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2-03(금)
 
구미공단 도시재생 혁신사업 조감도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구미시와 공동으로 경상북도 구미시 공단동 국가산업단지(이하 구미공단)의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LH는 구미시와 함께 해당 사업의 공동 사업시행자로 최근 지정됐다.

구미공단은 문재인 정부가 추진 중인 도시재생 사업의 속도와 주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도시재생 혁신지구 4곳 중의 한 곳이다.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지자체, LH 등 공공 주도로 주거ㆍ상업ㆍ산업 기능이 집적된 지역거점을 조성해 도시재생 효과를 극대화하는 게 골자다.

구미공단은 2019년 국가시범도시로 지정된 후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했지만, 이번 LH 참여로 활성화의 전환점을 마련하게 됐다.

구미공단은 1970대 조성돼 섬유ㆍ전자산업을 이끈 우리나라 최대ㆍ최초의 국가산업단지로 손꼽힌다. 그러나 IT 중심 산업구조 재편, 수도권으로 기업 유출 등으로 공장 가동률이 60%를 하회하는 등 침체된 상태이다.

LH와 구미시는 구미공단 내 사업비 1738억원을 투입해 산업융복합혁신지구, 의료ㆍ헬스융합지구, 근로상생복합지구 등을 조성하게 된다.

LH는 구미시로부터 사업을 위탁받아 사업 전반을 총괄하고, 사업비 307억원을 부담해 196가구의 행복주택도 조성ㆍ운영한다.

구미시는 혁신지구 대상지역의 토지ㆍ건축물을 매입하고, 혁신지원센터ㆍ공영주차장 건축 등과 관련된 각종 행정 지원을 담당한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등 공공기관이 혁신지원센터ㆍ기업성장센터를 운영한다.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등은 의료헬스연구센터 조성 등과 관련한 참여와 투자를 검토 중이다.

LH는 2022년 하반기 시행계획인가, 2023년 초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 하반기 공동 사업시행에 관한 세부사항을 결정하기 위해 구미시와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기본설계 공모ㆍ인허가 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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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구미공단 도시재생 착수…총 1,738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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