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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자립준비청년 위한 임대주택 400가구 청약 접수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임대주택 400가구에 대한 청약 접수를 받고 있다.이번 임대주택은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퇴소하는 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해 공급하는 매입임대주택으로, LH가 보유 중인 청년 매입임대주택 중 자립준비청년에게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공급은 입주자 모집이 끝날 때까지 수시로 신청받는다.임대가격은 주변 시세의 40% 수준으로 공급된다. 보증금 100만원에 월 임대료는 주택마다 다르다. 냉장고와 세탁기, 에어컨 등을 갖췄으며, 최장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신청일 기준 무주택자이며, 아동복지법 제16조에 따라 복지시설에서 퇴소 예정이거나 퇴소한 지 5년이 지나지 않으면 신청할 수 있다. 소득이나 자산은 보지 않는다.신청할 수 있는 주택은 거주지와 상관없이 전국 LH 주거복지사와 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주거복지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원하는 지역에 입주할 수 있는 주택이 없는 경우 예비입주자로 등록하면 된다.이번 모집의 자세한 내용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입주자 모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LH콜센터와 유스타트 상담센터를 통한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하승호 LH 국민주거복지본부장은 "이른 시기에 홀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뎌야 하는 청년들이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지원을 통해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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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31
  • 지난달 집값 역대 최대폭 하락
    지난해 집값이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가장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마지막 달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2.91%를 기록하며 관련 집계를 시작한 지난 2003년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아파트가 크게 떨어지며 아파트와 연립주택, 단독주택을 모두 합친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 변동률도 지난달 -1.98%를 기록했다.지난해 1년치 누적 변동률로 봐도 작년 전국 주택종합가격은 -4.68%를 기록하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아파트 누적 변동률은 -7.56%로 이 또한 가장 낮다.정부가 지난해 말부터 규제지역을 해제하는 등 적극적인 규제 완화에 나섰지만 뒤늦게 규제지역에서 풀린 수도권이 지방보다 더 크게 떨어졌다. 지난달 수도권 주택종합가격은 -2.60%를 기록하며 이 역시 역대 최대 하락폭을 보였다.특히 경기(-2.88%)와 인천(-3.19%)에서 과거 분양했던 아파트들이 최근 입주를 시작하면서 입주 물량 여파를 이기지 못하고 서울(-1.96%)보다 더 크게 하락했다.서울에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노원구(-4.28%)와 도봉구(-2.98%) 등 외곽지역이 서울 평균보다 많이 떨어졌다. 강남구(-1.48%)와 서초구(-1.06%), 용산구(-1.28%) 등도 작년 하반기로 갈수록 내림세를 거듭하면서 지난달에는 하락폭을 키웠다.지난달 전셋값은 매맷값보다 더 많이 떨어졌다. 지난달 전국 주택종합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은 -2.42%로 지난 2003년 11월 이래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서울(-3.80%) 등 수도권(-3.40%)도 마찬가지다.아파트만 보면 하락세가 더 가파르다. 지난달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3.65% 하락했다. 서울(-4.80%)과 수도권(-4.97%)과 지방(-2.40%) 모두 낙폭이 크다.시장 침체를 이기지 못하고 그동안 상승세를 유지했던 월세가격도 떨어졌다. 지난달 전국 주택종합 월세가격지수 변동률은 -0.28%를 기록하며 전월(-0.11%)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서울(-0.04→-0.27%) 등 수도권(-0.21→-0.45%)과 지방(-0.03→-0.13%) 모두 전달 대비 더 떨어지면서 전셋값과 같이 하락하고 있다.오피스텔 시장은 부동산 시장 위축과 함께 매맷값은 떨어지고 있지만, 고금리로 인해 수익률은 오히려 오르고 있다.