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건설Home >  정책/건설
-
HUG-한국부동산원 임대리츠 활성화 업무협약
29일 이석균 한국부동산원 시장관리본부장(왼쪽)과 최종원 주택도시보증공사 기금사업운영 단장은 임대리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한국부동산원과 임대리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HUG는 29일 이같은 협약을 맺고 임대리츠의 사업 절차를 간소화하는 정보교류 효율화에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임대리츠 공모 상장 등 활성화를 위한 추가적인 상호협력도 추진한다.임대리츠란 원활한 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주택도시기금이 민간사업자 등과 공동 출자한 부동산투자회사(REITs)다. HUG는 리츠에 대한 기금 출·융자 및 보증지원을 수행해왔다.올해부턴 리츠의 투자·운용 업무를 수탁·관리하는 자산관리업무(AMC)와 임대주택 주거서비스 인증제도를 맡았다. 이를 통해 HUG는 임대리츠 활성화와 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핵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최종원 HUG 기금사업운영단장은 "주택시장 급변기에 리츠사업 활성화를 통한 안정적인 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해시, 내부 정보 이용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
진례뉴스테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 논란이 거센 가운데 김해시가 산하기관을 비롯한 직원들의 관내 개발지역 부동산 거래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김해시는 전국적으로 확산된 부동산 투기 의혹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산업단지, 대규모 택지 조성 등 개발사업과 관련해 내부 정보를 이용한 직원과 그 가족들의 부동산 거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자체 조사에 착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조사 대상 개발지는 흥동첨단산업단지, 진례뉴스테이, 서김해일반산업단지, 어방지구 도시개발사업, 장유배후 주거복합단지 등 5곳으로 LH, 경남개발공사, 김해시도시개발공사에서 시행하는 사업이며 사업지구가 지정된 시점에서 5년 전, 계획 중인 사업은 현시점에서 5년 전까지 부동산거래 내역을 들여다본다. 이번 조사는 오는 31일까지 시 공무원과 산하기관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자진신고를 받고 5급 이상 공무원과 해당사업 관련부서 직원뿐만 아니라 배우자와 직계존비속 가족에 대해서도 개인정보 활용 동의서를 제출받아 직권으로 실시된다. 시는 감사관을 단장으로 7~8명 규모의 자체조사단을 구성해 4월부터 본격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
신탁사, 소규모 정비사업에 ‘눈독’
코리아신탁이 사업시행자로 나서고 있는 대구 대성맨션 소규모재건축 투시도 신탁사들이 도시정비사업에서 업무 영역을 확대하는 가운데 소규모정비사업에 대한 관심도 높여가고 있다. 정부 규제로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 물량이 적어지면서 소규모정비사업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신탁방식 정비사업은 조합 대신 신탁사가 시행이나 대행을 맡아 추진하는 정비사업이다. 지난 2016년 3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개정되면서 신탁사가 정비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신탁방식 정비사업은 신탁사가 사업비를 조달해 사업이 비교적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된다. 시공사에서도 사업비 조달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사업 지연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조합방식은 공사비가 부족할 경우 시공사에서 자체적으로 자금을 조달해야 하기 때문이다. 자금 조달이 어려운 소규모 정비사업의 경우 신탁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사업 안정성을 더해가고 있다. 신탁사들은 재개발, 재건축 물량이 줄어든 탓에 소규모정비사업 수주 비율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다.무궁화신탁은 지난해 기준 소규모재건축,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총 17곳 소규모 정비사업 지정고시를 받아 사업을 진행 중이다.한국토지신탁이 지난해 12월 대구 수창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사업시행자로 지정되면서, 전국 가로주택정비사업 총 6곳의 사업시행자나 사업대행자를 맡고 있다.신탁사들은 최근 시공사 선정에 나서며 사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대구 대성맨션 소규모재건축의 사업시행자로 나서고 있는 코리아신탁은 지난 8일 시공사 선정을 마치고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신탁사 관계자는 “가로주택정비사업과 소규모재건축 등 전국적으로 소규모정비사업의 물량이 쏟아지고 있다”며 “정부의 규제로 재건축, 재개발 물량이 줄어들면서 소규모정비사업에 대한 수주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다만, 신탁사들은 규모가 작은 소규모정비사업의 경우 사업성 문제로 수주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신탁사 관계자는 “신탁사 전반적으로 소규모정비사업도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규모가 작은 사업장은 대부분 사업성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에는 한계도 있다”고 말했다.
