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12-11(월)
 
창원시 성산구 남양동 우성아파트 단지 모습.

 

창원시 일대 노후 단지에서 재건축 바람이 불고 있다. 준공된 지 30년을 훌쩍 넘긴 성산구 남양동 우성아파트가 정밀안전진단을 신청하면서 본격적인 재건축 절차에 돌입한다.


1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우성아파트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준비위)는 지난달 25일 창원시에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을 신청했다. 창원시청은 조만간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발주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준비위는 정밀안전진단 완료되면 정비구역 지정과 사업방식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현재 조합 직접 시행방식과 함께 신탁사 시행방식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준비위는 조합이 직접 시행할 경우 10~12년, 신탁사가 시행할 경우 6~7년 정도 사업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남양우성아파트는 1989년 12월 준공된 노후 단지로, 지상 최고 15층, 750가구 규모로 조성돼 있다. 이 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약 재건축을 통해 약 1,300가구 규모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재건축 기대감에 손바뀜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지난 8~9월 6건 거래가 이뤄졌다. 지난달 14일 전용 73㎡ 2억9,200만원에 거래됐으며, 호가가 3억2,000만원~3억6,000만원으로 형성돼 있다.

남양우성아파트는 창원시 내의 핵심도로인 원이대로에 인접해 있다. 인근에는 남양초등학교 등 초·중·고등학교와 공원, 도서관 등이 있다. 특히 창원 중심을 관통하는 S-BRT(간선급행버스)의 주요 정류장이 단지 인근에 신설될 예정으로 창원시청, KTX 창원중앙역 등 창원시 주요지역뿐만 아니라 김해 등 인근까지 대중교통으로 이동할 수 있어 단지 인근의 개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박성락 준비위 회장은 “지난 3월 예비안전진단 이후 75%가 넘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정밀안전진단에 필요한 안전진단 비용 모금을 약 4개월만에 완료했다”며 “주민의 염원인 재건축을 신속하고 공정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올해 초부터 창원시 내 노후단지를 중심으로 재건축 사업에 활기를 띠고 있다. 가음2구역, 가음3구역, 사파1구역 등이 재건축이 확정되어 정비계획 수립 단계에 접어들었다. 또 반림현대, 럭키반림 등 중층아파트 단지가 이미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해 정밀안전진단을 준비하고 있는 등 창원시내에서 아파트 단지별 경쟁적으로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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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일대 노후 단지 재건축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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