을 계속 소화하는 것이 오히려 유효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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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4
  • 올해 마지막 청년ㆍ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3493가구 입주자 모집
    올해 마지막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이 시작된다.국토교통부는 14개 시ㆍ도에서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매입임대주택 4차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다.매입임대주택은 LH가 도심 내 신축 또는 기존 주택을 매입해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 등에게 시세보다 저렴한 조건으로 임대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제공:국토교통부 이번에는 전국에서 총 3493가구를 공급한다. 유형별로 청년 △1870가구 △신혼부부 1623가구(신혼부부Ⅰ 943가구, 신혼부부Ⅱ 680가구) 등이며, 지역별로는 서울이 955가구로 가장 많다.청년 매입임대주택은 만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주변 시세의 40~50% 수준으로 공급한다. 최대 10년간 거주할 수 있다.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결혼 7년 이내의 신혼부부 또는 예비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한다. 다가구주택 등을 인근 시세의 30~40%로 공급하는 ‘신혼부부Ⅰ’과 아파트ㆍ오피스텔 등을 시세의 60~80%로 공급하는 ‘신혼부부Ⅱ’로 나뉜다.신혼부부Ⅱ는 (예비)신혼부부 등 외에 일반 혼인가구도 신청할 수 있다.거주 기간은 최장 신혼부부Ⅰ은 20년, 신혼부부Ⅱ는 10년이다. 자녀가 있으면 14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모집하는 청년(1130가구)·신혼부부(1623가구) 매입임대주택은 21일부터 청약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단, 이번 모집 일정은 지역본부별로 마감일이 달라 입주자 모집공고를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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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산업
    2023-12-27

실시간 건설산업 기사

  • LH, 5000억원 규모 ESG채권 발행…임대주택 건설 활용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이달 12일 ESG채권 5000억원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ESG채권은 발행자금이 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개선 등 사회적 책임투자에 사용되며, △녹색채권 △사회적채권 △지속가능채권으로 구분된다. LH가 발행하는 녹색채권은 노후 공공임대 그린리모델링사업과 에너지절약형 주택건설사업, 사회적채권은 임대주택 건설ㆍ공급 등 주거복지사업의 재원으로 활용된다. 이번에 발행한 ESG채권은 전액 임대주택 건설에 활용되는 사회적채권이다. 올 2월 5300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발생하게 됐다. LH는 이번을 포함해 2018년 후 총 3조5000억원의 ESG채권을 발행했다. 최근 전 세계적인 통화긴축 기조에 따라 시장금리가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LH는 주거복지사업을 통한 국민 주거안정 노력 등 ESG경영에 대한 적극적인 역할을 인정받으면서 민평금리 수준으로 발행하는데 성공했다. 민평금리란 LH 채권에 대한 민간채권평가사의 평균 평가금리를 의미한다. 이는 LH의 국민 주거복지 지원을 위한 역할, ESG경영 실천을 위한 노력ㆍ기대가 채권 투자자들의 신뢰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발행한 ESG채권은 3년물 1000억원, 5년물 2500억원, 30년물 1500억원 등 총 5000억원이다. 발행금리는 3.267~3.417% 수준이다. LH는 하반기에도 녹색채권을 포함해 ESG채권 발행을 지속 추진하고 올해 전체 채권 발행액의 25% 수준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김현준 LH사장은 “LH는 ESG채권을 적극 활용해 주거복지 강화, 탄소배출 저감 등 국민들께 인정받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정책/건설
    • 건설산업
    2022-05-13
  • LH, 공공분양 8개 평면 개발…사전청약에 본격 적용
    주방/식당 우측에 오픈 발코니를 확보한 전용 84㎡ 평면 1∼2인 가구도 충분히 넓게 실내 공간을 사용할 수 있는 전용 55㎡ 평면.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공공분양주택에 적용할 총 8개의 새로운 평면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LH는 올해 평면을 개발하면서 △입주자가 즐거운 평면(Amentiy) △하자없는 품질 좋은 평면(Durability)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평면(Trend)이라는 3가지 목표를 설정했다.이를 위해 POE(입주자 거주 후 평가, Post Occupancy Evaluation), LH 파트너스(LH 자체 고객참여 설계프로세스 자문단), 온라인 설문조사 등으로 수요자들의 니즈를 취합하는 과정을 거쳤다.그 결과 기존 공공분양주택에서 적용되던 51㎡, 59㎡, 74㎡, 84㎡ 등 일반적인 규모의 평면을 전면 업그레이드했다.여기에다 1~2인 소형가구를 위한 55㎡ 평면, 소형과 중형 사이의 틈새수요를 겨냥한 66㎡ 평면, 국민주택 규모로 ‘부분임대가 가능한 세대구분형’ 84㎡ 평면, ‘포스트 코로나 대비 오픈 발코니가 적용된 유니크형’ 84㎡ 평면 등 새롭게 추가된 평면을 합해 총 8종을 개발했다.최신 디자인 트렌드와 마감자재를 반영한 단위세대 인테리어 매뉴얼도 추가 개발해 소비자가 실내 공간에서 직접적으로 체감하는 만족도를 높이고자 했다.최신 빌트인 가전을 반영한 주방가구, 수납공간 확대를 위한 팬트리와 반침장 등 다양한 옵션으로 소비자의 선택 폭도 넓힐 수 있게 했다.이번에 개발된 평면과 인테리어는 사전청약을 비롯해 올해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ㆍ공급되는 단지부터 탄력적으로 적용된다.LH 관계자는 “올해 개발한 8개 평면은 올인홈(완벽기능 프리미엄 주거공간), 세이프티홈(안전하고 건강한 주거공간), 프리미엄홈(뉴라이프 프리미엄 주거공간) 등을 추구하고 있다”며 “공공분양주택의 긍정적인 이미지 형성에 크게 기여하고, 정부의 각종 부동산 정책도 충실히 뒷받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정책/건설