지난달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35%로 새로운 통계를 작성한 지난 2020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서울(-0.49%)을 포함해 인천(-0.48%)과 경기(-0.35%) 등 수도권(-0.32%)에 오피스텔 공급이 많아지면서 영향을 받았다.반면 전국 오피스텔 수익률은 지난달 4.84%를 기록했다. 이는 새 통계를 작성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전세대출 이자에 대한 부담으로 '전세의 월세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월세선호 현상이 수익률 상승으로 이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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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6
  • 자금 조달 어려움으로 '주택사업 더 힘들어진다'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위기로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면서 주택사업자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15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전국 민간택지 수주 전망지수는 56.3으로 전달(81.5)보다 대폭 하락했다. 지난 2020년 1월 관련 조사를 시작한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자, 지난해 같은달 대비 48.1포인트 떨어진 수치다.같은 기간 공공택지 수주 전망지수도 72.4에서 63.6으로 8.8포인트 하락했다.이는 자금 조달이 힘들어진 주택사업자들이 사업 자체를 꺼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조강현 주택산업연구원 연구원은 "올 초부터 본격화한 금리와 원자재가격 인상에서 시작된 건설원가 상승과 부동산 경기의 하락으로 부동산 PF를 통한 기대 수익이 감소하고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는 주택건설 사업자들의 재원 조달과 사업 안정성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실제 자금조달 전망 지수도 수주 전망지수와 함께 하락했다. 이달 자금조달 전망지수는 37.3으로 전월(40.2) 대비 2.9포인트 하락했다.한편 올해 들어 계속 하락했던 자재수급 전망지수는 이달 81을 기록하며 전달(78.7) 대비 2.3포인트 올랐다. 이는 원자재가격이 떨어져 자재수급이 원활해졌다기보다는 부동산 경기가 얼어붙으면서 사업이 중단되거나 사업 규모가 줄면서 자재에 대한 수요 자체가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전체적인 주택사업 경기에 대해 예상해보는 주택사업경기 전망지수도 이달 40.5를 기록해 관련 집계를 시작한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수도권(47.8→37)과 지방(47.2→38.4) 모두 전망치가 내려갔다.다만 대구(39.3→45.4)와 울산(35.2→38) 등은 지난 9월 정부가 비수도권에 대한 규제지역 지정을 해제함에 따라 기대감이 반영돼 전망치가 다소 올랐다.서 연구원은 "미국의 급격한 기준 금리 인상과 건설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인한 주택 경기 침체가 단기간에 개선되기 어려울 것"이라며 "부동산 관련 규제 완화 정책과 더불어 공적 금융지원과 보증지원을 확대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주택사업경기 전망지수는 주택사업을 하는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조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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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5
  • LH, 구미공단 도시재생 착수…총 1,738억원 투입
    구미공단 도시재생 혁신사업 조감도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구미시와 공동으로 경상북도 구미시 공단동 국가산업단지(이하 구미공단)의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LH는 구미시와 함께 해당 사업의 공동 사업시행자로 최근 지정됐다.구미공단은 문재인 정부가 추진 중인 도시재생 사업의 속도와 주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도시재생 혁신지구 4곳 중의 한 곳이다.도시재생 혁신지구는 지자체, LH 등 공공 주도로 주거ㆍ상업ㆍ산업 기능이 집적된 지역거점을 조성해 도시재생 효과를 극대화하는 게 골자다.구미공단은 2019년 국가시범도시로 지정된 후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했지만, 이번 LH 참여로 활성화의 전환점을 마련하게 됐다.구미공단은 1970대 조성돼 섬유ㆍ전자산업을 이끈 우리나라 최대ㆍ최초의 국가산업단지로 손꼽힌다. 