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4-2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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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견건설사, 소규모 정비사업 수주 집중
    중견건설사들이 소규모 재건축,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소규모 정비사업 수주에 집중하고 있다.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부산, 경남지역 소규모 재건축ㆍ가로주택 사업장 3곳에서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하고 시공사를 선정했다. 유형별로 보면 가로주택 정비사업이 2곳, 소규모 재건축이 1곳 등이다. 이수건설은 202가구 규모의 부산 동래구 명장동 279-59번지 일원 가로주택 정비사업을 수주했다. HJ중공업은 지난달 부산 연산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부산 연제구 연산동 1292-3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9층 아파트 2개동 166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711억원이다. 거제시 고려아파트 48가구 소규모 재건축은 부산 기반의 온라이프건설이 시공사로 결정됐다. 이밖에 대구 기반의 성우아이디건설(시평액 409억원)은 지난달 국도연립 가로주택 시공권을 거머쥐며 서울에 첫 깃발을 꼽았다. 공사비 280억원 규모의 이 사업은 지하 3층~지상 13층 아파트 80가구를 건립하는 것이다. 중견ㆍ중소건설사들이 이처럼 소규모 정비 사업에 몰두하는 데는 대규모 사업지보다 상대적으로 자금 조달과 공사비 협상 등이 수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대로 사업 규모가 큰 사업은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대형 건설사 선호 현상이 만연해 중견ㆍ중소건설사들이 뛰어들기가 쉽지 않다. 중견건설사 관계자는 “규모가 큰 재개발ㆍ재건축 단지는 인허가와 분양 등 공사비 외의 비용이 만만치 않은 데다 상대적으로 대형 건설사들의 브랜드 인지도가 여전히 높다”면서 “다만, 규모가 작은 사업을 중견 건설사가 맡으면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만큼 사업 진행이 빨라 이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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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6
  • 이수건설, 부산 명장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
    부산 동래구 명장동 279-59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 투시도. 이수건설이 부산 동래구 명장동 279-59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하 2층~지상 27층 아파트 3개동 202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공사금액이 628억원이다. 오는 2027년 8월 착공해 2030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산지하철 4호선 명장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며, 1호선 명륜역과 동해선 동래역도 2㎞ 이내에 있어 부산 전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또 반경 1㎞ 내에 명장초, 동신중, 학산여중ㆍ고 등 여러 학교가 위치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며, 동래구청,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가깝다. 이수건설은 지난해 이룬 공공분야 수주 확대, 중대재해 제로, 재무 안정성 확보 등을 바탕으로 올해 본격적인 성과 창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이수건설은 공공분야에서 7건, 총 7829억원을 수주해 공공시장 수주 실적 9위를 기록했다. 게다가 지난해 11월 모회사 이수화학으로부터 700억원의 출자를 받아 안정적인 자금 운용 체계를 구축하고 신규 프로젝트 투자 여력을 확보했다. 1976년 설립된 이수건설은 고품격 아파트 브랜드 ‘브라운스톤’을 통해 사람과 공간의 조화를 이끄는 새로운 주거 문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올해는 축적된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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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27
  • 부산, 대구 등 지방 소규모 정비사업장 시공사 교체 줄잇는다
    주택건설 경기 침체와 공사비 인상 등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시공사를 교체하려는 부산, 대구 등 지방 소규모 정비사업 물량이 연달아 시장에 나오고 있다. 대형건설사를 시공사로 선정했던 소규모 정비사업마저 맥을 못 추고 있어 시공사 교체 사업지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한화 건설부문이 시공사로 선정됐던 사업지들이 새로운 시공사 선정에 나섰다. 아파트 210가구를 건립하는 부산 북구 일동파크맨션 소규모재건축 조합이 새로운 시공사를 선정한다. 아파트 133가구를 조성하는 부산 북구 정남아파트 주변 가로주택정비사업도 조합이 대체 시공사를 찾아 나섰다. 또, 아파트 123가구를 신축하는 부산 북구 덕천동 365-26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도 조합이 한화 건설부문을 대체할 시공사를 찾고 있다. 대구 동구 동신천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은 기존 시공사인 금성백조주택을 대체할 시공사를 찾고 있다. 아파트 172가구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연초부터 소규모 정비사업의 시공사 선정 입찰이 많은데 다수가 기존 시공사가 있는 곳”이라며 “부동산 경기 침체로 착공과 분양을 못하고 사업이 늘어지다 보니 대체 시공사 선정이 확산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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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07
