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17(금)
 

부산, 울산 등 지방광역시의 전세와 월세 가격이 동반상승하고 물건도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이러한 전세와 월세 가격 동반상승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매매수요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

 

지방광역시 전셋값이 가파르게 오르고 전세 물건이 빠르게 줄면서, 월세가격 역시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임대차시장의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일부 관망하던 수요자들의 매수 전환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5대 광역시의 전세가격(11월 24일 기준)은 17주 연속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울산이 지난주 대비 0.14% 올라 가장 높았고, 부산(0.2%) 광주(0.05%) 대전(0.04%) 대구(0.03%) 순으로 나타났다.


전세 물건도 지난해 대비 크게 줄었다. 부동산 데이터 플랫폼 아실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달 20일 기준 5대 광역시의 전세 물건은 1만 1,615건으로 지난해 동기 (2만 1,839건) 대비 약 47%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대전 50%(3,079→1,535건)로 가장 많이 줄어들었으며 △부산 49%(8,329→4,271건) △대구 48%(7,301→3,782건) △울산 40%(812→489건) △광주 34%(2,318→1,538건) 순으로 감소했다. 신규 분양 및 입주 물량 감소 등 전반적인 시장 공급이 축소된 것이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반면, 월세가격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올 10월 기준 5대 광역시 아파트의 평균 월세가격은 73만 8,000원으로 지난해 동기(70만 1,000원) 대비 5.3% 올랐다. 이는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상승률(2.4%)을 웃돌고 있어 임차인들의 주거비 부담을 가중시킨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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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울산 등 지방광역시 전월세 가격 동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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