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0-08(화)
 


 

올해 상반기 땅값 상승률 증가폭이 확대됐고, 거래량도 늘었다. 서울 등 수도권 땅값은 전분기 대비 상승폭을 확대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3년 3분기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상반기 전국 지가는 0.99%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하반기(0.76%) 보다 0.23%포인트(p) 상승폭을 확대했고, 지난해 상반기(0.06%)와 비교해 0.93%p 올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26%, 지방은 0.52%로 각각 작년 하반기 0.99%, 0.37%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시ㆍ도별로는 서울시 땅값이 1.30% 올라 전국에서 최고를 기록했고, 경기는 1.26% 상승해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용도지역별 상승률을 보면 상업지역과 공업지역이 각각 1.09%, 1.06% 상승률을 나타냈다. 또 주거지역과 녹지도 1.02%, 0.98% 올랐다.


상반기 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 거래량은 약 93만필지(663.8㎢)로, 작년 상반기 대비 0.6%(5만 필지), 작년 하반기 대비 3.1%(2만8000필지) 증가했다.


지역별 토지 거래량은 울산(19.5%), 세종(14.6%) 등이 올랐지만, 부산(-14.5%), 대전(-8.7%) 등 7개 시ㆍ도에서 감소했다.


한편, 지난 6월 전국 땅값은 0.190% 상승했다. 2023년 3월(0.008%) 상승 전환 이후 16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지난 4월(0.178%) 이후 3개월간 상승률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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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전국 땅값 0.99% 올라…토지거래도 0.6%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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