-
화성산업, 창원가포 아파트 건설 수주
화성산업이 창원 가포지구(조감도)에서 총 도급금액 481억원 규모의 아파트 건설공사를 수주했다.화성산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발주한 경남 창원 가포 A-2블록 아파트 건설공사 3공구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다.창원시 마산합포구 창원가포 A-2블록에는 지하 2층~지상 20층 높이의 아파트 4개동, 총 402가구를 지을 예정이다. 총 공사 도급금액은 435억원으로, 화성산업이 60%의 지분으로 대표사를 맡게 된다. ㈜화성개발과 서영건설㈜이 각각 20%의 지분으로 참여한다.한편 화성산업은 지난 2016년과 2019년 입주고객이 직접 아파트 품질과 하자처리 수준을 평가하는 LH고객품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화성산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활발한 역외수주로 기업과 브랜드의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
LH, 공공분양 주택에 스마트홈 서비스 ‘홈즈’ 도입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공분양 주택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방편 중의 하나로 개방형 스마트홈 서비스를 도입한다.LH는 SKTㆍKTㆍLGU+ 등 국내 3대 이동 통신사 협업 아래, 공공분양 주택을 대상으로 스마트홈 서비스인 ‘홈즈(Home Z)’를 적용할 것이라고 5일 밝혔다.홈즈(Home Z)는 집을 뜻하는 ‘홈’과 첨단 기술의 완성을 상징하는 ‘Z’를 결합해 ‘기술의 정점에서 새롭게 창조되는 주거 공간’이라는 의미다.홈즈의 첫 시작으로 LH는 이동 통신사와 함께 개방형 다중 플랫폼을 구축한다.사업자가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할 통신사를 정하는 방식이 아닌, 각 가구별로 원하는 통신사를 자유롭게 선택해 필요한 스마트홈 서비스를 누리는 방식이다.이의 일환으로 지난 9월 말 SKT, KT, LGU+ 등 이동통신사와 기술업무 협약을 맺고 LH 홈네트워크 플랫폼과 각 통신 사업자의 스마트홈 플랫폼을 연동하기로 했다.플랫폼 간 연동이 이뤄지면 입주자들은 기본적인 홈제어서비스(조명ㆍ가스ㆍ난방ㆍ환기 등)와 모니터링 서비스(미세먼지, 에너지사용량 등)를 원격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다.이외에도 다양한 교육, 어린이용 콘텐츠 등 통신사별 특화 서비스가 가능하다.개방형 스마트홈 플랫폼은 올해 공급되는 공공분양 주택에 우선적으로 적용한다. 입주자 계약 시 선택한 이동 통신사의 서비스를 3년간 무료(기본사양에 한함)로 제공받을 수 있다.주요 서비스는 지구별, 통신사별로 다양하기 때문에 통신사 선택 전 입주자 모집 공고문과 모델 하우스를 확인해야 한다.향후 더 많은 스마트홈 플랫폼과 연계를 위해 국제 표준 기반 플랫폼 도입을 추진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스마트홈 보안도 강화할 예정이다.
-
KCC건설, '해운대 중동 스위첸' 오피스텔 분양
KCC건설은 19일 부산시 해운대구 중동 일대에 들어서는 '해운대 중동 스위첸'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갔다. '해운대 중동 스위첸'은 해운대구 중동 일원에 지하 6층~지상 34층, 2개 동, 전용면적 67~84㎡, 총 396실 규모의 주거용 오피스텔로 조성된다. 타입별 실수는 67㎡ 122실, 72A㎡ 31실, 72B㎡ 61실, 72C㎡ 62실, 73㎡ 61실, 84㎡ 59실이다. 단지 내에는 상업시설도 함께 구성될 예정이며, 상업시설은 지상 1층~지상 2층에 들어선다.단지는 지난달 KCC건설이 디자인 매뉴얼 리뉴얼을 통해 선보인 차세대 디자인 ‘스위첸 디자인 매뉴얼 2.0’이 적용돼, 고급스럽고 모던한 미래지향적인 시그니처 외관 디자인을 갖출 예정이다. '해운대 중동 스위첸'은 해운대 최중심 입지에 조성돼 해운대가 자랑하는 오션라이프와 시티라이프를 모두 누릴 수 있다.먼저 해운대 해변을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또 주변에는 그린레일웨이, 오산공원 등 녹지시설이 자리해 녹지환경도 풍부하다. 이 밖에도 인근에는 동백섬을 비롯해 부산 아쿠아리움, APEC나루공원, 해운대 온천, 수영만 요트경기장 등 다양한 해양레저관광시설이 자리하고 있어 해운대가 자랑하는 해변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해운대의 풍부한 도심인프라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는 이마트, 로데오거리, 해운대구청 등 생활편의시설이 자리하고 있으며 신세계백화점,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벡스코, 영화의전당 등 다양한 쇼핑문화시설이 밀집된 센텀시티와 마린시티의 생활인프라도 공유할 수 있다.편리한 교통환경도 돋보인다. 반경 200m 내 부산지하철 2호선 중동역이 자리한 역세권 단지며, 도시고속도로와 부산울산 고속도로의 접근성도 용이하다. 