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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공인중개사 휴ㆍ폐업 1055명
- 지난 8월 전국에서 휴ㆍ폐업한 공인중개사가 1055명이란 통계치가 나왔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8월 한달간 폐업(961건)하거나 휴업(94건)한 공인중개사가 이 같이 집계됐다. 반면 새로 개업한 중개사는 753명에 그치면서 전국의 개업 공인중개사 수는 11만3142명으로 전월(11만3449명)보다 307명이 줄었다. 개업 공인중개사 수는 8월까지 무려 18개월 연속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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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공인중개사 휴ㆍ폐업 105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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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미분양 줄이기 위해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에 이사비용까지 지원
- 건설 경기 침체 아래 건설업계가 ‘미분양 털어내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공사비 급등 아래 수익성이 불투명해지면서 하나라도 더 팔아 적자 폭을 메워보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건설사들이 미분양을 줄이기 위해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 등 금융 부담 감축에 더해 이사비용까지 지원하며 판촉에 열을 올리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부산 사상구 엄궁3구역 재개발 단지인 ‘더샵 리오몬트’에 계약금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를 내걸었다. 계약금은 1ㆍ2차로 나눠 내는데, 1차 계약금을 면적과 관계없이 1000만원으로 통일한 것이다. 통상 분양가격의 10%인 계약금 비중도 5%로 낮췄다. 분양가의 60%인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로 융자를 알선한다. 아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9층, 11개 동, 1035가구 가운데 전용 면적 59~84㎡ 86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코오롱글로벌도 울산 남구에 선보이는 ‘번영로 하늘채 라크뷰’에 계약금 5%를 제시하고 중도금 대출 전액을 무이자로 지원한다. 우미건설도 지난 12일 대전 동구에서 분양 중인 ‘성남 우미린 뉴시티’의 중도금 대출을 무이자로 변경했다. 앞서 우미건설은 지난 7월 이 단지 계약금도 10%에서 5%로 인하했다. DL이앤씨 역시 지난달 경기 수원에서 분양을 시작한 ‘e편한세상 시티 고색’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에 더해, 계약금과 입주비용을 선착순으로 지원하는 파격적 조건을 내세웠다. 이런 노력이 효과로도 나타나고 있다. 롯데건설이 경기 광명 광명9R구역에 지어 공급한 ‘광명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경우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전용 39ㆍ49㎡의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이 통하면서 최근 세 차례 무순위 청약을 통해 100% 완판에 성공했다. 소비자 눈길을 잡기 위한 건설업계 노력은 금융 혜택에 그치지 않는다. 아파트 옵션 무상 제공도 이어지고 있다. ‘리조트형 아파트’를 표방한 DK아시아의 인천 서구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시스템 에어컨, 빌트인 냉장고, 스타일러, 가구 창고 등 모두 33가지 1억원 상당 옵션을 무상 제공하면서 지역 내 최초 ‘풀 옵션’ 단지임을 앞세웠다. 지난달 1ㆍ2순위 청약이 끝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5차’는 3연동 현관 중문(수동), 고급 주방가구(유리 도어), 국산 원목 마루 등 무상 옵션을 적용했다. 특히 이 단지는 테라스 평면 특화 설계를 적용해 60% 이상 가구가 워터프론트 호수나 서해 바다 영구 조망권을 갖추도록 했다. 건설사들이 ‘제 살 깎기식’ 판촉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분양 시장이 단기간 회복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건설사 한 관계자는 “건설 경기 회복이 늦어지면서 경영 부담이 가중하는 가운데 연말이 다가오면서 각사별 초조함이 더 커진 상태”라며 “지금으로선 미분양 주택 소진에 전사적 노력을 집중하는 길 외엔 어려움을 타개할 방안이 마땅치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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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미분양 줄이기 위해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에 이사비용까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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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홈플랫폼 홈닉2.0, 전국 주거단지로 확대