    • 건설산업
    2021-09-24
  • LH, 부산역 인근에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450가구 건립
    LH(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는 부산지역 전략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은 창업인, 지역 전략산업 종사자,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주거공간과 입주자 지원을 위한 시설ㆍ서비스를 결합한 맞춤형 공공 임대주택이다. LH는 부산역 인근 부산국토관리청이 있는 초량지구에 지원 주택 450가구, 입주자 지원시설인 청년창업사관학교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LH는 주택건설과 운영 등을 총괄하고 부산시는 정책 방향 수립 및 입주자 선정을 지원하게 된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운영한다. 지원 주택이 들어서는 곳은 지하철 초량역과 부산역,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등과 인접한 데다 광역 교통망을 활용하기도 편리하다. LH는 2023년까지 주택건설사업 계획을 승인받고 2026년 완공과 입주를 목표로 2024년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주거 통합형 콤팩트타운 정책과 연계한 지원주택은 부산지역 전략산업 경쟁력 강화와 입주민 삶의 실 향상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 정책/건설
    • 건설산업
    2021-09-17
  • LH, 구미공단 도시재생 착수…총 1,738억원 투입
    구미공단 도시재생 혁신사업 조감도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구미시와 공동으로 경상북도 구미시 공단동 국가산업단지(이하 구미공단)의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LH는 구미시와 함께 해당 사업의 공동 사업시행자로 최근 지정됐다.구미공단은 문재인 정부가 추진 중인 도시재생 사업의 속도와 주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도시재생 혁신지구 4곳 중의 한 곳이다.도시재생 혁신지구는 지자체, LH 등 공공 주도로 주거ㆍ상업ㆍ산업 기능이 집적된 지역거점을 조성해 도시재생 효과를 극대화하는 게 골자다.구미공단은 2019년 국가시범도시로 지정된 후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했지만, 이번 LH 참여로 활성화의 전환점을 마련하게 됐다.구미공단은 1970대 조성돼 섬유ㆍ전자산업을 이끈 우리나라 최대ㆍ최초의 국가산업단지로 손꼽힌다. 그러나 IT 중심 산업구조 재편, 수도권으로 기업 유출 등으로 공장 가동률이 60%를 하회하는 등 침체된 상태이다.LH와 구미시는 구미공단 내 사업비 1738억원을 투입해 산업융복합혁신지구, 의료ㆍ헬스융합지구, 근로상생복합지구 등을 조성하게 된다.LH는 구미시로부터 사업을 위탁받아 사업 전반을 총괄하고, 사업비 307억원을 부담해 196가구의 행복주택도 조성ㆍ운영한다.구미시는 혁신지구 대상지역의 토지ㆍ건축물을 매입하고, 혁신지원센터ㆍ공영주차장 건축 등과 관련된 각종 행정 지원을 담당한다.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등 공공기관이 혁신지원센터ㆍ기업성장센터를 운영한다.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등은 의료헬스연구센터 조성 등과 관련한 참여와 투자를 검토 중이다.LH는 2022년 하반기 시행계획인가, 2023년 초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 하반기 공동 사업시행에 관한 세부사항을 결정하기 위해 구미시와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기본설계 공모ㆍ인허가 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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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1
  • LH, 부산ㆍ울산지역에서 4,000가구 그린리모델링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부산ㆍ울산지역의 노후 임대주택 4,000가구를 대상으로 그린리모델링을 진행한다. 5일 LH 부산울산지역본부에 따르면 최근 4,000가구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그린리모델링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공사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을 진행 중이다. LH 부산울산지역본부 관할 15년 이상 지난 영구임대주택 10개 단지 3,000가구, 매입임대주택 1,000가구가 대상이다. 사업비는 630억원이다. 영구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은 소형평형(26㎡) 2가구를 넓은 평형(52㎡)으로 리모델링해 다자녀가구 등에 공급하는 방식(세대통합)과 리모델링 후 기존 세대를 재정착시키는 방식(단일세대) 등으로 구분된다. 현관 타일 교체, LED 전등 설치, 욕실 설비 교체 등 입주민이 거주한 상태에서 리모델링 공사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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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05