또한 주변으로는 해운대초, 동백중, 신도초, 신도중, 신도고, 해운대고 등이 자리한 명문학군이 형성돼 있다.'해운대 중동 스위첸'은 일반 오피스텔과는 달리 곳곳에 차별화된 인테리어 디자인과 특화 설계가 적용되는 최고급 주거상품으로 조성된다.먼저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한 3베이 판상형 타입구조와 거실양쪽 벽에 창을 설치해 채광과 조망, 환기 효과까지 극대화되는 타워형 구조 설계를 도입해 주거쾌적성을 높였다. 특히 일부 호실에서는 해운대 바다와 도심의 조망이 가능하다. 또한 해운대 리치 라이프 품격에 어울리는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컨셉을 적용한 차별화된 인테리어 디자인을 적용한다. 67㎡타입은 시적인 감성 (Poetic emotion)을 컨셉으로 화이트하면서 편안하고 따뜻한 공간을 연출하였으며 72㎡타입은 순수한 열정 (Pure inspiration)을 컨셉으로 도시적인 감성 공간을 계획했다. 또 84㎡타입은 시간의 흔적 (Timeless elegance)을 컨셉으로 안락하고 품격있는 고급스러운 공간을 연출했다.내부 특화 공간 설계로는 독립된 다이닝 공간, 대형 드레스룸, 현관 창고, 팬트리 등의 다양한 특화 설계를 도입해 수납공간과 공간활용성을 극대화 했다.특히 욕실은 샤워 부스와 양변기 부스, 세면대를 완전히 분리하는 호텔식 구조의 럭셔리 배스룸으로 꾸며 프라이버시와 편의성을 높였다. 게다가 고급 수전과 유리 슬라이딩 도어, 다양한 어매니티를 수납할 수 있는 욕실 하부장 등을 도입해 마치 호텔 욕실과 같은 느낌을 전달할 예정이다.주방에는 상판 및 벽체에 주방 가구 디자인의 혁신을 선보인 KCC건설만의 차별화된 최고급 이태리 세라믹 패널이 적용되며, 마감재는 일반 아파트를 뛰어 넘는 고급 마감재와 인테리어를 도입해 입주민의 삶의 품격을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여기에 초미세먼지까지 차단하는 H13 등급의 고효율 헤파필터가 적용된 전열교환기를 설치해 쾌적한 실내공기를 공급한다. 헤파필터는 바이러스를 퍼트리는 비말을 걸러내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코로나19 예방에도 효과적이며 일상 생활 시 전열 교환기로 환기하면 창문을 열지 않고도 각종 유해물질을 안정적으로 배출할 수 있다.다양한 스마트시스템도 적용된다. 해운대의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식혀줄 최신 무풍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이 각 실마다 설치되고 카드 키를 소지만 하고 있으면 차량 차단기 자동열림, 공동 현관문 자동열림, 엘리베이터 자동 호출까지 되는 원패스 스마트 시스템이 도입된다. 특히 스마트폰 앱과 KT IoT시스템을 통해 홈 네트워크 시스템부터 IoT 시스템이 연계된 가전 구매 시 가전기기까지 편하게 제어할 수 있는 특화 서비스를 선보여 입주민의 주거 편의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이 밖에도 각 동 최상층에는 해운대 바다와 도시의 야경을 감상하며 하이엔드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오션 뷰 스카이라운지를 도입해 입주민에게 특별한 일상을 선사할 예정이다. 더불어 3층에는 최첨단 스크린 골프 연습장과 골프 연습 타석, 도시를 바라보며 운동 할 수 있는 휘트니스, 아이들의 놀이와 엄마의 여유를 위한 키즈카페도 있다. 또한 세탁을 하면서 카페의 여유를 즐기는 코인세탁실을 겸한 라운지 카페 등이 구성되는 커뮤니티 센터가 따로 마련돼 실생활의 편리함 역시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분양 관계자는 "부산을 넘어 세계적인 오션리치벨트로 거듭나고 있는 해운대 최고 핵심 입지에 조성되는 최고급 주거단지라는 점에서 문의와 관심이 상당하게 이어지고 있다”라며 “KCC건설의 노하우가 담긴 고급 마감재, 고급 인테리어 등을 적용해 해운대 대표 랜드마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해운대 중동 스위첸'은 주거용 오피스텔로 조성되는 만큼 다양한 규제로부터 자유롭다. 전국 만 19세 이상이라면 청약통장이 필요 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으며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도 피할 수 있다. 또한 전매제한도 없어 당첨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특히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줄였다. 향후 일정은 오는 22일 ‘청약홈’을 통해 청약접수를 받으며 26일 당첨자 발표를 한다. 정당계약은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실시된다. 한편,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 차원에서 견본주택 방역과 함께 현장에 비 접촉식 체온계와 자동식 손 소독기를 배치해 출입하는 인원들의 발열체크와 바이러스 대응을 수시로 진행할 예정이다.견본주택은 부산시 해운대구 좌동 1360번지에 위치해 있다.