- 홈닉2.0 주요 제공 서비스. /사진: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은 홈플랫폼‘홈닉2.0’을 새롭게 선보인다. 홈닉은 디지털 스마트홈 서비스와 더불어 문화생활, 건강관리 등 주거 생활의 모든 서비스를 하나의 앱(App)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홈플랫폼이다. 지난해 8월 전용앱 출시와 동시에 래미안 원베일리에 최초 적용한 이후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기존 주거단지로 확대 적용해 현재까지 약 3만3000여가구에서 적극 활용하는 등 편의성 향상과 풍요로운 일상생활을 가능하게 한 입주민 필수 서비스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번 공개한 홈닉2.0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공동주택 생활에 필수적이면서도 입주민의 주거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대거 보강했다. 새롭게 추가된 대표 콘텐츠는 ‘아파트케어’ 서비스다. 신규단지 입주 시 발생한 하자나 노후 주거단지 세대에 필요한 수리∙교체 등에 최적의 AS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로, 홈닉이나 아파트아이 앱을 통해 접수하면 래미안의 담당 전문 엔지니어가 직접 방문해 문제를 해결해준다. 오는 10월부터 서울 서초구의 일부 아파트 단지들을 대상으로 우선 제공하고 다른 지역으로 점차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홈닉 사용자를 위한 특별한 공동구매 서비스도 선보인다. 입주민과 주변 상권에서 직접 제안하는 형태의 공동구매를 비롯해 아파트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세대 보수에 필요한 자재, 부품 등을 적기에 제공하는 홈닉만의 고객 맞춤형 서비스이다. 삼성전자, 미래에셋 등 30여 개의 검증된 제휴사에서 제공하는 특가 제안과 패키지 판매 등 다양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멤버십 서비스 ‘홈니커스 클럽’도 추가됐다. 여기에 스마트홈 기능에는 사용자의 생활 패턴을 인식해 집안 곳곳의 가전과 IoT 기기를 브랜드와 상관없이 홈닉 앱 하나로 자동 제어할 수 있는 매터(Matter) 기술이 더해져 본격적인 AI 라이프가 현실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사용자환경(UI)∙경험(UX) 개선 △에너지 절감을 위한 사용량 분석 및 누진구간 알림 제공 △입주자 대표회의 소통 기능 등 주거 생활의 편리함과 미래 주거 트렌드를 반영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담아 입주민의 만족도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대구 지역 대표 건설기업인 HS화성과 파트너십을 맺는 등 핵심 랜드마크 단지를 비롯한 본격적인 서비스 확장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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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홈플랫폼 홈닉2.0, 전국 주거단지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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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개발업계, 고금리·공사비 상승에 실적 '반토막'
- 지난해 고금리 기조와 공사비 상승 등으로 부동산개발 실적이 40% 가까이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다주택자 규제 및 부동산개발 사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주택 공급부족을 대체할 수 있는 오피스텔 등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국부동산개발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부동산개발업 사업실적신고 매출은 28조7152억원으로 전년(45조6258억원)보다 39.3% 떨어졌다. 같은 기간 개발면적도 2465만769㎡에서 1944만8792㎡로 21.2% 줄었다. 문제는 입주예정 물량 등 공급도 함께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7월 기준 누적 인허가 물량은 전국 14만6000가구, 수도권 5만7000가구, 서울 1만5000가구 등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4.1%, 21.8%, 35.6% 줄었다. 입주 물량도 이미 2026~2027년 급감할 전망이어서 아파트 공급을 대체할 수 있는 오피스텔 등 비(非)아파트 규제가 완화돼야 한다는 의견이다. 부동산개발협회는 "금융감독원이 부실사업장 정리기준과 함께 발표한 본 PF 정상화는 시장에서 체감하는 정도가 매우 낮은 상황"이라며 "현재 시장상황에서 공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최우선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속도감 있는 본PF 정상화"라고 설명했다. 