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LH가 ‘민간건설주택 매입약정방식’ 사업의 안정적인 수행을 위해 신한은행, 우리은행과 협력하기로 했다.


민간건설주택 매입약정방식은 민간사업자가 건축 예정이거나 건축 중인 주택(다가구ㆍ다세대)에 대해 건축 완료 전 매입약정을 체결한 뒤, 준공 후 LH가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민간건설주택 매입약정방식은 사전 매입약정을 통해 LH가 직접 주요공정을 점검하기 때문에 전반적인 주택품질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민간사업자는 미매각ㆍ미분양 위험 해소 및 건축 중 자금조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LH는 정부의 전세대책을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해 올해 4만여 가구의 민간건설주택 매입할 계획이다.


이에 은행고객들이 보유한 유휴 부동산을 활용, 도심 내 양질의 임대주택 후보지를 확보하기 위해 두 은행과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LH와 각 은행은 △매입약정사업을 위한 토지주 및 시행사 발굴 △매입약정사업 사업성 검토 △부동산개발 관련 사업 발굴 및 정보공유 등에 상호 협조하기로 합의했다.


LH는 공공임대주택 후보지 발굴 채널을 다양화하고, 은행은 신탁사를 통해 고객 유휴 부동산을 임대주택으로 개발하는 새로운 사업영역을 개척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은행 고객은 보유토지를 활용한 새로운 투자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LH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지주그룹 내 신탁사를 보유한 타 시중은행과도 연내 업무협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태그

전체댓글 0

  • 86776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LH, ‘민간건설주택 매입약정’ 추진 위해 신한ㆍ우리은행과 협력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