-
-
HUG 재정확충, 올해 하반기 가능성 대두
-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재정확충 시기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집주인이 상환하지 못하는 전세 보증금을 세입자에게 대신 변제해주는 전세반환보증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HUG의 재정 상황을 악화시켰지만, 지난 2일 발표한 전세피해 지원대책 등으로 보증 비중을 낮추면서 올해 상반기까지는 보증여력이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따라서 HUG의 재정 확충은 올해 하반기에 진행될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다. 5일 정부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HUG는 올해 재정 상태를 내부 시뮬레이션 한 결과, 지난해와 같은 규모로 전세반환보증에 이어 중도금대출 보증 확대 및 프로젝트파이낸싱(PF) 추가 보증 5조원이 소요된다고 해도 올해 상반기까지는 자기자본 대비 보증금액 비율인 보증배수가 60배 가까이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서는 올해 HUG의 대위변제액 규모가 지난해 수준인 9,241억원 수준이라면 HUG의 보증가능 총액 한도인 자기자본의 60배를 초과할 수도 있다는 의견도 나왔지만, 지난 2일 정부가 발표한 전세피해 지원대책 등으로 HUG의 보증 비중을 낮추면서 올해 보증여력은 충분하다는 계산이다. HUG가 보증할 수 있는 한도는 자기자본의 60배까지다. 지난해 말 기준 54.4배까지 다다른 상태다.오는 5월부터 전세가율 90% 웃도는 주택은 HUG의 전세반환보증에 가입할 수 없다. 또 부채비율이 90% 웃도는 주택이라면 전세금안심대출 보증 한도도 기존 90%가 아닌 60%밖에 받지 못한다. 이같은 제도적 장치로 HUG의 재정 리스크를 관리함으로써 보증여력을 최대한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HUG는 내부적으로 이같은 계산을 통해 최대한 올해 안까지는 재정 여력이 충분하다는 결과를 얻은 것이다.정부 관계자는 "HUG의 재정여력은 올해 상반기까지는 문제가 없지만 하반기는 재정확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상반기에 선제적으로 재정을 확충할지 아니면 상황을 지켜본 후 하반기에 진행할지 여부를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따라서 전세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한 후 지난 2일 발표한 전세피해 지원대책 등으로 HUG의 대위변제액이 급증하지 않으면 올해 상반기보다 하반기 재정 확충에 나설 가능성도 높다. 제도 시행 효과를 보고나서 판단하자는 것이 정부 내부 분위기다.
-
- 정책/건설
- 부동산금융
-
HUG 재정확충, 올해 하반기 가능성 대두
-
-
LH, 자립준비청년 위한 임대주택 400가구 청약 접수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임대주택 400가구에 대한 청약 접수를 받고 있다.이번 임대주택은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퇴소하는 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해 공급하는 매입임대주택으로, LH가 보유 중인 청년 매입임대주택 중 자립준비청년에게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공급은 입주자 모집이 끝날 때까지 수시로 신청받는다.임대가격은 주변 시세의 40% 수준으로 공급된다. 보증금 100만원에 월 임대료는 주택마다 다르다. 냉장고와 세탁기, 에어컨 등을 갖췄으며, 최장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신청일 기준 무주택자이며, 아동복지법 제16조에 따라 복지시설에서 퇴소 예정이거나 퇴소한 지 5년이 지나지 않으면 신청할 수 있다. 소득이나 자산은 보지 않는다.신청할 수 있는 주택은 거주지와 상관없이 전국 LH 주거복지사와 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주거복지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원하는 지역에 입주할 수 있는 주택이 없는 경우 예비입주자로 등록하면 된다.이번 모집의 자세한 내용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입주자 모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LH콜센터와 유스타트 상담센터를 통한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하승호 LH 국민주거복지본부장은 "이른 시기에 홀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뎌야 하는 청년들이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지원을 통해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 정책/건설
- 건설산업
-
LH, 자립준비청년 위한 임대주택 400가구 청약 접수
-
-
LH, 전세형주택 3213가구 청약접수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세형주택 총 3213가구에 대한 청약접수를 받는다고 16일 밝혔다.전세형주택은 무주택 세대구성원을 대상으로 소득과 자산에 관계없이 공급하는 주택이다. 보증금 전환범위를 최대 80%로 책정해 월임대료 부담을 줄였다. 목돈 마련이 어려운 경우에는 보증금을 낮추고 월임대료를 높일 수 있다.공급하는 주택은 건설임대주택(영구·국민·행복주택) 2611가구와 매입임대주택 602가구로, 수도권(1710가구)과 광역시(315가구), 경남·도지역(1188가구)에 공급된다.이번 청약접수는 이달 16일부터 권역별로 시작된다. 무주택 세대구성원 신청자격을 유지하는 경우 최장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당첨자는 오는 5월 계약을 체결한 뒤 바로 입주 가능하다. 경쟁이 있는 경우에는 소득 수준에 따라 당첨자를 선정한다.자세한 내용은 LH청약센터 입주자 모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LH 관계자는 "시세의 80% 이하로 공급해 전세대출 금리 인상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거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 정책/건설
- 부동산정책
-
LH, 전세형주택 3213가구 청약접수
-
-
지난달 집값 역대 최대폭 하락