특히 비아파트 주택인 오피스텔 공급을 늘리도록 소형주거 주택수 제외 전면 확대 및 다주택자 세제 완화, 임대사업자 혜택 회복 등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실적신고제 △사업 참여 기회 확대 △다양한 투자자 유입경로 확대 등 부동산개발업계 선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적신고제는 공신력 있는 기관이 부동산개발등록사업자의 사업실적을 확인해 주는 제도다. 이를 통해 전문성·투명성 확보를 통해 개발업계의 '질적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고 역량을 갖춘 ‘디벨로퍼’가 다양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는 얘기다. 주택등록사업자, 건설업자와 함께 부동산개발등록사업자도 정비사업과 소규모정비사업, 도심복합개발사업 등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법적 제한을 풀어야 한다고도 요구했다. 부동산개발협회는 개발업체의 자기자본 비율이 자연스럽게 올라갈 수 있도록 부동산개발 자금조달 전문 PEF(Private equity fund), 리츠 육성 등 '에쿼티 금융시스템' 등 다양한 투자자 유입경로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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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개발업계, 고금리·공사비 상승에 실적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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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협회, 실시간 거래 반영 ‘부동산통합지수’ 선보인다
-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부동산 실거래가를 계약 체결 즉시 반영하는 ‘부동산통합지수시스템’(KARIS)을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협회는 “협회가 보유한 5300만건 이상의 매매 및 임대차 계약 데이터를 통계화해 구축한 KARIS의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KARIS는 전국 개업 공인중개사의 약 80%가 실무에서 사용하는 플랫폼인 ‘한방 거래정보망’의 계약서와 중개대상물확인설명서 등 매매 및 임대차 계약 데이터를 통계화해 반영한다. 현재 한국부동산원과 KB국민은행을 비롯한 민간 기관들이 각종 주택가격 통계지수를 발표하고 있지만, 거래 신고 데이터를 근거로 한 부동산원 실거래가격 지수는 계약 완료 후 신고까지 최장 1개월의 시차가 발생하며, 민간 통계는 호가를 이용하기 때문에 시장 상황을 정확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KARIS는 개업 공인중개사가 체결한 계약 데이터를 즉시 반영하기 때문에 국토교통부가 제공하는 실거래가 정보보다 한달가량 빠르며, 조사원이 조사한 호가가 아닌 실제 작성된 계약정보를 통계화하기 때문에 신뢰도가 높다는 것이 협회 측 설명이다. 협회는 모든 유형의 계약서와 확인설명서의 항목들을 주제별로 활용해 ‘이용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자신이 창업하고자 하는 지역의 사무실 적정 임대료(보증금과 월세), 특정 지역 점포의 평균 임대료 등의 가격 정보부터 구입 또는 임차하고자 하는 아파트 소재 지역의 매수인 또는 매도인의 연령별 거래정보 등을 파악할 수 있다고 협회 측은 설명했다. 협회는 또 이 시스템을 통해 허위 실거래가 신고 등 거래가격 이상 징후도 포착할 수 있어 전세사기 사고를 예방할 수 있으며, 정책 수립 기초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협회는 주택 및 상업ㆍ업무 시설의 평균 가격 및 거래량 변화, 연령대별 매수ㆍ매도 변화, 매수 선호 지역 현황 등을 분석한 ‘월간 KAR 부동산시장동향’ 리포트를 8월부터 언론을 통해 우선 제공할 예정이며, 올해 안에 별도의 웹페이지를 구성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다만 부동산 실거래가격을 지수화해 공개하는 데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협회는 현재 주거용ㆍ비주거용 가격지수 모형 구축을 진행 중이며, 이를 완료한 뒤 지수의 신뢰성 검증과정을 거쳐 내년 상반기부터 KARIS 부동산 가격지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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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협회, 실시간 거래 반영 ‘부동산통합지수’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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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이사 계획한다면…KB부동산, ‘찾아줘 내집’ 이벤트