  • 대구방촌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대구방촌 LH참여형(공공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시공사 선정에 성공했다. 과거 지역주택조합 사업으로 추진됐다가 무산되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던 곳이었다. HXD화성개발이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사업추진의 동력을 얻은 셈이다. 이곳은 앞으로 지하 2층∼지상 14층 아파트 2개동 154가구와 오피스텔 22실,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공참여형 소규모 정비사업은 공공과 민간이 공동으로 소규모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을 말한다. 공공참여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 총 사업비의 최대 70%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연 1.9% 저리로 지원한다. LH 등 공공기관에서 조합설립·건축심의 등 행정절차, 사업성 분석 등 신속한 사업을 위한 종합컨설팅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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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5
  • ‘뉴빌리지’ 도시재생사업, 지방 중소건설사들의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
    뉴빌리지 사업 구상안(예시). (제공 : 국토교통부) 뉴빌리지 공모 신청 접수에 총 61개 지자체가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가운데 정부가 재건축, 재개발 등 정비사업에서 소외됐던 저층 주거단지를 개선하는 방안으로 마련된 뉴빌리지가 새로운 도시재생사업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정부가 당초 30여곳을 선정하기로 했으나, 2배가 넘는 지자체가 공모에 접수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뉴빌리지는 노후한 단독주택과 빌라촌을 정비하는 새로운 도시재생사업으로, 재개발사업과 연계해 저층 주거지에 주차장 등 아파트 수준의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주택정비를 돕는 사업이다. 각종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공모에 선정될 경우 주차장이나, 도로, 공원 등 공공이 지원하는 기반, 편의시설 설치를 위해 사업지역당 최대 국비 150억원을 지원한다. 여기에 주택정비구역과 연접한 빈집, 공유지 등을 활용해 주택건설사업과 공동이용시설 설치를 직업 연계하면 국비 최대 30억원으로 추가적으로 받을 수 있다.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에서 개량이나 신축하는 단독, 다세대, 연립주택은 용적률을 법적 상한의 1.2배까지 올리는 게 가능하다. 또 총사업비의 최대 70%까지 2.2% 금리로 융자받을 수 있다. 그동안 벽화 그리기 수준에 그쳤던 도시재생사업에 정부의 실효성이 높은 지원책으로 활력을 잃은 지방 살리기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특히 사업 규모가 작은 만큼 지방 중소건설사들의 새로운 먹거리로 자리매김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다만, 가로주택정비사업과 유사하게 투기꾼과 업자들의 난립으로 인한 부작용을 막을 만한 장치도 필요하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기대감도 높아지는 한편, 희망 고문에 그칠 것이라는 우려스러운 목소리도 나온다. 정비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소규모 정비사업에 대한 지원을 늘리면서 업자들이 뛰어들며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우후죽순으로 증가하기도 했다”며 “개발 기대감만 올려놓고 사업추진엔 관심이 없는 업자로 인해 피해받는 주민들이 없도록 예방책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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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28
  • 건설사, 지방에서 미분양 늘어나면서 서울과 수도권 위주 정비사업 수주
    도곡개포한신 재건축 조감도 건설사들이 총선 이후 정비사업 신규 수주에 보수적인 입장을 취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기존 수주 사업장에서 공사비 분쟁 등으로 착공과 분양이 늦어지면서 금융비용이 늘어나고 부동산 경기 침체로 지방에서 미분양이 늘어나면서 서울과 수도권지역 위주로 수주하려는 건설사들이 늘어날 전망이다.건설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가 올들어 서울의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수주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강남구와 송파구를 중심으로 정비사업 수주에 나서고 있어 올해 정비사업 마수걸이 수주 신고가 늦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곳으로는 강남구 도곡개포한신과 송파구 삼환가락ㆍ잠실우성4차 재건축 등이 있다.대우건설도 서울 강남권 위주로 신규 수주 계획을 세우고 있다. 현재 대우건설은 강남구 개포주공5단지와 서초구 신반포16차 재건축 수주를 노리고 있다.