- 지난해 집값이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가장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마지막 달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2.91%를 기록하며 관련 집계를 시작한 지난 2003년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아파트가 크게 떨어지며 아파트와 연립주택, 단독주택을 모두 합친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 변동률도 지난달 -1.98%를 기록했다.지난해 1년치 누적 변동률로 봐도 작년 전국 주택종합가격은 -4.68%를 기록하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아파트 누적 변동률은 -7.56%로 이 또한 가장 낮다.정부가 지난해 말부터 규제지역을 해제하는 등 적극적인 규제 완화에 나섰지만 뒤늦게 규제지역에서 풀린 수도권이 지방보다 더 크게 떨어졌다. 지난달 수도권 주택종합가격은 -2.60%를 기록하며 이 역시 역대 최대 하락폭을 보였다.특히 경기(-2.88%)와 인천(-3.19%)에서 과거 분양했던 아파트들이 최근 입주를 시작하면서 입주 물량 여파를 이기지 못하고 서울(-1.96%)보다 더 크게 하락했다.서울에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노원구(-4.28%)와 도봉구(-2.98%) 등 외곽지역이 서울 평균보다 많이 떨어졌다. 강남구(-1.48%)와 서초구(-1.06%), 용산구(-1.28%) 등도 작년 하반기로 갈수록 내림세를 거듭하면서 지난달에는 하락폭을 키웠다.지난달 전셋값은 매맷값보다 더 많이 떨어졌다. 지난달 전국 주택종합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은 -2.42%로 지난 2003년 11월 이래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서울(-3.80%) 등 수도권(-3.40%)도 마찬가지다.아파트만 보면 하락세가 더 가파르다. 지난달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3.65% 하락했다. 서울(-4.80%)과 수도권(-4.97%)과 지방(-2.40%) 모두 낙폭이 크다.시장 침체를 이기지 못하고 그동안 상승세를 유지했던 월세가격도 떨어졌다. 지난달 전국 주택종합 월세가격지수 변동률은 -0.28%를 기록하며 전월(-0.11%)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서울(-0.04→-0.27%) 등 수도권(-0.21→-0.45%)과 지방(-0.03→-0.13%) 모두 전달 대비 더 떨어지면서 전셋값과 같이 하락하고 있다.오피스텔 시장은 부동산 시장 위축과 함께 매맷값은 떨어지고 있지만, 고금리로 인해 수익률은 오히려 오르고 있다.지난달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35%로 새로운 통계를 작성한 지난 2020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서울(-0.49%)을 포함해 인천(-0.48%)과 경기(-0.35%) 등 수도권(-0.32%)에 오피스텔 공급이 많아지면서 영향을 받았다.반면 전국 오피스텔 수익률은 지난달 4.84%를 기록했다. 이는 새 통계를 작성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전세대출 이자에 대한 부담으로 '전세의 월세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월세선호 현상이 수익률 상승으로 이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
- 정책/건설
- 건설산업
-
지난달 집값 역대 최대폭 하락
-
-
HUG-한국부동산원 임대리츠 활성화 업무협약
- 29일 이석균 한국부동산원 시장관리본부장(왼쪽)과 최종원 주택도시보증공사 기금사업운영 단장은 임대리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한국부동산원과 임대리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HUG는 29일 이같은 협약을 맺고 임대리츠의 사업 절차를 간소화하는 정보교류 효율화에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임대리츠 공모 상장 등 활성화를 위한 추가적인 상호협력도 추진한다.임대리츠란 원활한 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주택도시기금이 민간사업자 등과 공동 출자한 부동산투자회사(REITs)다. HUG는 리츠에 대한 기금 출·융자 및 보증지원을 수행해왔다.올해부턴 리츠의 투자·운용 업무를 수탁·관리하는 자산관리업무(AMC)와 임대주택 주거서비스 인증제도를 맡았다. 이를 통해 HUG는 임대리츠 활성화와 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핵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최종원 HUG 기금사업운영단장은 "주택시장 급변기에 리츠사업 활성화를 통한 안정적인 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 정책/건설
- 부동산금융
-
HUG-한국부동산원 임대리츠 활성화 업무협약
-
-
자금 조달 어려움으로 '주택사업 더 힘들어진다'
-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위기로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면서 주택사업자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15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전국 민간택지 수주 전망지수는 56.3으로 전달(81.5)보다 대폭 하락했다. 지난 2020년 1월 관련 조사를 시작한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자, 지난해 같은달 대비 48.1포인트 떨어진 수치다.같은 기간 공공택지 수주 전망지수도 72.4에서 63.6으로 8.8포인트 하락했다.이는 자금 조달이 힘들어진 주택사업자들이 사업 자체를 꺼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조강현 주택산업연구원 연구원은 "올 초부터 본격화한 금리와 원자재가격 인상에서 시작된 건설원가 상승과 부동산 경기의 하락으로 부동산 PF를 통한 기대 수익이 감소하고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는 주택건설 사업자들의 재원 조달과 사업 안정성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실제 자금조달 전망 지수도 수주 전망지수와 함께 하락했다. 이달 자금조달 전망지수는 37.3으로 전월(40.2) 대비 2.9포인트 하락했다.한편 올해 들어 계속 하락했던 자재수급 전망지수는 이달 81을 기록하며 전달(78.7) 대비 2.3포인트 올랐다. 이는 원자재가격이 떨어져 자재수급이 원활해졌다기보다는 부동산 경기가 얼어붙으면서 사업이 중단되거나 사업 규모가 줄면서 자재에 대한 수요 자체가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전체적인 주택사업 경기에 대해 예상해보는 주택사업경기 전망지수도 이달 40.5를 기록해 관련 집계를 시작한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수도권(47.8→37)과 지방(47.2→38.4) 모두 전망치가 내려갔다.다만 대구(39.3→45.4)와 울산(35.2→38) 등은 지난 9월 정부가 비수도권에 대한 규제지역 지정을 해제함에 따라 기대감이 반영돼 전망치가 다소 올랐다.서 연구원은 "미국의 급격한 기준 금리 인상과 건설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인한 주택 경기 침체가 단기간에 개선되기 어려울 것"이라며 "부동산 관련 규제 완화 정책과 더불어 공적 금융지원과 보증지원을 확대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주택사업경기 전망지수는 주택사업을 하는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조사한다.