그러나 IT 중심 산업구조 재편, 수도권으로 기업 유출 등으로 공장 가동률이 60%를 하회하는 등 침체된 상태이다.LH와 구미시는 구미공단 내 사업비 1738억원을 투입해 산업융복합혁신지구, 의료ㆍ헬스융합지구, 근로상생복합지구 등을 조성하게 된다.LH는 구미시로부터 사업을 위탁받아 사업 전반을 총괄하고, 사업비 307억원을 부담해 196가구의 행복주택도 조성ㆍ운영한다.구미시는 혁신지구 대상지역의 토지ㆍ건축물을 매입하고, 혁신지원센터ㆍ공영주차장 건축 등과 관련된 각종 행정 지원을 담당한다.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등 공공기관이 혁신지원센터ㆍ기업성장센터를 운영한다.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등은 의료헬스연구센터 조성 등과 관련한 참여와 투자를 검토 중이다.LH는 2022년 하반기 시행계획인가, 2023년 초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 하반기 공동 사업시행에 관한 세부사항을 결정하기 위해 구미시와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기본설계 공모ㆍ인허가 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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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1
  • LH, 올해 임대주택 13만2,000가구 공급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올해 임대주택 13만2,000가구를 공급해 정부의 주거복지 정책 뒷받침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정부는 2017년 주거복지로드맵에 이어 지난해 이를 보완해 발표한 주거복지로드맵 2.0을 통해 2025년까지 임대주택 168만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 LH는 이 가운데 74%인 125만가구의 공급을 담당한다.LH는 정부가 작년 11월 발표한 전세대책에서 약속한 공공임대 11만4,000가구 중 9만2,000가구의 공급도 맡는다.LH가 올해 공급하는 13만2,000가구 중 6만3,000가구는 전세 시장 안정을 위해 전세형 주택으로 공급한다.전세형 주택은 기존 건설임대주택의 공실과 신규 매입하는 공공전세주택 등을 활용할 계획이다.공공전세주택은 도심에 있는 다세대ㆍ다가구ㆍ오피스텔 등 신축 주택을 매입해 중산층 3∼4인 가구에 2년간 한시적으로 전세로 공급하는 유형이다.LH는 올해 연말에는 영구임대, 국민임대, 행복주택을 통합한 ‘통합공공임대주택’을 시범 공급할 계획이다.기존 유형별로 제각각이던 소득·자산 기준을 중위소득의 150% 이하 등으로 일원화해 신청자 입장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최대 30년 동안 거주할 수 있고 임대료는 소득에 따라 차등화한다.LH 관계자는 “신청 일정과 자격 등 정보를 기존 LH청약센터 외에도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적극적으로 알려 누구나 빠르고 편리하게 관련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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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6
  • LH,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에 민간참여 공동방식 적용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소규모 도시재생을 통해 주택사업을 진행하면서 건설사 등 민간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각각 1000㎡, 4000㎡ 규모로 시범사업을 2건 추진한다. 이르면 내년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25일 LH에 따르면 우리동네살리기, 주거지지원형 등 소규모 도시재생을 통한 주택사업을 추진하면서 ‘민간참여 공동사업’ 방식을 적용하기로 했다. 민간참여 공동사업이란 민간 사업자와 LH가 공동으로 시행에 나서는 방식이다. 민간은 설계, 시공, 운영ㆍ관리에 관한 업무를 담당한다. LH는 그외 업무를 맡는다. LH가 민간참여 공동사업을 적용하게 된 이유는 소규모 도시재생의 특성 때문이다. 우리동네살리기, 주거정비지원형 등은 건수는 많지만 규모가 적어 우량 설계사와 시공사의 적극적인 참여가 어려웠다. 우선 시범사업 2건을 추진하기로 했다. 첫번째로 부지면적 4000㎡ 규모에다 △연면적이 1만3000㎡인 공공시설 △1만366㎡인 공동주택(아파트) △2600㎡인 상가 등으로 구성된 복합시설을 짓는 것이다. 용적률은 500%다. 두번째는 좀더 규모가 적다. 부지면적 1000㎡ 규모에다 △연면적이 1950㎡인 공공시설 △1532㎡인 공동주택 △390㎡인 상가 등으로 이뤄진 복합시설을 건설하게 된다. 용적률은 300%다. 이렇게 시범사업을 추진한 뒤 지속 추진여부를 따질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시재생주택처는 ‘도시재생주택 민간참여 공동사업 사업화 용역’을 이달 중 입찰공고할 계획이다. 시범사업 대상지 등 구체적인 윤곽은 12개월의 연구용역이 완료되는 내년 상반기에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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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25
