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18(화)
 


올해 상반기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6개월 만에 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총 20만3437건으로, 지난해 하반기 11만4447건보다 77.7%(8만8990건)이 늘었다.

지난해 3분기와 4분기는 각각 5만여건에 그쳤던 매매거래량은 올해 1분기 8만8104건으로 급증했다. 이후 2분기에는 11만5333건으로 급증세를 이어갔다.

특히 서울 수도권의 증가세가 눈에 띈다. 서울 수도권 지역의 상반기 매매거래량은 총 8만3437건으로 지난해 하반기의 3만3891건보다 두 배 이상 많은 4만9546건 늘었다. 전국 증가량 8만8990건의 55.6%가 수도권 지역 거래증가량이다.

경기 지역은 올해 상반기 5만2430건 매매되며 지난해 하반기보다 3만20건이 늘어 17개 시도 지역 중 가장 많은 증가량을 보였다. 서울 지역은 상반기 1만7509건 거래되며 같은 기간보다 1만2056건 늘었다.

반면 제주도는 220건이 줄어 전국에서 유일하게 거래가 줄었다. 강원 지역과 세종 지역은 각각 1678건, 1969건밖에 늘지 않아 저조했다.

이 같은 양극화는 지난해 시작된 시장 침체의 여파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들어 시장이 눈에 띄는 회복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아직 소비자들의 불안 심리는 남아있고, 비교적 안전하다고 판단되는 수도권 위주로 움직임이 살아나고 있다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평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수도권은 매매거래뿐 아니라 청약 경쟁률 상승, 미분양 소진, 집값 상승 등 여러 지표에서 가파른 상승세가 확인되는 반면 지방은 일부 대도시를 제외하고는 아직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작년 급격한 하락세를 경험한 부동산 수요자들에게 아직 불안감이 남아있는 만큼 수도권과 지방의 분위기 차이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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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아파트 매매, 전반기比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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