-
- 정책/건설
- 건설산업
-
자금 조달 어려움으로 '주택사업 더 힘들어진다'
-
-
10명 중 7명 "대출이자 부담 늘었다"
- 10명 중 7명꼴로 지난해보다 대출 이자 부담이 늘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금리 부담이 큰 만큼 정부의 대출 규제 완화와 연이은 규제지역 해제 조치에도 불구하고 거래에 나서는 수요는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14일 '직방'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현재 이자 부담이 작년과 비교했을 때 어떤지 묻는 질문에 70.7%가 '늘었다'고 답했다.특히 집값 상승세가 가팔랐던 수도권 거주자들의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79.4%)과 서울(78.5%), 경기(70.4%) 거주자에서 이자 부담이 늘었다는 비중이 높았다.대출 이자는 '3% 미만'이 21.7%로 가장 많았다. 이어 △3.5~4% 미만(17.3%) △3~3.5% 미만(14.3%) △6% 이상(12.5%) 등의 순으로 나타나 6% 이상이라는 답도 10%가 넘었다.한편 지금 부동산 매입이나 전세금 마련을 위한 대출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전체 중 41.4%가 대출이 있다고 답했다. 대출을 받은 이유는 '거주 부동산 매입'이 54.3%로 가장 많았고 △전·월세 보증금(37.5%) △투자 목적(6.6%)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대출 금액은 '1억원~3억원 미만'이 42.9%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5000만원~1억원 미만(24.7%) △5000만원 미만(17.3%) △3억원~5억원 미만(9.9%) △5억원~7억원 미만(3.3%) △10억원 이상(1.3%) △7억원~10억원 미만(0.5%) 순으로 집계돼 80% 이상이 3억원 미만을 빌린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대출이 없는 사람 중 절반 이상이 앞으로 대출을 이용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이 없다고 답한 사람 중 56.5%가 올해 부동산 관련 대출을 받을 생각이라고 답했다. 대출 계획이 있는 사람 중 69.1%는 금리가 계속 오를 것이라고 예상해 '고정 금리형'을 선택하겠다고 답했다.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현재 대출은 거주 부동산 매입이나 전월세 보증금 등 실거주 목적이 많다"며 "금리 인상 기조 속에서 당분간 거래시장은 투자보다는 실거주 위주로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설문조사는 직방 애플리케이션 이용자 94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
- 정책/건설
- 부동산금융
-
10명 중 7명 "대출이자 부담 늘었다"
실시간 정책/건설 기사
-
-
HUG 주택도시기금 수탁기관 시중은행 9곳과 MOU 체결
-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주택도시기금 재수탁기관 적격기관으로 시중은행 9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HUG는 7일 이번 위수탁계약에 대해 주택도시기금 재수탁기관 협상적격자 선정 후속조치로 관련 은행들은 이달 1일부터 5년간 주택도시기금 업무를 맡는다고 밝혔다.간사 수탁은행은 우리은행이며, 전국 일반 수탁은행은 4곳으로 국민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이다.주택도시기금을 이용하는 지역민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역 일반 수탁은행이 신설된다. 대구은행과 부산은행 2개 은행이 담당하며, 청약저축 수탁은행은 경남은행, 기업은행 2개 은행이 담당한다.이번 계약으로 간사 수탁은행은 수요자 대출(구입·전월세자금 대출), 국민주택채권, 청약저축 업무와 함께 사업자 대출 업무를 수행한다.전국·지역 일반 수탁은행은 수요자 대출(지역 일반 수탁은행의 경우 해당권역), 국민주택채권, 청약저축 업무를 취급하며 청약저축 수탁은행은 청약저축 관련 업무를 수행한다.이병훈 HUG 사장직무대행은 "기금전담 운용기관으로서 수탁은행과 협력해 주택도시기금을 수요자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등 국민의 주거 안정성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 정책/건설
- 부동산금융
-
HUG 주택도시기금 수탁기관 시중은행 9곳과 MOU 체결
-
-
HUG 재정확충, 올해 하반기 가능성 대두
-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재정확충 시기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집주인이 상환하지 못하는 전세 보증금을 세입자에게 대신 변제해주는 전세반환보증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HUG의 재정 상황을 악화시켰지만, 지난 2일 발표한 전세피해 지원대책 등으로 보증 비중을 낮추면서 올해 상반기까지는 보증여력이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따라서 HUG의 재정 확충은 올해 하반기에 진행될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다. 5일 정부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HUG는 올해 재정 상태를 내부 시뮬레이션 한 결과, 지난해와 같은 규모로 전세반환보증에 이어 중도금대출 보증 확대 및 프로젝트파이낸싱(PF) 추가 보증 5조원이 소요된다고 해도 올해 상반기까지는 자기자본 대비 보증금액 비율인 보증배수가 60배 가까이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서는 올해 HUG의 대위변제액 규모가 지난해 수준인 9,241억원 수준이라면 HUG의 보증가능 총액 한도인 자기자본의 60배를 초과할 수도 있다는 의견도 나왔지만, 지난 2일 정부가 발표한 전세피해 지원대책 등으로 HUG의 보증 비중을 낮추면서 올해 보증여력은 충분하다는 계산이다. HUG가 보증할 수 있는 한도는 자기자본의 60배까지다. 지난해 말 기준 54.4배까지 다다른 상태다.오는 5월부터 전세가율 90% 웃도는 주택은 HUG의 전세반환보증에 가입할 수 없다. 또 부채비율이 90% 웃도는 주택이라면 전세금안심대출 보증 한도도 기존 90%가 아닌 60%밖에 받지 못한다. 이같은 제도적 장치로 HUG의 재정 리스크를 관리함으로써 보증여력을 최대한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HUG는 내부적으로 이같은 계산을 통해 최대한 올해 안까지는 재정 여력이 충분하다는 결과를 얻은 것이다.정부 관계자는 "HUG의 재정여력은 올해 상반기까지는 문제가 없지만 하반기는 재정확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상반기에 선제적으로 재정을 확충할지 아니면 상황을 지켜본 후 하반기에 진행할지 여부를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따라서 전세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한 후 지난 2일 발표한 전세피해 지원대책 등으로 HUG의 대위변제액이 급증하지 않으면 올해 상반기보다 하반기 재정 확충에 나설 가능성도 높다. 제도 시행 효과를 보고나서 판단하자는 것이 정부 내부 분위기다.
