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17(금)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이달 초부터 공고 예정이었던 공공택지의 매각 공고 계획이 줄줄이 연기되고 있다. 정부가 택지매각 중단 방침을 시사한 가운데, LH로서는 개편안이 확정되지 않았음에도 내부적으로 공급 공고를 미루고 있는 것이다.


LH의 각 지역본부는 본사 방침에 따라 택지 공급을 중단하고 있으며, 현재로서는 매각 공고 재개 시점이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각 지역본부는 이번달 청약플러스에 올렸던 택지매각 공고를 취소했거나, 예정된 매각 공고의 게시 자체를 무기한 연장하고 나섰다. 주차장용지, 업무시설용지와 같이 택지가 아닌 토지만 공급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택지 매각을 중단하게 되면 LH는 자금이 묶이게 돼 한 사업이 끝나기 전까지 다른 사업을 할 여력이 부족해지며, 절대적인 주택 공급량이 줄어드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한편, 이달 공급 공고가 취소된 공공택지에는 대표적으로 비수도권 단독주택용지 160필지가 있다. LH 부산울산지역본부는 지난 1일 부산장안지구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46필지(167억원 규모)를 공고했다가 4일 취소했다. 경기북부지역본부도 지난달 31일 양주회천지구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 114필지(480억원 규모) 공급 공고를 냈지만, 이달 6일 철회했다. 


이후 공고 예정이었던 공공택지의 매각 공고 계획도 줄줄이 연기되고 있다. LH 세종특별본부의 경우 행정중심복합도시 6-3생활권 UR3 블록에 258가구를 수용할 수 있는 공동주택용지 1필지(135억원 규모)를 오는 29일 공고할 계획이었으나 무기한 연기한 상태다. 이외 단독주택용지 199필지도 지역본부별로 공급 공고를 올리기로 했으나 역시 미뤄지고 있다.


매각이 중단되기 전에 마지막으로 주인을 찾은 공공택지는 582가구가 들어갈 수 있는 울산다운2지구 B-5 블록의 공동주택용지 1필지(723억원 규모)였다. 앞서 6월 매각 공고가 올라왔던 해당 택지는 추첨 결과 지난달 31일 한 시행사가 당첨자로 선정됐으며, 이달 초 최종적으로 계약이 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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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공공택지 공급 공고 계획 줄줄이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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