  • 화성산업, 창원가포 아파트 건설 수주
    화성산업이 창원 가포지구(조감도)에서 총 도급금액 481억원 규모의 아파트 건설공사를 수주했다.화성산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발주한 경남 창원 가포 A-2블록 아파트 건설공사 3공구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다.창원시 마산합포구 창원가포 A-2블록에는 지하 2층~지상 20층 높이의 아파트 4개동, 총 402가구를 지을 예정이다. 총 공사 도급금액은 435억원으로, 화성산업이 60%의 지분으로 대표사를 맡게 된다. ㈜화성개발과 서영건설㈜이 각각 20%의 지분으로 참여한다.한편 화성산업은 지난 2016년과 2019년 입주고객이 직접 아파트 품질과 하자처리 수준을 평가하는 LH고객품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화성산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활발한 역외수주로 기업과 브랜드의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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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산업
    2020-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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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자립준비청년 위한 임대주택 400가구 청약 접수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임대주택 400가구에 대한 청약 접수를 받고 있다.이번 임대주택은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퇴소하는 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해 공급하는 매입임대주택으로, LH가 보유 중인 청년 매입임대주택 중 자립준비청년에게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공급은 입주자 모집이 끝날 때까지 수시로 신청받는다.임대가격은 주변 시세의 40% 수준으로 공급된다. 보증금 100만원에 월 임대료는 주택마다 다르다. 냉장고와 세탁기, 에어컨 등을 갖췄으며, 최장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신청일 기준 무주택자이며, 아동복지법 제16조에 따라 복지시설에서 퇴소 예정이거나 퇴소한 지 5년이 지나지 않으면 신청할 수 있다. 소득이나 자산은 보지 않는다.신청할 수 있는 주택은 거주지와 상관없이 전국 LH 주거복지사와 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주거복지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원하는 지역에 입주할 수 있는 주택이 없는 경우 예비입주자로 등록하면 된다.이번 모집의 자세한 내용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입주자 모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LH콜센터와 유스타트 상담센터를 통한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하승호 LH 국민주거복지본부장은 "이른 시기에 홀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뎌야 하는 청년들이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지원을 통해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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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31
  • 지난달 집값 역대 최대폭 하락
    지난해 집값이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가장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마지막 달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2.91%를 기록하며 관련 집계를 시작한 지난 2003년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아파트가 크게 떨어지며 아파트와 연립주택, 단독주택을 모두 합친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 변동률도 지난달 -1.98%를 기록했다.지난해 1년치 누적 변동률로 봐도 작년 전국 주택종합가격은 -4.68%를 기록하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아파트 누적 변동률은 -7.56%로 이 또한 가장 낮다.정부가 지난해 말부터 규제지역을 해제하는 등 적극적인 규제 완화에 나섰지만 뒤늦게 규제지역에서 풀린 수도권이 지방보다 더 크게 떨어졌다. 지난달 수도권 주택종합가격은 -2.60%를 기록하며 이 역시 역대 최대 하락폭을 보였다.특히 경기(-2.88%)와 인천(-3.19%)에서 과거 분양했던 아파트들이 최근 입주를 시작하면서 입주 물량 여파를 이기지 못하고 서울(-1.96%)보다 더 크게 하락했다.