-
- 정책/건설
- 부동산금융
-
HUG 재정확충, 올해 하반기 가능성 대두
-
-
LH, 자립준비청년 위한 임대주택 400가구 청약 접수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임대주택 400가구에 대한 청약 접수를 받고 있다.이번 임대주택은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퇴소하는 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해 공급하는 매입임대주택으로, LH가 보유 중인 청년 매입임대주택 중 자립준비청년에게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공급은 입주자 모집이 끝날 때까지 수시로 신청받는다.임대가격은 주변 시세의 40% 수준으로 공급된다. 보증금 100만원에 월 임대료는 주택마다 다르다. 냉장고와 세탁기, 에어컨 등을 갖췄으며, 최장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신청일 기준 무주택자이며, 아동복지법 제16조에 따라 복지시설에서 퇴소 예정이거나 퇴소한 지 5년이 지나지 않으면 신청할 수 있다. 소득이나 자산은 보지 않는다.신청할 수 있는 주택은 거주지와 상관없이 전국 LH 주거복지사와 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주거복지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원하는 지역에 입주할 수 있는 주택이 없는 경우 예비입주자로 등록하면 된다.이번 모집의 자세한 내용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입주자 모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LH콜센터와 유스타트 상담센터를 통한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하승호 LH 국민주거복지본부장은 "이른 시기에 홀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뎌야 하는 청년들이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지원을 통해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 정책/건설
- 건설산업
-
LH, 자립준비청년 위한 임대주택 400가구 청약 접수
-
-
LH, 전세형주택 3213가구 청약접수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세형주택 총 3213가구에 대한 청약접수를 받는다고 16일 밝혔다.전세형주택은 무주택 세대구성원을 대상으로 소득과 자산에 관계없이 공급하는 주택이다. 보증금 전환범위를 최대 80%로 책정해 월임대료 부담을 줄였다. 목돈 마련이 어려운 경우에는 보증금을 낮추고 월임대료를 높일 수 있다.공급하는 주택은 건설임대주택(영구·국민·행복주택) 2611가구와 매입임대주택 602가구로, 수도권(1710가구)과 광역시(315가구), 경남·도지역(1188가구)에 공급된다.이번 청약접수는 이달 16일부터 권역별로 시작된다. 무주택 세대구성원 신청자격을 유지하는 경우 최장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당첨자는 오는 5월 계약을 체결한 뒤 바로 입주 가능하다. 경쟁이 있는 경우에는 소득 수준에 따라 당첨자를 선정한다.자세한 내용은 LH청약센터 입주자 모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LH 관계자는 "시세의 80% 이하로 공급해 전세대출 금리 인상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거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 정책/건설
- 부동산정책
-
LH, 전세형주택 3213가구 청약접수
-
-
지난달 집값 역대 최대폭 하락
- 지난해 집값이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가장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마지막 달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2.91%를 기록하며 관련 집계를 시작한 지난 2003년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아파트가 크게 떨어지며 아파트와 연립주택, 단독주택을 모두 합친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 변동률도 지난달 -1.98%를 기록했다.지난해 1년치 누적 변동률로 봐도 작년 전국 주택종합가격은 -4.68%를 기록하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아파트 누적 변동률은 -7.56%로 이 또한 가장 낮다.정부가 지난해 말부터 규제지역을 해제하는 등 적극적인 규제 완화에 나섰지만 뒤늦게 규제지역에서 풀린 수도권이 지방보다 더 크게 떨어졌다. 지난달 수도권 주택종합가격은 -2.60%를 기록하며 이 역시 역대 최대 하락폭을 보였다.특히 경기(-2.88%)와 인천(-3.19%)에서 과거 분양했던 아파트들이 최근 입주를 시작하면서 입주 물량 여파를 이기지 못하고 서울(-1.96%)보다 더 크게 하락했다.서울에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노원구(-4.28%)와 도봉구(-2.98%) 등 외곽지역이 서울 평균보다 많이 떨어졌다. 강남구(-1.48%)와 서초구(-1.06%), 용산구(-1.28%) 등도 작년 하반기로 갈수록 내림세를 거듭하면서 지난달에는 하락폭을 키웠다.지난달 전셋값은 매맷값보다 더 많이 떨어졌다. 지난달 전국 주택종합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은 -2.42%로 지난 2003년 11월 이래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서울(-3.80%) 등 수도권(-3.40%)도 마찬가지다.아파트만 보면 하락세가 더 가파르다. 지난달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3.65% 하락했다. 서울(-4.80%)과 수도권(-4.97%)과 지방(-2.40%) 모두 낙폭이 크다.