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포스코건설이 부산 대연8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따냈다.

지난 18일 열린 부산 대연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포스코건설은 HDC현대산업개발ㆍ롯데건설 컨소시엄을 제치고 시공사로 낙점됐다.

시공사 선정총회에는 전체 조합원 1310명 중 1195명이 참석했으며, 이중 포스코건설이 639표(전체 중 54%)를, HDC현대산업개발ㆍ롯데건설 컨소시엄이 541표를 얻어 승부가 갈렸다.

단독으로 참여한 포스코건설은 ‘민원처리비 세대당 3000만원 즉시 지급’ 등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어 조합원들로 부터 높은 호응을 얻어낸 것으로 분석된다. 포스코건설은 일주일 이내에 민원처리비를 조합에 지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부산시 남구 대연4동 1173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37층 27개동 규모의 아파트 3706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것으로, 공사금액은 8996억원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철저한 사업관리를 통해 부산 최고의 명품아파트를 짓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부산 대연8구역 재개발 수주에 성공하면서 올해 정비사업 수주액이 1조6030억원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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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부산 대연8구역 재개발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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