- KB국민은행 부동산 정보 플랫폼 KB부동산은 ‘찾아줘 내집’ 이벤트를 진행한다. 찾아줘 내집은 KB부동산의 매물 검색 특화 서비스로, 예산, 지역, 전세가율 등 조건을 입력하면 KB부동산이 보유한 매물을 보여준다. 이번 이벤트는 가을 이사철을 맞아 이사를 계획 중인 소비자를 위한 취지로 내달 30일까지 운영한다. 이벤트 응모와 혜택 정보 안내 수신 동의를 완료한 찾아줘 내집 서비스 이용자에게 추첨으로 이사지원금 100만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 응모와 자세한 사항은 KB부동산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KB부동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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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이사 계획한다면…KB부동산, ‘찾아줘 내집’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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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거래액 2년만에 100조 돌파
- 올해 2분기 전국 부동산 거래금액이 2년 만에 100조원을 넘어섰다. 상업용 부동산 전문 업체 부동산플래닛이 발표한 ‘2분기 전국 부동산 매매 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 2분기 전국 부동산 시장 거래액은 100조950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분기 대비 30.1% 늘었다. 전년 동기보다는 17.7% 증가한 규모로 분기 기준 2022년 2분기(106조1725억원) 이래 최대치다. 부동산 시장 거래액이 확대한 데는 거래량이 그만큼 커진 때문이다. 전국 부동산 시장 거래량은 모두 28만2638건으로 전분기(25만7401건)보다 9.8% 늘었다.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6% 증가해, 역시 분기 기준 2022년 2분기(34만6776건) 이후 최고 기록이다. 유형별로 아파트 거래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거래액 57조6358억원으로 45.2% 늘었다. 거래량은 11만9275건으로 18.8% 확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2.1%, 13.1% 증가한 것으로, 2021년 3분기(61조2668억원, 16만806건) 이후 최고 규모다. 2분기 서울 아파트 거래액은 19조8106억원으로 98.6%나 급증했다. 거래량도 1만6407건으로 80.4% 뛰었다. 경기도는 18조2932억원, 3만3770건으로 49.8%, 32.3% 늘었고, 인천은 3조1933억원, 8072건으로 29.8%, 23.1% 확대했다. 전국 13개 시도 거래량도 일제히 증가했다. 전국 오피스텔 거래액은 1조6328억원으로 4.6%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거래량은 8332건으로 12.7%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11.3%, 13.2% 확대한 숫자다. 오피스텔의 경우 서울(-5.8%)과 강원(-37.3%), 충남(-4.1%) 등지에서 거래량이 줄어든 반면, 전남(110.4%), 부산(93.9%), 경북(86.1%), 광주(74.2%), 경남(41.4%) 등 비수도권에서 증가세가 돋보였다. 이밖에 상가ㆍ사무실, 단독ㆍ다가구 주택, 연립ㆍ다세대 주택 거래량은 늘었고, 공장ㆍ창고 등 집합건물 거래량은 축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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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거래액 2년만에 100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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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공인중개사 휴ㆍ폐업 1055명
- 지난 8월 전국에서 휴ㆍ폐업한 공인중개사가 1055명이란 통계치가 나왔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8월 한달간 폐업(961건)하거나 휴업(94건)한 공인중개사가 이 같이 집계됐다. 반면 새로 개업한 중개사는 753명에 그치면서 전국의 개업 공인중개사 수는 11만3142명으로 전월(11만3449명)보다 307명이 줄었다. 개업 공인중개사 수는 8월까지 무려 18개월 연속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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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미분양 줄이기 위해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에 이사비용까지 지원
- 건설 경기 침체 아래 건설업계가 ‘미분양 털어내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공사비 급등 아래 수익성이 불투명해지면서 하나라도 더 팔아 적자 폭을 메워보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건설사들이 미분양을 줄이기 위해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 등 금융 부담 감축에 더해 이사비용까지 지원하며 판촉에 열을 올리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부산 사상구 엄궁3구역 재개발 단지인 ‘더샵 리오몬트’에 계약금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를 내걸었다. 계약금은 1ㆍ2차로 나눠 내는데, 1차 계약금을 면적과 관계없이 1000만원으로 통일한 것이다. 통상 분양가격의 10%인 계약금 비중도 5%로 낮췄다. 분양가의 60%인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로 융자를 알선한다. 