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3-19(수)
 

주택건설 경기 침체와 공사비 인상 등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시공사를 교체하려는 부산, 대구 등 지방 소규모 정비사업 물량이 연달아 시장에 나오고 있다.


대형건설사를 시공사로 선정했던 소규모 정비사업마저 맥을 못 추고 있어 시공사 교체 사업지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한화 건설부문이 시공사로 선정됐던 사업지들이 새로운 시공사 선정에 나섰다. 


아파트 210가구를 건립하는 부산 북구 일동파크맨션 소규모재건축 조합이 새로운 시공사를 선정한다.

 

아파트 133가구를 조성하는 부산 북구 정남아파트 주변 가로주택정비사업도 조합이 대체 시공사를 찾아 나섰다.

 

또, 아파트 123가구를 신축하는 부산 북구 덕천동 365-26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도 조합이 한화 건설부문을 대체할 시공사를 찾고 있다.


대구 동구 동신천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은 기존 시공사인 금성백조주택을 대체할 시공사를 찾고 있다. 아파트 172가구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연초부터 소규모 정비사업의 시공사 선정 입찰이 많은데 다수가 기존 시공사가 있는 곳”이라며 “부동산 경기 침체로 착공과 분양을 못하고 사업이 늘어지다 보니 대체 시공사 선정이 확산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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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구 등 지방 소규모 정비사업장 시공사 교체 줄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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