시장 침체를 이기지 못하고 그동안 상승세를 유지했던 월세가격도 떨어졌다. 지난달 전국 주택종합 월세가격지수 변동률은 -0.28%를 기록하며 전월(-0.11%)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서울(-0.04→-0.27%) 등 수도권(-0.21→-0.45%)과 지방(-0.03→-0.13%) 모두 전달 대비 더 떨어지면서 전셋값과 같이 하락하고 있다.오피스텔 시장은 부동산 시장 위축과 함께 매맷값은 떨어지고 있지만, 고금리로 인해 수익률은 오히려 오르고 있다.지난달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35%로 새로운 통계를 작성한 지난 2020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서울(-0.49%)을 포함해 인천(-0.48%)과 경기(-0.35%) 등 수도권(-0.32%)에 오피스텔 공급이 많아지면서 영향을 받았다.반면 전국 오피스텔 수익률은 지난달 4.84%를 기록했다. 이는 새 통계를 작성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전세대출 이자에 대한 부담으로 '전세의 월세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월세선호 현상이 수익률 상승으로 이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
- 정책/건설
- 건설산업
-
지난달 집값 역대 최대폭 하락
-
-
HUG-한국부동산원 임대리츠 활성화 업무협약
- 29일 이석균 한국부동산원 시장관리본부장(왼쪽)과 최종원 주택도시보증공사 기금사업운영 단장은 임대리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한국부동산원과 임대리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HUG는 29일 이같은 협약을 맺고 임대리츠의 사업 절차를 간소화하는 정보교류 효율화에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임대리츠 공모 상장 등 활성화를 위한 추가적인 상호협력도 추진한다.임대리츠란 원활한 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주택도시기금이 민간사업자 등과 공동 출자한 부동산투자회사(REITs)다. HUG는 리츠에 대한 기금 출·융자 및 보증지원을 수행해왔다.올해부턴 리츠의 투자·운용 업무를 수탁·관리하는 자산관리업무(AMC)와 임대주택 주거서비스 인증제도를 맡았다. 이를 통해 HUG는 임대리츠 활성화와 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핵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최종원 HUG 기금사업운영단장은 "주택시장 급변기에 리츠사업 활성화를 통한 안정적인 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 정책/건설
- 부동산금융
-
HUG-한국부동산원 임대리츠 활성화 업무협약
-
-
자금 조달 어려움으로 '주택사업 더 힘들어진다'
-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위기로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면서 주택사업자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15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전국 민간택지 수주 전망지수는 56.3으로 전달(81.5)보다 대폭 하락했다. 지난 2020년 1월 관련 조사를 시작한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자, 지난해 같은달 대비 48.1포인트 떨어진 수치다.같은 기간 공공택지 수주 전망지수도 72.4에서 63.6으로 8.8포인트 하락했다.이는 자금 조달이 힘들어진 주택사업자들이 사업 자체를 꺼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조강현 주택산업연구원 연구원은 "올 초부터 본격화한 금리와 원자재가격 인상에서 시작된 건설원가 상승과 부동산 경기의 하락으로 부동산 PF를 통한 기대 수익이 감소하고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는 주택건설 사업자들의 재원 조달과 사업 안정성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실제 자금조달 전망 지수도 수주 전망지수와 함께 하락했다. 이달 자금조달 전망지수는 37.3으로 전월(40.2) 대비 2.9포인트 하락했다.한편 올해 들어 계속 하락했던 자재수급 전망지수는 이달 81을 기록하며 전달(78.7) 대비 2.3포인트 올랐다. 이는 원자재가격이 떨어져 자재수급이 원활해졌다기보다는 부동산 경기가 얼어붙으면서 사업이 중단되거나 사업 규모가 줄면서 자재에 대한 수요 자체가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전체적인 주택사업 경기에 대해 예상해보는 주택사업경기 전망지수도 이달 40.5를 기록해 관련 집계를 시작한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수도권(47.8→37)과 지방(47.2→38.4) 모두 전망치가 내려갔다.다만 대구(39.3→45.4)와 울산(35.2→38) 등은 지난 9월 정부가 비수도권에 대한 규제지역 지정을 해제함에 따라 기대감이 반영돼 전망치가 다소 올랐다.서 연구원은 "미국의 급격한 기준 금리 인상과 건설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인한 주택 경기 침체가 단기간에 개선되기 어려울 것"이라며 "부동산 관련 규제 완화 정책과 더불어 공적 금융지원과 보증지원을 확대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주택사업경기 전망지수는 주택사업을 하는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조사한다.
-
- 정책/건설
- 건설산업
-
자금 조달 어려움으로 '주택사업 더 힘들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