삼성물산과 GS건설은 부산에서 올해 정비사업(리모델링 제외) 마수걸이 수주를 노리고 있다. 이후에는 지방에서의 수주를 자제하는 쪽으로 수주전략을 짜고 있다. 삼성물산과 GS건설은 송파구 거여새마을구역 공공재개발 수주를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건설도 올해 정비사업 마수걸이 수주를 서울지역에서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건설은 서초구 신반포12차와 강동구 천호우성아파트 재건축 수주를 추진하고 있다.SK에코플랜트는 올해 미아11구역 재개발 수주로 정비사업 마수걸이 수주를 신고한 이후 서초구 신반포27차 등 서울지역에서 추가 수주를 노리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총선 이후 PF 위기설이 나오는 등 건설ㆍ부동산 경기가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건설사들도 정비사업 수주에 상당히 보수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대부분의 건설사가 서울과 수도권 위주로 수주에 나설 것으로 예상돼 이들 지역에서 수주전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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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10
  • 소규모 정비사업, 신탁사에 사업대행 맡긴다
    소규모 정비사업에서 사업대행자(신탁사) 선정이 활발해지고 있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사업추진이 어려워진 소규모 정비사업 조합이 자금력과 전문성을 겸비한 신탁사에 사업대행을 맡기고 협력업체 선정에 속도를 내려는 복안으로 풀이된다. 부산 연제구 진일아파트 가로주택정비 조합은 사업대행자(신탁사) 선정을 진행 중이다. 최근 마감한 입찰에 대한토지신탁이 단독으로 참여해 총회를 거쳐 신탁사로 선정될 예정이다. 이곳은 지난해 1월30일 조합설립인가를 받았지만,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하자 신탁사를 선정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은 부산 연제구 연산동 1088번지 일대 구역면적 7088㎡에 지하 2층∼지상 20층 높이의 아파트 190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하는 것이다. 수원 조원동459-11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 조합은 사업대행을 맡길 신탁사와 새로운 시공사 선정을 추진하고 있다. 2021년 10월에 ㈜한양이 시공사로 선정됐는데 예상과 달리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조합이 계약을 해지하고 새로운 시공사 선정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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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로주택정비
    2024-08-05

실시간 가로주택정비 기사

  • 중견건설사, 소규모 정비사업 수주 집중
    중견건설사들이 소규모 재건축,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소규모 정비사업 수주에 집중하고 있다.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부산, 경남지역 소규모 재건축ㆍ가로주택 사업장 3곳에서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하고 시공사를 선정했다. 유형별로 보면 가로주택 정비사업이 2곳, 소규모 재건축이 1곳 등이다. 이수건설은 202가구 규모의 부산 동래구 명장동 279-59번지 일원 가로주택 정비사업을 수주했다. HJ중공업은 지난달 부산 연산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부산 연제구 연산동 1292-3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9층 아파트 2개동 166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711억원이다. 거제시 고려아파트 48가구 소규모 재건축은 부산 기반의 온라이프건설이 시공사로 결정됐다. 이밖에 대구 기반의 성우아이디건설(시평액 409억원)은 지난달 국도연립 가로주택 시공권을 거머쥐며 서울에 첫 깃발을 꼽았다. 공사비 280억원 규모의 이 사업은 지하 3층~지상 13층 아파트 80가구를 건립하는 것이다. 중견ㆍ중소건설사들이 이처럼 소규모 정비 사업에 몰두하는 데는 대규모 사업지보다 상대적으로 자금 조달과 공사비 협상 등이 수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대로 사업 규모가 큰 사업은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대형 건설사 선호 현상이 만연해 중견ㆍ중소건설사들이 뛰어들기가 쉽지 않다. 중견건설사 관계자는 “규모가 큰 재개발ㆍ재건축 단지는 인허가와 분양 등 공사비 외의 비용이 만만치 않은 데다 상대적으로 대형 건설사들의 브랜드 인지도가 여전히 높다”면서 “다만, 규모가 작은 사업을 중견 건설사가 맡으면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만큼 사업 진행이 빨라 이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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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6
  • 이수건설, 부산 명장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
