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그랑포레 데시앙 1단지 투시도. |
태영건설은 경북 구미 꽃동산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구미 그랑포레 데시앙’의 견본주택을 6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갔다.
단지는 총 3개 단지, 지하 3층~지상 최고 40층, 21개 동, 2,643가구에 이르는 초대형 규모로, △1단지 1,350가구 △2단지 1,032가구 △3단지 261가구 등으로 나뉜다. 태영건설은 이 중 1단지(전용면적 84~110㎡) 1,350가구를 먼저 분양한다.
모든 동은 남향 위주로 배치됐고, 4베이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개방감과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단지 내 들어서는 커뮤니티 시설에서는 케어형 에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스마트 인터넷 강의를 비롯해 서울 강남구 대치동 전문 강사의 상담 및 코칭 등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단지는 50만㎡(약 15만평) 규모의 꽃동산공원과 함께 조성된다. 공원에는 어린이도서관과 자연학습마당 등 6개의 테마공간이 들어서고, 숲과 연계한 각종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주변으로는 문장초와 구미중, 구미고 등 초중고교가 도보권에 있고, 도량동과 봉곡동 학원가에서 가까워 학세권 입지로 통한다.
인근 교통 호재도 주목할 만하다. 오는 2025년 구미 제5산단(하이테크밸리)과 연결되는 진입도로 개통이 예정돼 있고, 2028년에는 구미에서 약 10km 거리에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 들어설 전망이다. 2024년 개통 예정인 대구권 광역철도와 현재 추진 중인 대구경북선철도 등도 기대를 모은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구미는 지난 4월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에 이어, 7월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새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지역 최초로 민간공원 조성사업인 꽃동산공원과 함께 들어서는 만큼 구미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