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7-17(수)
 

 

1군 브랜드로 불리는 10대 건설사들이 올 여름 분양시장에 2만여가구의 아파트 공급을 예고해 주목된다. 브랜드 선호 현상이 짙어지고 있는 지방에서만 전체 물량의 절반인 1만여가구가 나올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여름(7~8월) 전국 분양시장에는 10대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 총 2만188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이중 지방에서는 전체의 절반이 넘는 1만943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10대 건설사 아파트는 전국적으로 수요자들의 높은 선호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침체기가 더 크게 이어지고 있는 지방에서의 선호도가 짙어지는 추세다. 불안정한 시장 상황에 신뢰도, 안정성, 상품성 등에서 비교 우위에 있는 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로의 쏠림 현상을 보이고 있다는 게 분양업계 설명이다.


실제 올해 지방권역 청약시장에서는 1군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가 꾸준한 강세를 보였다. 부동산R114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방에는 한 자릿수 이상의 1순위 경쟁률을 기록한 31개 단지 중 61%에 해당하는 19개 단지가 10대 건설사의 아파트로 조사됐다.


특히 ‘대구 범어 아이파크’(평균 15.32대 1),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평균 7.9대 1) 등은 치열한 청약경쟁률을 보이며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실감케 하기도 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브랜드의 중요성은 각종 설문조사에서 아파트 구입 시 최우선 고려 요인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더욱 강화되고 있는 상황이고, 지방 역시 이러한 흐름이 가속화되는 추세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 여름 지방에서는 포스코이앤씨가 이달 9일 부산 사상구 엄궁3구역 재개발을 통해 공급하는 ‘더샵 리오몬트’의 1순위 청약에 들어간다. 사상구에서는 처음으로 공급되는 더샵 브랜드 아파트이기도 하다. 지상 최고 29층, 11개동, 총 1,305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9·72·84㎡, 866가구다. 도보 5분거리에 사상~하단선 엄궁역(2026년 예정)이 개통을 앞두고 있고, 주변에는 서부산 행정복합타운(2027년 예정) 등 다양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또 현대건설은 7월 구미시에서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주거선호도 높지만 공급이 부족한 봉곡동 일대에 조성되는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5개동, 전용면적 84~162㎡, 총 49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어 DL이앤씨는 8월 대구 남구 명덕지구 재개발을 통해 총 1,758가구의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를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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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건설사, 7~8월 지방에 1만여가구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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