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지식산업센터 공급이 희소한 가운데, 오피스와 지식산업센터, 지원시설이 함께 조성되는 BIFCⅡ가 공급된다. BIFCⅡ는 부산 국제금융혁신도시(부산광역시 남구 문현동 일원) 내에 지하 5층~지상 45층 연면적 14만 6,553㎡ 규모로, 오피스와 지식산업센터, 지원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이 단지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를 완성시킬 마지막 사업이자 부산 국제금융혁신도시를 한 단계 성장시킬 랜드마크 단지로서 주목받고 있다.
부산 남구 문현동 일대에 조성되는 부산 국제금융혁신도시는 지난 2014년 BIFC의 준공 이후 부산을 글로벌 금융도시로 성장시키고 있다. 실제로 부산은 2014년에 영국 지옌(Z/Yen)사가 발표한 글로벌 금융도시 순위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의 준공 시점과 맞아 떨어진다. 부산은 지난 3월 발표된 순위에서 30위를 차지하며 최근 1년 사이 순위가 6단계 상승하는 등 글로벌 금융도시로서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이를 견인한 것이 부산 국제금융혁신도시라는 평이다.
이곳 부산 국제금융혁신도시에는 BIFC 외에도 문화상업시설과 주거형 오피스텔, 비즈니스호텔 등으로 구성된 BI CITY가 있으며, 한국은행 부산본부와 부산은행 본점도 위치해 있다. 부산시가 이곳을 금융 중심지로 성장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개발, 지원에 나선 결과다.
중소벤처기업부 ‘창업기업동향’ 자료에 따르면, 부산의 법인 창업 수가 2020년부터 2021년까지 12.23% 증가해 전국 시도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렇듯 사옥이나 사무실 등을 마련하고자 하는 법인 창업 수는 증가하는 가운데, 부산은 오히려 신규 공급이 줄어들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자료에 따르면 2022년 2월말 기준 부산의 지식산업센터(승인완료 기준)는 전년 동월보다 1곳이 줄었다. 수요는 넘쳐나는데 공급 가뭄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만큼, BIFCⅡ는 희소가치를 바탕으로 많은 기업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은 지식산업센터의 공급이 적었던 만큼 다소 생소할 수 있으나, 이미 서울 및 수도권에서는 오피스형 지식산업센터가 업무시설을 마련하고자 하는 기업인들 사이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상황이다. 오피스형 지식산업센터는 최근 워라밸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지원시설이 들어서 편리한 업무환경을 제공하며 중소기업부터 1인 기업까지 다양한 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다양한 평면을 구성하는 등 한층 특화된 공간설계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신개념 업무공간으로 주목받으며 이미 수도권에서는 사옥을 마련하려는 기업들 사이 현명한 선택지로서 각광받았으며, 부산에서도 그 열풍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준공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만 해도 30여개의 굵직한 금융 기업이 입점해 있어 크고 작은 유관 기업들이 국제금융혁신도시 일대로 모여들고 있는 상황이다. 수요가 크게 증가한 반면 이제껏 신규 업무시설의 공급은 전무했던 만큼 이번 BIFCⅡ의 공급을 기다리는 기업들의 문의가 일찌감치 이어져 온 것으로 알려졌다.
BIFCⅡ는 뛰어난 입지여건을 자랑한다. 도보 약 3분 거리에 부산2호선 국제금융센터 부산은행역이 있고, 약 9분 거리에 부산1호선 범내골역이 있다. 또한 부산시민공원에서 서면, 문현, 북항을 지나 중앙동까지 연결하는 C-Bay~Park선(계획)이 종점 중앙역에서 광복동, 부평동 구간을 순환하도록 연장됐다. 이뿐 아니라 황령대로, 동서고가로, 충장고가로 등 다양한 도로 교통망까지 형성돼 있어 ‘워라밸’이 중요한 키워드로 떠오른 요즘, 편리한 통근여건을 제공하는 BIFCⅡ에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재 재개발이 한창인 부산항 북항과 KTX부산역까지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이마트, 홈플러스, 우체국, 문현주민센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관공서도 도보거리에 위치해 있어 업무와 생활 전반에 편리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 외에도 약 5천여가구가 신축되는 문현 1·3구역 주택 재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마리나, 해양레포츠 콤플렉스 등이 조성되는 부산항 북항 재개발 사업도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 BIFCⅡ를 포함한 부산 국제금융혁신도시 일대의 미래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다.
업무 효율을 높이는 설계 완성도도 주목할 만하다. 2021년 시공능력평가 5위의 대우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한 만큼 대형 건설사가 오랜 시간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력이 집약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고 45층 초고층 높이의 BIFCⅡ는 화려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의 외관특화 디자인이 적용돼 비즈니스 랜드마크로서의 상징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메인 비즈니스 로비는 입주기업은 물론 비즈니스 방문객을 위한 인포데스크가 자리해 들어서는 순간부터 격조 높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꾸며진다.
내부는 입주사 직원들의 쾌적한 업무환경을 고려해 다양한 지원시설을 배치한다. 용도와 테마에 따라 3가지로 구분되는데, 워라밸을 실현할 수 있는 공간 ‘컬처스페이스’에는 체력단련실, 수면실, 근린생활시설 등 입주사 직원들이 휴식이 필요할 때 다양한 활동을 하며 쉴 수 있도록 다양한 복합문화시설이 들어선다. ‘워크스페이스’는 업무를 지원하는 공간으로, 세미나실, 회의실, 라운지 등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별도의 업무공간이 자리하고 있다.
‘그린스페이스’는 명칭 그대로 녹지가 가득한 조경 및 휴게공간이다. 입주사 직원들에게 충분한 휴식과 여유를 선사하기 외해 고안된 공간으로, 영파크몰, 그로잉가든, 클라우드가든 등으로 꾸며진다. 이렇듯 BIFCⅡ 지식산업센터는 다양한 지원시설을 통해 쾌적한 업무환경을 마련하는 만큼 입주기업의 효율과 만족도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BIFCⅡ 지식산업센터는 천장고를 높이고, 가변성을 고려한 단계별 모듈형 평면으로 계획돼 입주기업이 필요에 따라 공간을 맞춤형으로 설계할 수 있는 점도 돋보인다. 특히 타 사무실 대비 높은 2.9m의 천장고는 쾌적함과 극대화된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부산이 글로벌 금융도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은 국제금융혁신도시의 조성과 밀접한 연관이 있고, 이곳의 마지막 개발사업인 BIFCⅡ는 업무시설이 인기를 끌고 있는 최근의 시장 분위기 속에서도 가장 주목도가 높은 상품”이라며 “초역세권 입지를 비롯해 대우건설이 선보이는 완성도 높은 설계, 지식산업센터로서의 세금혜택, 그리고 인근의 개발호재까지 약점을 찾아보기 힘든 상품이며, 실제로 이미 많은 기업들의 입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BIFCⅡ 지식산업센터는 아파트와 달리 최대 80%까지 대출이 가능해 진입장벽이 낮으며, 최초 입주 기업은 2022년까지 한시적으로 50%의 취득세와 37.5%의 재산세까지 감면된다.
분양홍보관은 부산시 수영구 수영동 일원에 들어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