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17(금)
 

올 1분기에 10대 건설사 분양 물량이 3만여 세대에 달할 것으로 나타났다.


10대 건설사들은 브랜드 인지도와 시공 실적을 통해 주거 품질과 사업 안정성 측면에서 신뢰도가 높은 만큼 분양 물량 증가로 실수요자들의 질 좋은 아파트를 선택하는 폭도 넓어질 전망이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10대 건설사 분양 물량은 3만647세대(일반분양 1만6,046세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7,776세대(일반 5,538세대) 대비 약 3.9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지난해 분양 일정이 연기됐던 사업 물량이 올해로 이월된 데다, 정책·시장 환경에 대한 불확실성 완화와 사업 일정 정상화가 맞물리며 공급이 한꺼번에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공급은 수도권에 집중된다. 전체 물량 가운데 2만819세대(일반 9,634세대)가 수도권에서 공급될 예정이다. 


수도권 주요 단지로는 구리시에서 DL이앤씨·GS건설·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이 2월 ‘구리역 하이니티 리버파크’(3,022세대)를 분양할 예정이다. 3월에는 대우건설이 인천 영종국제도시에 ‘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 2차’(총 847세대)를 공급한다.

 

지방에서는 GS건설이 이달 창원시 중앙동에서 ‘창원자이 더 스카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옛 창원호텔 부지를 초고층 주상복합단지로 개발하는 사업으로,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4개 동, 전용면적 84·106㎡, 총 519세대 규모다. 이 중 기부채납 10세대(84㎡E 타입)를 제외한 509세대가 일반분양 된다.


또한, GS건설은 3월에 충남 아산시에서 ‘아산탕정자이 메트로시티’ 1,638세대를 분양할 예정이다. 기존 단지와 합쳐 총 3,673세대 규모의 자이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대형 건설사 중심 공급 확대가 시장 분위기 회복 여부를 가늠할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 다만 지역별 수요 여건과 분양가 수준, 금융 환경 등에 따라 청약 성적은 단지별로 차별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대내외 변수로 분양 일정이 늦춰진 사업장이 많았으며, 이 가운데 일부는 올해로 이월되기도 했다”며 “올해 금리 인상 사이클 마무리 기대가 맞물리며 그동안 소화되지 못했던 물량이 분양시장에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한 업계 관계자는 “1분기 대형 건설사 물량 증가는 위축됐던 분양시장의 회복 신호”라며 “브랜드 신뢰도와 사업 안정성을 중시하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다시 청약시장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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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건설사, 1분기에 3만세대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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