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들이 정비사업 수주 시 컨소시엄 구성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공사비 이슈로 대부분의 정비사업장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신규 수주 시 전략적 제휴를 통해 자금 부담을 줄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부산 괴정5구역 재개발 수주 시 전략적 제휴를 선택했다.
괴정5구역은 대우건설을 구성원사로 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현대건설은 앞으로도 전략적 제휴를 통한 수주를 확대할 방침이다.
미아9-2구역 재건축은 HDC현대산업개발과 방화3구역 재건축은 현대엔지니어링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이 주관사로 GS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거여새마을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신길2구역 재개발은 GS건설이 주관사로 삼성물산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를 추진하고 있다.
GS건설은 또 가재울7구역 재개발 수주를 위해 한화 건설부문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시공사 선정총회는 11월초쯤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SK에코플랜트는 대전 가양동1구역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을 서브사로, 도마ㆍ변동6-1구역에서는 호반건설을 서브사로 참여시켜 수주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