  • LH, 청년ㆍ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5,000가구 공급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2일 2021년 2차 청년ㆍ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을 위한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매입임대주택은 LH가 도심 내 기존주택 등을 매입한 후, 보수 또는 재건축해 무주택 청년ㆍ신혼부부 등에게 시세보다 저렴한 조건으로 임대하는 주택을 의미한다. 매년 분기마다 입주자를 정기 모집한다. LH는 올 3월 1차로 청년ㆍ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5,264가구를 공급한 바 있다. 2차에서는 총 5,192가구를 분양한다. 유형별로는 △청년 매입임대주택 1391가구 △기숙사형 매입임대주택 674가구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3,127가구 등으로 이뤄졌다. 지역별로는 서울ㆍ경기ㆍ인천 등 수도권이 3,499가구이며, 그 외 지역이 1,693가구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만 19∼39세의 청년 등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주택으로, 임대조건은 인근 시세의 40∼50% 수준이다. 기숙사형 청년주택은 대학 기숙사 부족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주택이다. 임대조건은 인근 시세의 40% 수준이며, 보증금이 60만원으로 매우 저렴하다. 청년ㆍ기숙사형 매입임대주택은 학업, 취업 등의 사유로 이주가 잦은 청년층의 수요를 반영해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가전제품을 갖췄다.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결혼 7년 내의 신혼부부, 예비 신혼부부 등에게 공급하는 주택이다. 다가구주택 등을 시세의 30∼40%로 공급하는 ‘신혼부부Ⅰ’과 아파트ㆍ오피스텔 등을 시세의 70∼80%로 공급하는 ‘신혼부부Ⅱ’로 구분한다. 이 중 신혼부부Ⅱ는 일반 혼인가구도 신청할 수 있다. 기본 임대조건의 80%를 보증금으로, 20%를 월 임대료로 하는 준전세형으로 거주할 수 있어 매월 임대료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거주기간은 청년ㆍ기숙사형은 최장 6년, 신혼부부Ⅰ은 최장 20년이다. 신혼부부Ⅱ는 최장 6년으로 자녀가 있는 경우에는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모집일정은 청년ㆍ기숙사형의 경우 △청약접수(7월 2~6일) △서류 제출 대상자 발표(7월 8일) △서류제출(7월 9~13일) △입주순번 발표(8월 19일) 등이다. 신혼부부형은 △청약접수(7월 2~8일) △서류제출 대상자 발표(7월 12일) △서류제출(7월 15~20일) △입주순번 발표(9월 3일)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유형별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LH콜센터에서 전화상담도 가능하다. LH 관계자는 “이번 매입임대주택 공급이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에 든든한 주거사다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생애주기별 다양한 수요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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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1
  • LH, 올해 임대주택 13만2,000가구 공급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올해 임대주택 13만2,000가구를 공급해 정부의 주거복지 정책 뒷받침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정부는 2017년 주거복지로드맵에 이어 지난해 이를 보완해 발표한 주거복지로드맵 2.0을 통해 2025년까지 임대주택 168만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 LH는 이 가운데 74%인 125만가구의 공급을 담당한다.LH는 정부가 작년 11월 발표한 전세대책에서 약속한 공공임대 11만4,000가구 중 9만2,000가구의 공급도 맡는다.LH가 올해 공급하는 13만2,000가구 중 6만3,000가구는 전세 시장 안정을 위해 전세형 주택으로 공급한다.전세형 주택은 기존 건설임대주택의 공실과 신규 매입하는 공공전세주택 등을 활용할 계획이다.공공전세주택은 도심에 있는 다세대ㆍ다가구ㆍ오피스텔 등 신축 주택을 매입해 중산층 3∼4인 가구에 2년간 한시적으로 전세로 공급하는 유형이다.LH는 올해 연말에는 영구임대, 국민임대, 행복주택을 통합한 ‘통합공공임대주택’을 시범 공급할 계획이다.기존 유형별로 제각각이던 소득·자산 기준을 중위소득의 150% 이하 등으로 일원화해 신청자 입장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최대 30년 동안 거주할 수 있고 임대료는 소득에 따라 차등화한다.LH 관계자는 “신청 일정과 자격 등 정보를 기존 LH청약센터 외에도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적극적으로 알려 누구나 빠르고 편리하게 관련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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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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