서울에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노원구(-4.28%)와 도봉구(-2.98%) 등 외곽지역이 서울 평균보다 많이 떨어졌다. 강남구(-1.48%)와 서초구(-1.06%), 용산구(-1.28%) 등도 작년 하반기로 갈수록 내림세를 거듭하면서 지난달에는 하락폭을 키웠다.지난달 전셋값은 매맷값보다 더 많이 떨어졌다. 지난달 전국 주택종합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은 -2.42%로 지난 2003년 11월 이래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서울(-3.80%) 등 수도권(-3.40%)도 마찬가지다.아파트만 보면 하락세가 더 가파르다. 지난달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3.65% 하락했다. 서울(-4.80%)과 수도권(-4.97%)과 지방(-2.40%) 모두 낙폭이 크다.시장 침체를 이기지 못하고 그동안 상승세를 유지했던 월세가격도 떨어졌다. 지난달 전국 주택종합 월세가격지수 변동률은 -0.28%를 기록하며 전월(-0.11%)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서울(-0.04→-0.27%) 등 수도권(-0.21→-0.45%)과 지방(-0.03→-0.13%) 모두 전달 대비 더 떨어지면서 전셋값과 같이 하락하고 있다.오피스텔 시장은 부동산 시장 위축과 함께 매맷값은 떨어지고 있지만, 고금리로 인해 수익률은 오히려 오르고 있다.지난달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35%로 새로운 통계를 작성한 지난 2020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서울(-0.49%)을 포함해 인천(-0.48%)과 경기(-0.35%) 등 수도권(-0.32%)에 오피스텔 공급이 많아지면서 영향을 받았다.반면 전국 오피스텔 수익률은 지난달 4.84%를 기록했다. 이는 새 통계를 작성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전세대출 이자에 대한 부담으로 '전세의 월세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월세선호 현상이 수익률 상승으로 이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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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6
  • 자금 조달 어려움으로 '주택사업 더 힘들어진다'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위기로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면서 주택사업자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15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전국 민간택지 수주 전망지수는 56.3으로 전달(81.5)보다 대폭 하락했다. 지난 2020년 1월 관련 조사를 시작한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자, 지난해 같은달 대비 48.1포인트 떨어진 수치다.같은 기간 공공택지 수주 전망지수도 72.4에서 63.6으로 8.8포인트 하락했다.이는 자금 조달이 힘들어진 주택사업자들이 사업 자체를 꺼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조강현 주택산업연구원 연구원은 "올 초부터 본격화한 금리와 원자재가격 인상에서 시작된 건설원가 상승과 부동산 경기의 하락으로 부동산 PF를 통한 기대 수익이 감소하고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는 주택건설 사업자들의 재원 조달과 사업 안정성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실제 자금조달 전망 지수도 수주 전망지수와 함께 하락했다. 이달 자금조달 전망지수는 37.3으로 전월(40.2) 대비 2.9포인트 하락했다.한편 올해 들어 계속 하락했던 자재수급 전망지수는 이달 81을 기록하며 전달(78.7) 대비 2.3포인트 올랐다. 이는 원자재가격이 떨어져 자재수급이 원활해졌다기보다는 부동산 경기가 얼어붙으면서 사업이 중단되거나 사업 규모가 줄면서 자재에 대한 수요 자체가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전체적인 주택사업 경기에 대해 예상해보는 주택사업경기 전망지수도 이달 40.5를 기록해 관련 집계를 시작한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수도권(47.8→37)과 지방(47.2→38.4) 모두 전망치가 내려갔다.다만 대구(39.3→45.4)와 울산(35.2→38) 등은 지난 9월 정부가 비수도권에 대한 규제지역 지정을 해제함에 따라 기대감이 반영돼 전망치가 다소 올랐다.서 연구원은 "미국의 급격한 기준 금리 인상과 건설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인한 주택 경기 침체가 단기간에 개선되기 어려울 것"이라며 "부동산 관련 규제 완화 정책과 더불어 공적 금융지원과 보증지원을 확대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주택사업경기 전망지수는 주택사업을 하는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조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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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산업
