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18(화)
 

올해 대부분의 지방도시들이 인구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충남과 세종만 인구가 늘어 눈길을 끈다. 수도권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철도, 고속도로 등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수도권 생활권이 가능한 점이 이유로 꼽힌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지방의 광역시·도 가운데 지난해 말보다 주민등록인구가 가장 많이 감소한 곳은 경남으로 325만1158명에서 324만1374명으로 약 1만명(9784명)이 감소했다. 이어 7300여명이 감소한 경북이 뒤를 이었으며 전북과 전남도 5300~5700명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부산과 대구 등의 광역시들 모두 인구가 감소했다.


반면에 충남과 세종은 인구가 증가했다. 같은 기간 충남은 213만119명에서 213만2745명으로 2626명이 늘었다. 세종은 38만6525명에서 38만7411명으로 886명이 증가했다. 충남과 세종은 최근 10년으로 기간을 넓혀봐도 인구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충남 인구가 증가할 수 있었던 이유는 수도권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철도, 고속도로 등의 교통망을 갖춘 점이 꼽힌다. 이처럼 수도권 생활권이 가능한 데다 천안과 아산을 중심으로 삼성디스플레이 등을 포함해 대규모 산업단지가 자리잡고 있어 일자리가 풍부한 점이 인구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세종은 행정 중심의 특별자치시로 계획 조성된 도시인 만큼 공무원을 비롯해 유관 종사자들이 유입되고 있으며, 정주여건이 강화되면서 교육과 상업 등 기타 분야의 인구들도 유입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인구가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인프라 확충, 개선이 따르게 돼 도시 전반에 걸친 경쟁력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며 “부동산 시장 역시 다양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이전보다 가치가 상승하게 돼 꾸준한 관심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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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방에서 인구가 가장 많이 감소한 곳은 경남·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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