아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9층, 11개 동, 1035가구 가운데 전용 면적 59~84㎡ 86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코오롱글로벌도 울산 남구에 선보이는 ‘번영로 하늘채 라크뷰’에 계약금 5%를 제시하고 중도금 대출 전액을 무이자로 지원한다. 우미건설도 지난 12일 대전 동구에서 분양 중인 ‘성남 우미린 뉴시티’의 중도금 대출을 무이자로 변경했다. 앞서 우미건설은 지난 7월 이 단지 계약금도 10%에서 5%로 인하했다. DL이앤씨 역시 지난달 경기 수원에서 분양을 시작한 ‘e편한세상 시티 고색’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에 더해, 계약금과 입주비용을 선착순으로 지원하는 파격적 조건을 내세웠다. 이런 노력이 효과로도 나타나고 있다. 롯데건설이 경기 광명 광명9R구역에 지어 공급한 ‘광명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경우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전용 39ㆍ49㎡의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이 통하면서 최근 세 차례 무순위 청약을 통해 100% 완판에 성공했다. 소비자 눈길을 잡기 위한 건설업계 노력은 금융 혜택에 그치지 않는다. 아파트 옵션 무상 제공도 이어지고 있다. ‘리조트형 아파트’를 표방한 DK아시아의 인천 서구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시스템 에어컨, 빌트인 냉장고, 스타일러, 가구 창고 등 모두 33가지 1억원 상당 옵션을 무상 제공하면서 지역 내 최초 ‘풀 옵션’ 단지임을 앞세웠다. 지난달 1ㆍ2순위 청약이 끝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5차’는 3연동 현관 중문(수동), 고급 주방가구(유리 도어), 국산 원목 마루 등 무상 옵션을 적용했다. 특히 이 단지는 테라스 평면 특화 설계를 적용해 60% 이상 가구가 워터프론트 호수나 서해 바다 영구 조망권을 갖추도록 했다. 건설사들이 ‘제 살 깎기식’ 판촉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분양 시장이 단기간 회복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건설사 한 관계자는 “건설 경기 회복이 늦어지면서 경영 부담이 가중하는 가운데 연말이 다가오면서 각사별 초조함이 더 커진 상태”라며 “지금으로선 미분양 주택 소진에 전사적 노력을 집중하는 길 외엔 어려움을 타개할 방안이 마땅치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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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홈플랫폼 홈닉2.0, 전국 주거단지로 확대
- 홈닉2.0 주요 제공 서비스. /사진: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은 홈플랫폼‘홈닉2.0’을 새롭게 선보인다. 홈닉은 디지털 스마트홈 서비스와 더불어 문화생활, 건강관리 등 주거 생활의 모든 서비스를 하나의 앱(App)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홈플랫폼이다. 지난해 8월 전용앱 출시와 동시에 래미안 원베일리에 최초 적용한 이후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기존 주거단지로 확대 적용해 현재까지 약 3만3000여가구에서 적극 활용하는 등 편의성 향상과 풍요로운 일상생활을 가능하게 한 입주민 필수 서비스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번 공개한 홈닉2.0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공동주택 생활에 필수적이면서도 입주민의 주거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대거 보강했다. 새롭게 추가된 대표 콘텐츠는 ‘아파트케어’ 서비스다. 신규단지 입주 시 발생한 하자나 노후 주거단지 세대에 필요한 수리∙교체 등에 최적의 AS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로, 홈닉이나 아파트아이 앱을 통해 접수하면 래미안의 담당 전문 엔지니어가 직접 방문해 문제를 해결해준다. 오는 10월부터 서울 서초구의 일부 아파트 단지들을 대상으로 우선 제공하고 다른 지역으로 점차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홈닉 사용자를 위한 특별한 공동구매 서비스도 선보인다. 입주민과 주변 상권에서 직접 제안하는 형태의 공동구매를 비롯해 아파트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세대 보수에 필요한 자재, 부품 등을 적기에 제공하는 홈닉만의 고객 맞춤형 서비스이다. 삼성전자, 미래에셋 등 30여 개의 검증된 제휴사에서 제공하는 특가 제안과 패키지 판매 등 다양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멤버십 서비스 ‘홈니커스 클럽’도 추가됐다. 여기에 스마트홈 기능에는 사용자의 생활 패턴을 인식해 집안 곳곳의 가전과 IoT 기기를 브랜드와 상관없이 홈닉 앱 하나로 자동 제어할 수 있는 매터(Matter) 기술이 더해져 본격적인 AI 라이프가 현실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사용자환경(UI)∙경험(UX) 개선 △에너지 절감을 위한 사용량 분석 및 누진구간 알림 제공 △입주자 대표회의 소통 기능 등 주거 생활의 편리함과 미래 주거 트렌드를 반영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담아 입주민의 만족도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대구 지역 대표 건설기업인 HS화성과 파트너십을 맺는 등 핵심 랜드마크 단지를 비롯한 본격적인 서비스 확장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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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개발업계, 고금리·공사비 상승에 실적 '반토막'
