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부산 해운대구 우동1구역(삼호가든) 재건축 시공권을 노리는 건설사들의 윤곽이 드러났다.

최근 열린 현장설명회에 8개 건설사가 참여해 관심을 보였다. 애초 관심을 보였던 삼성물산과 HDC현대산업개발 등이 빠지고 새로운 건설사들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건설사들의 눈치보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열린 부산 우동1구역 재건축 시공사 현장설명회에 DL이앤씨, 포스코건설, GS건설, SK건설, 제일건설, KCC건설, 아이에스동서, 동원개발이 참여했다.

이들 건설사 중 DL이앤씨(구 대림산업)이 오랜 기간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어 수주전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DL이앤씨는 지방 최초로 고급주택 브랜드인 ‘아크로’를 적용하겠다고 제안한 상태다.

입찰마감은 다음달 22일로 예정돼 있으며, 이날 건설사들의 확실한 경쟁구도가 드러난다.

우동1구역은 작년 8월 20일에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이후 시공사 선정에 착수했다.

우동1구역은 해운대구 중심에 위치해 뛰어난 입지를 자랑한다. 삼호가든아파트는 1985년에 준공됐으며 1,076가구로 이뤄져 있다. 재건축시 1,476가구로 신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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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우동1구역 재건축 8개사 눈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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