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18(화)
 

고금리와 전셋값 상승, 전세사기 여파에 따른 비아파트 기피현상 등이 복합적으로 더해지면서 임대차 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연립·다세대 빌라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는 등 월셋값도 계속 상승하고 있어, 전세사기의 그림자가 주거사다리를 필요로 하는 수요자들의 부담을 더욱 키우는 형국이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전국 기준으로 올해 1∼2월(누계) 전월세 임대차 거래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57.5% 기록, 전년 동기보다 2.3%p 상승했다. 연도별 2월 누계 월세 거래 비중을 살펴보면 △2020년 39.5% △2021년 41.7% △2022년 47.1% △2023년 55.2%로 꾸준히 늘어나는 양상이다.


특히 같은 기간 전국 비아파트 임대차 거래 중 월세 거래 비중 70.7%로, 2023년 2월 누계(66.0%) 대비 5%p 가까이 뛰며 전세사기 우려 등에 따른 월세 선호 현상이 뚜렷한 분위기다. 수도권(67.8%)보다 지방(77.5%)이 10%p 정도 높았으며, 서울의 비아파트 임대차 월세 거래 비중은 69.7%로 나타났다.


반면 아파트의 경우 임대차 거래 중 월세 거래 비중이 42.2%로, 2023년 2월 누계(43.9%)보다 소폭 줄었다. 다만 아파트 전셋값이 계속 오른 데다 고금리 부담이 겹치면서 예년(5년 평균 37.1%) 대비 월세 거래 비중이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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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차 수요자 주거비 부담 가중…올해 월세거래 비중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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