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6-17(화)
 

올해 주택거래량 가운데 아파트 비중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의 주택유형별 매매거래 자료를 보면 1분기 전국 아파트 거래 비중은 75.8%로 작년(74.2%)보다 1.6%p 올랐다.


연간 기준으로는 정부가 주택거래량 조사를 시작한 2006년 이후 최소치다. 1분기 기준으로만 보면 2011년 1분기(76.5%) 이후 13년 만에 가장 높다.


전세사기 충격 아래 빌라 수요가 급감하면서 상대적으로 아파트 선호현상이 두드러진 결과란 분석이다.


실제 1분기 전국의 비아파트 거래 비중은 24.2%로 2006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소치였다.


부동산R114 윤지해 리서치팀장은 “올해도 다세대ㆍ연립 등 비아파트 신축이 여전히 부진하고 아파트 선호 현상이 지속되고 있고,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며 “다만 최근 아파트값이 강세여서 일부 가격 부담이 커진 지역을 중심으로 빌라 거래가 살아날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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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아파트 거래비중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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