    부산 동래구 명장동 279-59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 투시도. 이수건설이 부산 동래구 명장동 279-59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하 2층~지상 27층 아파트 3개동 202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공사금액이 628억원이다. 오는 2027년 8월 착공해 2030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산지하철 4호선 명장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며, 1호선 명륜역과 동해선 동래역도 2㎞ 이내에 있어 부산 전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또 반경 1㎞ 내에 명장초, 동신중, 학산여중ㆍ고 등 여러 학교가 위치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며, 동래구청,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가깝다. 이수건설은 지난해 이룬 공공분야 수주 확대, 중대재해 제로, 재무 안정성 확보 등을 바탕으로 올해 본격적인 성과 창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이수건설은 공공분야에서 7건, 총 7829억원을 수주해 공공시장 수주 실적 9위를 기록했다. 게다가 지난해 11월 모회사 이수화학으로부터 700억원의 출자를 받아 안정적인 자금 운용 체계를 구축하고 신규 프로젝트 투자 여력을 확보했다. 1976년 설립된 이수건설은 고품격 아파트 브랜드 ‘브라운스톤’을 통해 사람과 공간의 조화를 이끄는 새로운 주거 문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올해는 축적된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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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27
  • 부산, 대구 등 지방 소규모 정비사업장 시공사 교체 줄잇는다
    주택건설 경기 침체와 공사비 인상 등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시공사를 교체하려는 부산, 대구 등 지방 소규모 정비사업 물량이 연달아 시장에 나오고 있다. 대형건설사를 시공사로 선정했던 소규모 정비사업마저 맥을 못 추고 있어 시공사 교체 사업지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한화 건설부문이 시공사로 선정됐던 사업지들이 새로운 시공사 선정에 나섰다. 아파트 210가구를 건립하는 부산 북구 일동파크맨션 소규모재건축 조합이 새로운 시공사를 선정한다. 아파트 133가구를 조성하는 부산 북구 정남아파트 주변 가로주택정비사업도 조합이 대체 시공사를 찾아 나섰다. 또, 아파트 123가구를 신축하는 부산 북구 덕천동 365-26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도 조합이 한화 건설부문을 대체할 시공사를 찾고 있다. 대구 동구 동신천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은 기존 시공사인 금성백조주택을 대체할 시공사를 찾고 있다. 아파트 172가구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연초부터 소규모 정비사업의 시공사 선정 입찰이 많은데 다수가 기존 시공사가 있는 곳”이라며 “부동산 경기 침체로 착공과 분양을 못하고 사업이 늘어지다 보니 대체 시공사 선정이 확산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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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07
  • 대구방촌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대구방촌 LH참여형(공공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시공사 선정에 성공했다. 과거 지역주택조합 사업으로 추진됐다가 무산되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던 곳이었다. HXD화성개발이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사업추진의 동력을 얻은 셈이다. 이곳은 앞으로 지하 2층∼지상 14층 아파트 2개동 154가구와 오피스텔 22실,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공참여형 소규모 정비사업은 공공과 민간이 공동으로 소규모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을 말한다. 공공참여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 총 사업비의 최대 70%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연 1.9% 저리로 지원한다. LH 등 공공기관에서 조합설립·건축심의 등 행정절차, 사업성 분석 등 신속한 사업을 위한 종합컨설팅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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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5
  • ‘뉴빌리지’ 도시재생사업, 지방 중소건설사들의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
    뉴빌리지 사업 구상안(예시). (제공 : 국토교통부) 뉴빌리지 공모 신청 접수에 총 61개 지자체가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가운데 정부가 재건축, 재개발 등 정비사업에서 소외됐던 저층 주거단지를 개선하는 방안으로 마련된 뉴빌리지가 새로운 도시재생사업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정부가 당초 30여곳을 선정하기로 했으나, 2배가 넘는 지자체가 공모에 접수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뉴빌리지는 노후한 단독주택과 빌라촌을 정비하는 새로운 도시재생사업으로, 재개발사업과 연계해 저층 주거지에 주차장 등 아파트 수준의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주택정비를 돕는 사업이다. 각종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공모에 선정될 경우 주차장이나, 도로, 공원 등 공공이 지원하는 기반, 편의시설 설치를 위해 사업지역당 최대 국비 150억원을 지원한다. 