- 지난해 고금리 기조와 공사비 상승 등으로 부동산개발 실적이 40% 가까이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다주택자 규제 및 부동산개발 사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주택 공급부족을 대체할 수 있는 오피스텔 등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국부동산개발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부동산개발업 사업실적신고 매출은 28조7152억원으로 전년(45조6258억원)보다 39.3% 떨어졌다. 같은 기간 개발면적도 2465만769㎡에서 1944만8792㎡로 21.2% 줄었다. 문제는 입주예정 물량 등 공급도 함께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7월 기준 누적 인허가 물량은 전국 14만6000가구, 수도권 5만7000가구, 서울 1만5000가구 등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4.1%, 21.8%, 35.6% 줄었다. 입주 물량도 이미 2026~2027년 급감할 전망이어서 아파트 공급을 대체할 수 있는 오피스텔 등 비(非)아파트 규제가 완화돼야 한다는 의견이다. 부동산개발협회는 "금융감독원이 부실사업장 정리기준과 함께 발표한 본 PF 정상화는 시장에서 체감하는 정도가 매우 낮은 상황"이라며 "현재 시장상황에서 공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최우선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속도감 있는 본PF 정상화"라고 설명했다. 특히 비아파트 주택인 오피스텔 공급을 늘리도록 소형주거 주택수 제외 전면 확대 및 다주택자 세제 완화, 임대사업자 혜택 회복 등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실적신고제 △사업 참여 기회 확대 △다양한 투자자 유입경로 확대 등 부동산개발업계 선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적신고제는 공신력 있는 기관이 부동산개발등록사업자의 사업실적을 확인해 주는 제도다. 이를 통해 전문성·투명성 확보를 통해 개발업계의 '질적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고 역량을 갖춘 ‘디벨로퍼’가 다양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는 얘기다. 주택등록사업자, 건설업자와 함께 부동산개발등록사업자도 정비사업과 소규모정비사업, 도심복합개발사업 등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법적 제한을 풀어야 한다고도 요구했다. 부동산개발협회는 개발업체의 자기자본 비율이 자연스럽게 올라갈 수 있도록 부동산개발 자금조달 전문 PEF(Private equity fund), 리츠 육성 등 '에쿼티 금융시스템' 등 다양한 투자자 유입경로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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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개발업계, 고금리·공사비 상승에 실적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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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협회, 실시간 거래 반영 ‘부동산통합지수’ 선보인다
-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부동산 실거래가를 계약 체결 즉시 반영하는 ‘부동산통합지수시스템’(KARIS)을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협회는 “협회가 보유한 5300만건 이상의 매매 및 임대차 계약 데이터를 통계화해 구축한 KARIS의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KARIS는 전국 개업 공인중개사의 약 80%가 실무에서 사용하는 플랫폼인 ‘한방 거래정보망’의 계약서와 중개대상물확인설명서 등 매매 및 임대차 계약 데이터를 통계화해 반영한다. 현재 한국부동산원과 KB국민은행을 비롯한 민간 기관들이 각종 주택가격 통계지수를 발표하고 있지만, 거래 신고 데이터를 근거로 한 부동산원 실거래가격 지수는 계약 완료 후 신고까지 최장 1개월의 시차가 발생하며, 민간 통계는 호가를 이용하기 때문에 시장 상황을 정확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KARIS는 개업 공인중개사가 체결한 계약 데이터를 즉시 반영하기 때문에 국토교통부가 제공하는 실거래가 정보보다 한달가량 빠르며, 조사원이 조사한 호가가 아닌 실제 작성된 계약정보를 통계화하기 때문에 신뢰도가 높다는 것이 협회 측 설명이다. 