    2022-11-15
  • LH, ‘양산사송 A-1 신혼희망타운’ 오는 16일 공공분양 추가모집
    LH 경남지역본부가 오는 10월 입주 예정인 ‘양산사송 A-1신혼희망타운’의 추가 입주자 모집 공고를 했다. 양산사송 A-1신혼희망타운은 총 1,188세대를 공급하며, 공공 분양 792세대와 행복주택 396세대로 구성된다. 이번에 추가로 모집하는 대상은 공공분양 해약세대 10세대다.청약자격 기본요건은 △신혼부부의 경우 혼인 기간 7년 이내 무주택가구 구성원 △예비신혼부부의 경우 혼인 예정자로 모집공고일로부터 1년 이내 혼인을 증명할 수 있는 무주택가구 구성원 △한부모가족의 경우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의 부 또는 모 조건을 충족해야하며 재당첨 및 소득, 자산, 청약통장 가입여부, 부적격당첨여부, 특별공급 기당첨여부 제한없이 부산, 울산, 경남거주 무주택 세대구성원이기만 하면 된다.양산 사송지구 인근에는 양산도시철도 사송역(가칭)과 내송역(가칭)이 개통될 예정이고 주변에 사송1초등학교가 개교를 앞두고 있으며 중학교 신설 추진과 국공립어린이집 등 교육환경이 갖춰져 있다. 바로 인근에 상업시설, 근린생활, 공원시설 등 생활 인프라도 갖춰져 있다.청약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당첨자 발표는 23일, 계약 현장 계약으로 9월 29일, 30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LH 청약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 정책/건설
    • 건설산업
    2022-08-12
  • LH, 비상경영 간부회의 개최...경영혁신, 재무 건전성 제고, 민생경제 지원 등 논의
    김현준 LH 사장(사진 중앙)이 18일 비상경영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LH] 지난 18일 오후 경상남도 진주시에 위치한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본사에는 LH 임원, 본사 부서장, 지역ㆍ사업본부장 등 150여 명이 모였다. 이날 진행된 회의에서는 강도 높은 혁신, 재무 건전성 제고, 민생경제 지원 등 LH가 당면한 과제 해결을 위한 심도 깊은 의견들이 오갔다.김현준 LH 사장은 “주택공급, 주거복지 등 LH에 주어진 정책사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어려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밑거름이 되어야 한다”며 이날 제기된 현안들을 조속히 추진해 주기를 당부했다.먼저 LH는 경영 효율화와 재무 건전성 제고를 위한 부사장 직속의 전담 조직인 ‘LH혁신TF’와 ‘재무개선TF’를 운영하기로 했다.‘LH혁신TF’는 경영 전반의 혁신을, ‘재무개선TF’는 사업ㆍ재무분야의 개선을 총괄한다. 본사 주요 부서장 중심 협의체를 별도 구성해 구체적 실행방안을 마련한다.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ESG경영혁신위원회를 통해 혁신방안 이행실적을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수시로 발굴해 속도감과 투명성도 확보한다. ESG경영혁신위원회는 CEO 포함 내부위원 9인, 외부전문가 10인으로 구성한다.새 정부 출범 후 국토교통부의 공공기관 혁신추진 방안에 맞춰 공정ㆍ투명성 제고, 고객 서비스 제고 등 내용을 담은 추가적인 자체 혁신방안을 이달 제출했다.특히 설계공모ㆍ임대주택 매입 등 각종 심사 시에 내부위원을 전면 배제하기로 했다. 퇴직자 수의계약 금지 등으로 계약절차 상 공정ㆍ투명성을 강화했다.실시간 감사 시스템, 기동 감찰반 운영 등을 통해 부패요인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내부신고 시스템을 활성화해 공직기강을 확립하는 등 조직 전체의 청렴도를 제고하기로 했다.부채 축소를 재무 건전성 확보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재정 건전화 계획 수립 등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주택공급, 주거복지, 지역균형발전 등 LH 본연의 업무는 충실히 수행하면서도 중장기적 관점에서 불필요한 사업들은 선별해 사업규모 축소하고 시기를 조정한다. 비핵심 사업, 민간ㆍ지자체 경합 사업 등은 추진을 지양한다.유휴자산 매각계획 외에 업무 추진비, 경상경비 절감 방안 등도 재정 건전화 계획에 담는다. 추가적으로 3기 신도시 조성 등 핵심 사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기능ㆍ조직ㆍ인력 조정안 마련을 위해 국토부와 함께 외부 전문가 용역과 자문을 진행 중이다. 경기회복을 적극 뒷받침하기 위해 올해 공공기관 투자집행 목표 67조원 중 43%인 29조원을 투자해 민간경제 활성화 정책을 지원한다.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도 힘을 싣는다. LH 신기술 인증사업, SOC 기술마켓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기준 기술개발 제품을 포함한 8조4000억원의 중소기업 제품도 구매한다.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과 소상공인을 위한 임대주택ㆍ상가의 임대료 동결과 감면도 계속 추진한다.