여기에 주택정비구역과 연접한 빈집, 공유지 등을 활용해 주택건설사업과 공동이용시설 설치를 직업 연계하면 국비 최대 30억원으로 추가적으로 받을 수 있다.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에서 개량이나 신축하는 단독, 다세대, 연립주택은 용적률을 법적 상한의 1.2배까지 올리는 게 가능하다. 또 총사업비의 최대 70%까지 2.2% 금리로 융자받을 수 있다. 그동안 벽화 그리기 수준에 그쳤던 도시재생사업에 정부의 실효성이 높은 지원책으로 활력을 잃은 지방 살리기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특히 사업 규모가 작은 만큼 지방 중소건설사들의 새로운 먹거리로 자리매김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다만, 가로주택정비사업과 유사하게 투기꾼과 업자들의 난립으로 인한 부작용을 막을 만한 장치도 필요하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기대감도 높아지는 한편, 희망 고문에 그칠 것이라는 우려스러운 목소리도 나온다. 정비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소규모 정비사업에 대한 지원을 늘리면서 업자들이 뛰어들며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우후죽순으로 증가하기도 했다”며 “개발 기대감만 올려놓고 사업추진엔 관심이 없는 업자로 인해 피해받는 주민들이 없도록 예방책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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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28
  • 건설사, 지방에서 미분양 늘어나면서 서울과 수도권 위주 정비사업 수주
    도곡개포한신 재건축 조감도 건설사들이 총선 이후 정비사업 신규 수주에 보수적인 입장을 취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기존 수주 사업장에서 공사비 분쟁 등으로 착공과 분양이 늦어지면서 금융비용이 늘어나고 부동산 경기 침체로 지방에서 미분양이 늘어나면서 서울과 수도권지역 위주로 수주하려는 건설사들이 늘어날 전망이다.건설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가 올들어 서울의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수주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강남구와 송파구를 중심으로 정비사업 수주에 나서고 있어 올해 정비사업 마수걸이 수주 신고가 늦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곳으로는 강남구 도곡개포한신과 송파구 삼환가락ㆍ잠실우성4차 재건축 등이 있다.대우건설도 서울 강남권 위주로 신규 수주 계획을 세우고 있다. 현재 대우건설은 강남구 개포주공5단지와 서초구 신반포16차 재건축 수주를 노리고 있다.삼성물산과 GS건설은 부산에서 올해 정비사업(리모델링 제외) 마수걸이 수주를 노리고 있다. 이후에는 지방에서의 수주를 자제하는 쪽으로 수주전략을 짜고 있다. 삼성물산과 GS건설은 송파구 거여새마을구역 공공재개발 수주를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건설도 올해 정비사업 마수걸이 수주를 서울지역에서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건설은 서초구 신반포12차와 강동구 천호우성아파트 재건축 수주를 추진하고 있다.SK에코플랜트는 올해 미아11구역 재개발 수주로 정비사업 마수걸이 수주를 신고한 이후 서초구 신반포27차 등 서울지역에서 추가 수주를 노리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총선 이후 PF 위기설이 나오는 등 건설ㆍ부동산 경기가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건설사들도 정비사업 수주에 상당히 보수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대부분의 건설사가 서울과 수도권 위주로 수주에 나설 것으로 예상돼 이들 지역에서 수주전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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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로주택정비
    2024-08-10
  • 소규모 정비사업, 신탁사에 사업대행 맡긴다
    소규모 정비사업에서 사업대행자(신탁사) 선정이 활발해지고 있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사업추진이 어려워진 소규모 정비사업 조합이 자금력과 전문성을 겸비한 신탁사에 사업대행을 맡기고 협력업체 선정에 속도를 내려는 복안으로 풀이된다. 부산 연제구 진일아파트 가로주택정비 조합은 사업대행자(신탁사) 선정을 진행 중이다. 최근 마감한 입찰에 대한토지신탁이 단독으로 참여해 총회를 거쳐 신탁사로 선정될 예정이다. 이곳은 지난해 1월30일 조합설립인가를 받았지만,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하자 신탁사를 선정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은 부산 연제구 연산동 1088번지 일대 구역면적 7088㎡에 지하 2층∼지상 20층 높이의 아파트 190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하는 것이다. 수원 조원동459-11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 조합은 사업대행을 맡길 신탁사와 새로운 시공사 선정을 추진하고 있다. 2021년 10월에 ㈜한양이 시공사로 선정됐는데 예상과 달리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조합이 계약을 해지하고 새로운 시공사 선정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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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로주택정비
    202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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