협회는 모든 유형의 계약서와 확인설명서의 항목들을 주제별로 활용해 ‘이용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자신이 창업하고자 하는 지역의 사무실 적정 임대료(보증금과 월세), 특정 지역 점포의 평균 임대료 등의 가격 정보부터 구입 또는 임차하고자 하는 아파트 소재 지역의 매수인 또는 매도인의 연령별 거래정보 등을 파악할 수 있다고 협회 측은 설명했다. 협회는 또 이 시스템을 통해 허위 실거래가 신고 등 거래가격 이상 징후도 포착할 수 있어 전세사기 사고를 예방할 수 있으며, 정책 수립 기초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협회는 주택 및 상업ㆍ업무 시설의 평균 가격 및 거래량 변화, 연령대별 매수ㆍ매도 변화, 매수 선호 지역 현황 등을 분석한 ‘월간 KAR 부동산시장동향’ 리포트를 8월부터 언론을 통해 우선 제공할 예정이며, 올해 안에 별도의 웹페이지를 구성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다만 부동산 실거래가격을 지수화해 공개하는 데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협회는 현재 주거용ㆍ비주거용 가격지수 모형 구축을 진행 중이며, 이를 완료한 뒤 지수의 신뢰성 검증과정을 거쳐 내년 상반기부터 KARIS 부동산 가격지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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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협회, 실시간 거래 반영 ‘부동산통합지수’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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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이사 계획한다면…KB부동산, ‘찾아줘 내집’ 이벤트
- KB국민은행 부동산 정보 플랫폼 KB부동산은 ‘찾아줘 내집’ 이벤트를 진행한다. 찾아줘 내집은 KB부동산의 매물 검색 특화 서비스로, 예산, 지역, 전세가율 등 조건을 입력하면 KB부동산이 보유한 매물을 보여준다. 이번 이벤트는 가을 이사철을 맞아 이사를 계획 중인 소비자를 위한 취지로 내달 30일까지 운영한다. 이벤트 응모와 혜택 정보 안내 수신 동의를 완료한 찾아줘 내집 서비스 이용자에게 추첨으로 이사지원금 100만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 응모와 자세한 사항은 KB부동산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KB부동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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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이사 계획한다면…KB부동산, ‘찾아줘 내집’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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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거래액 2년만에 100조 돌파
- 올해 2분기 전국 부동산 거래금액이 2년 만에 100조원을 넘어섰다. 상업용 부동산 전문 업체 부동산플래닛이 발표한 ‘2분기 전국 부동산 매매 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 2분기 전국 부동산 시장 거래액은 100조950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분기 대비 30.1% 늘었다. 전년 동기보다는 17.7% 증가한 규모로 분기 기준 2022년 2분기(106조1725억원) 이래 최대치다. 부동산 시장 거래액이 확대한 데는 거래량이 그만큼 커진 때문이다. 전국 부동산 시장 거래량은 모두 28만2638건으로 전분기(25만7401건)보다 9.8% 늘었다.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6% 증가해, 역시 분기 기준 2022년 2분기(34만6776건) 이후 최고 기록이다. 유형별로 아파트 거래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거래액 57조6358억원으로 45.2% 늘었다. 거래량은 11만9275건으로 18.8% 확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2.1%, 13.1% 증가한 것으로, 2021년 3분기(61조2668억원, 16만806건) 이후 최고 규모다. 2분기 서울 아파트 거래액은 19조8106억원으로 98.6%나 급증했다. 거래량도 1만6407건으로 80.4% 뛰었다. 경기도는 18조2932억원, 3만3770건으로 49.8%, 32.3% 늘었고, 인천은 3조1933억원, 8072건으로 29.8%, 23.1% 확대했다. 전국 13개 시도 거래량도 일제히 증가했다. 전국 오피스텔 거래액은 1조6328억원으로 4.6%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거래량은 8332건으로 12.7%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11.3%, 13.2% 확대한 숫자다. 오피스텔의 경우 서울(-5.8%)과 강원(-37.3%), 충남(-4.1%) 등지에서 거래량이 줄어든 반면, 전남(110.4%), 부산(93.9%), 경북(86.1%), 광주(74.2%), 경남(41.4%) 등 비수도권에서 증가세가 돋보였다. 이밖에 상가ㆍ사무실, 단독ㆍ다가구 주택, 연립ㆍ다세대 주택 거래량은 늘었고, 공장ㆍ창고 등 집합건물 거래량은 축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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