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17(금)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내년 서울 주택 매매가격이 올해 말 대비 4.2%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치를 내놨다. 수도권의 경우 2.5%, 전국은 1.3% 상승이 예상됐고 지방 매매가도 0.3%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주산연은 집값 결정 변수의 영향력은 금리ㆍ유동성ㆍ수급ㆍ경제성장률 순으로 분석하며, 내년 들어 이 모든 지표가 상승을 가리킬 것으로 내다본 것이다. 금리 하향과 유동성 증가 추세, 수급 부족과 성장률 개선이 주택가격 상승을 견인할 것이란 진단이다.


정부의 대출 및 거래규제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기자본비율 강화 조치는 집값 하락요인으로 작용하겠으나,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꺾기엔 역부족이라는 게 주산연의 분석이다.


아울러 주산연은 내년 임대차시장에 대해서도 수도권 중심 오름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입주 물량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정부가 다주택자 중과 가능성을 내비친 점을 반영한 판단이다.


서울 주택 전셋값은 4.7%, 수도권의 경우 3.8% 오르는 것이 전망됐고 전국 기준으로는 2.8% 상승이 점쳐졌다. 주산연은 지방도 1.7%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치를 내놨다. 

 

주산연 측은 내년 주택정책 방향과 관련해서는 “유동성과 금리, 환율 등 전반적인 경제지표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기존 수요억제대책 중 허가제 등 규제정책의 매물 잠김 효과와 전월세 물량 감소문제 등 부작용을 보완하고, 공급확대의 양과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신속히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구체적인 대안으로는 ‘주택공급 특별대책지역’ 제도 도입이 제시됐다. 이 지역 안에서는 일정 규모 이상 주택건설사업 승인권한을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일원화하고, 용적률 및 각종 영향평가 특례 등을 부여해 주택공급을 촉진하자는 게 주산연의 제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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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산업연구원, 내년 집값 1.3% 상승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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