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2-14(금)
 

지방 분양시장 침체가 확산하면서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국은행의 잇따른 기준금리 인하에도 대출규제 및 고금리 상황이 지속하면서 분양시장 침체가 확산하자 건설사들이 정비사업 신규 수주를 자제하는 분위기다.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부산광역시 가야4구역 재개발 시공사 입찰이 참여사가 없어 한차례 유찰됐다.


HDC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 두산건설, 동원개발이 참여해 관심을 보였는데, 입찰에는 한 곳도 참여하지 않았다.


이들 건설사 가운데 롯데건설이 입찰 참여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은 부산 부산진구 가야동 648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31층 아파트 16개동 1998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대전광역시 대덕구 대화동4구역 재개발 조합도 수의계약으로 전환해 시공사를 선정하는데 차질이 생겼다.


애초 효성중공업이 현장설명회에 두 차례나 단독으로 참여하면서 이달 중에 시공사 선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는데, 효성중공업이 입찰 참여를 포기했다.


대전 분양시장 침체가 심각하다고 판단해 발을 뺀 것으로 보인다.


입찰이 두 차례 유찰돼 수의계약이 가능한데, 아직 관심을 보이는 건설사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업은 대덕구 대화동 16-156번지 일원 4만2771㎡ 부지에 지하 3층∼지상 33층 아파트 851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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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등 지방 분양시장 침체로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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