    • 정책/건설
    • 건설산업
    2022-07-20
  • LH, 5000억원 규모 ESG채권 발행…임대주택 건설 활용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이달 12일 ESG채권 5000억원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ESG채권은 발행자금이 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개선 등 사회적 책임투자에 사용되며, △녹색채권 △사회적채권 △지속가능채권으로 구분된다. LH가 발행하는 녹색채권은 노후 공공임대 그린리모델링사업과 에너지절약형 주택건설사업, 사회적채권은 임대주택 건설ㆍ공급 등 주거복지사업의 재원으로 활용된다. 이번에 발행한 ESG채권은 전액 임대주택 건설에 활용되는 사회적채권이다. 올 2월 5300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발생하게 됐다. LH는 이번을 포함해 2018년 후 총 3조5000억원의 ESG채권을 발행했다. 최근 전 세계적인 통화긴축 기조에 따라 시장금리가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LH는 주거복지사업을 통한 국민 주거안정 노력 등 ESG경영에 대한 적극적인 역할을 인정받으면서 민평금리 수준으로 발행하는데 성공했다. 민평금리란 LH 채권에 대한 민간채권평가사의 평균 평가금리를 의미한다. 이는 LH의 국민 주거복지 지원을 위한 역할, ESG경영 실천을 위한 노력ㆍ기대가 채권 투자자들의 신뢰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발행한 ESG채권은 3년물 1000억원, 5년물 2500억원, 30년물 1500억원 등 총 5000억원이다. 발행금리는 3.267~3.417% 수준이다. LH는 하반기에도 녹색채권을 포함해 ESG채권 발행을 지속 추진하고 올해 전체 채권 발행액의 25% 수준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김현준 LH사장은 “LH는 ESG채권을 적극 활용해 주거복지 강화, 탄소배출 저감 등 국민들께 인정받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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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3
  • LH, 공공분양 8개 평면 개발…사전청약에 본격 적용
    주방/식당 우측에 오픈 발코니를 확보한 전용 84㎡ 평면 1∼2인 가구도 충분히 넓게 실내 공간을 사용할 수 있는 전용 55㎡ 평면.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공공분양주택에 적용할 총 8개의 새로운 평면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LH는 올해 평면을 개발하면서 △입주자가 즐거운 평면(Amentiy) △하자없는 품질 좋은 평면(Durability)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평면(Trend)이라는 3가지 목표를 설정했다.이를 위해 POE(입주자 거주 후 평가, Post Occupancy Evaluation), LH 파트너스(LH 자체 고객참여 설계프로세스 자문단), 온라인 설문조사 등으로 수요자들의 니즈를 취합하는 과정을 거쳤다.그 결과 기존 공공분양주택에서 적용되던 51㎡, 59㎡, 74㎡, 84㎡ 등 일반적인 규모의 평면을 전면 업그레이드했다.여기에다 1~2인 소형가구를 위한 55㎡ 평면, 소형과 중형 사이의 틈새수요를 겨냥한 66㎡ 평면, 국민주택 규모로 ‘부분임대가 가능한 세대구분형’ 84㎡ 평면, ‘포스트 코로나 대비 오픈 발코니가 적용된 유니크형’ 84㎡ 평면 등 새롭게 추가된 평면을 합해 총 8종을 개발했다.최신 디자인 트렌드와 마감자재를 반영한 단위세대 인테리어 매뉴얼도 추가 개발해 소비자가 실내 공간에서 직접적으로 체감하는 만족도를 높이고자 했다.최신 빌트인 가전을 반영한 주방가구, 수납공간 확대를 위한 팬트리와 반침장 등 다양한 옵션으로 소비자의 선택 폭도 넓힐 수 있게 했다.이번에 개발된 평면과 인테리어는 사전청약을 비롯해 올해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ㆍ공급되는 단지부터 탄력적으로 적용된다.LH 관계자는 “올해 개발한 8개 평면은 올인홈(완벽기능 프리미엄 주거공간), 세이프티홈(안전하고 건강한 주거공간), 프리미엄홈(뉴라이프 프리미엄 주거공간) 등을 추구하고 있다”며 “공공분양주택의 긍정적인 이미지 형성에 크게 기여하고, 정부의 각종 부동산 정책도 충실히 뒷받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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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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