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3-19(수)
 
SK뷰 단지 내 상업시설 홍보관에 많은 인파가 몰렸다. 

 

분양시장의 ‘무덤’으로 알려진 대구에서 하루만에 상가가 완판되는 사례가 나왔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가 시공을 맡은 달서 ‘SK뷰 단지 내 상업시설’이 홍보관 오픈과 계약 시작 당일 100% 분양을 완료했다.

초고속 완판을 기록한 ‘달서 SK뷰’의 단지 내 상업시설은 총 47개 호실 중 일반 분양분 21개 호실이다.

공급과잉과 미분양 등으로 분양무덤으로 지목되고 있는 대구에서, 그것도 상가가 계약율 100%를 기록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실제로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대구 미분양 주택은 1만3565가구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았다. 상가는 더욱 심각하다. 대구지역 공실률은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침체된 시장에서 하루만에 완판 기록을 세운 것은 우수한 입지와 풍부한 배후수요는 물론 분양 전략도 한몫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단지 내 1196가구 입주민들이 고정 수요로 확보돼 있으며 단지 반경 1㎞ 내 주택밀집지역의 2만2000여 가구를 배후수요로 보유하고 있다.

상가 인근에는 덕인초, 장기초, 장기공원, 무지개공원, 달서아트센터 등이 인접해 있고 장기동 먹거리촌도 가까워 요일별 편차가 적은 ‘주 7일 상권’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특히 인근 신축 단지 내 상가 대비 분양가가 합리적으로 책정된 점도 투자자나 실수요자의 관심을 이끌어 낸 것으로 분석된다.

분양 관계자는 “안정적인 월수입을 기대할 수 있고, 상가 공급과 입주시기가 비슷해 투자금을 빨리 회수할 수 있다는 장점이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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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무덤’ 대구에서 상업시설 하루만에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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